현재 한달 동안 6kg 감량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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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달 전에 건강 검진 받고, 고지혈증, 지방간, 갑상선 결절, 용종 제거 나왔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세브란스 병원가서 재검사하는데, 기존 키트 검사한 거 재차 확인 + 피검사, 세침 검사 하느라 한달 걸렸고요.
(갑상선 혹이 악성은 아니지만, 6개월에 한 번씩 추적 검사해야 한다고 해서, 차후 검사 예정입니다.)
고지혈증 약까지 처방 받을 정도였는데, 관리하면 지방간, 고지혈증 정상 수치로 내려온다고 해서, 체중 감량 시작...
1주는 연두부 150g 짜리 시켜서, 하루 두끼 먹는데, 한끼에 2팩씩 먹었고, 6시간 이후로는 물만 마셨습니다. 운동은 가볍게 했고요.
2주차도 식단은 비슷하게 하되, 운동량을 하루에 2시간 자전거 타는 걸로 진행했습니다.
3주차는 연두부+밥조금씩 먹고, 2끼 지켰습니다. 실내 또는 실외 자전거 2시간씩 타니까 정체가 되기 시작해서, 최소 3~4시간 이상 탔습니다. 4~5kg 감량 되었습니다. 근력 운동도 간간히 했습니다.
4주차에는 미역, 연두부, 약간의 밥, 고기, 부추 같은 샐러드 등 자유롭게 배불리 먹으면서 실내 또는 실외 자전거 3시간, 타기 싫은 날은 2시간, 근력 운동 병행하면서 진행... 1kg 정도 더 줄었습니다. 뱃살도 쏙 들어갔고요. 단 6시 이후로는 물만 먹었습니다.
6.1kg 정도 감량했고요. 병원가서 피검사도 해봤는데요. 지방간 > 정상, 고지혈증 LDL 수치 > 정상 수치 근접...
목표치 1~2kg 정도 감량하고, 유지 시키면 될 것 같아요.
30대는 경도비만수준까지로 10년 가까이 살았는데, 곧 20대 때 몸무게로 회귀할 수 있을 것 같고, 체력도 부쩍 좋아졌고, 근력도 많이 좋고요.
그것보다 지방간 있고, 뱃살이 넘쳐났을 때는 잠을 8시간을 자도 피곤했는데, 이제는 6시간 정도만 자도 충분히 개운합니다.
예전에 건강했던 몸으로 복구가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다이어트도 맨날 해도 실패하고 그랬었는데, 뭔가 계기가 필요한 거 같아요.
건강검진 받고 직접 수치를 확인하니까, 절실히 빼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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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님의 댓글
관리하는 식단이 기본이고 가아아아끔 먹고싶은 음식으로 치팅하는 생활이 디폴트가 되어야 합니다.
이게 어렵지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BlueX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