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불쾌한 당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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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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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사용하지 않은 10000 짜리 보조배터리와,
카카오뱅크 이벤트 당첨 사은품인 미사용 춘식이 쟁반을 당근에 등록했습니다.
각각 5,000원에요.
사실 동네에 누군가 필요하신분이 구매한다고 하면 무료나눔 할 생각이였어요.
각 건별로 구매문의가 왔는데 내용이 너무 똑같았어요. (구매자는 다른 사람)
택배를 요청하는데,
반값택배를 판매자부담으로 보내달래요.
물건 가격이 5,000원인데,
택배비 2,500원을 부담하고,
알맞는 박스를 구해서 포장하고,
근처 편의점에 가서 발송까지 해야 하는데,
2,500원 받을려고 이 불편함을 감수하라니,
거기다 택배비 판매자 부담이면 가격을 반으로 후려친건데..
위 내용 그대로 답글 작성해 보내고
'구매자님이라면 이 조건에 판매하시겠습니까?'
라고 보내니 답이 없네요
깔끔하게 차단 박고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뭐 언젠간 쓸일이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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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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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전 당근에서 택배 요청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 취지자체가 당신의 인근인데
잭토렌스님의 댓글
당근이 당근 했네요 ㅋㅋㅋ 저는 어떤 분이 한 번 구입한다고 예약해 놓고선 파토냈다가 며칠 뒤에 다시 자기가 분명히 꼭 구입한다고 다른데 판매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해서 한 번 믿어보자 했다가 역시나 파토 ㅋㅋㅋ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가격 네고는 뭐 너무 기본이라 참 ㅋ
크리안님의 댓글
저는 택배 보내는데 5분 정도 걸려요 ㅎ
빈박스에 넣고
편의점 반값택배 예약
편의점에서 테입붙히고 송장붙혀 끝
빈박스에 넣고
편의점 반값택배 예약
편의점에서 테입붙히고 송장붙혀 끝
JackReacher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사실 소형 박스가 있었거나,
가격이 좀 나가는 물건 이였거나,
집에 뾱뾱이 같은게 항상 구비되어 있었다면 그렇게 했겠지요.
위에 쓴데로 동네분에게 나눔이 목적이고 집앞에서 거래하려고 한건데, 판매자 부담하라고 하니 짜증이 좀 났네요.
가격이 좀 나가는 물건 이였거나,
집에 뾱뾱이 같은게 항상 구비되어 있었다면 그렇게 했겠지요.
위에 쓴데로 동네분에게 나눔이 목적이고 집앞에서 거래하려고 한건데, 판매자 부담하라고 하니 짜증이 좀 났네요.
Rebirth님의 댓글
저는 당근에 항상 사용하는 말이...
'네고 요청에 관한 내용은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네고 요청에 관한 내용은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에게 답글
그래도 바로 "얼마얼마에 네고 가능할까요?"라고 첫 메세지가 딱! 오더군요 ㅋㅋㅋ 이젠 판매자 경고 문구도 안 보는 구매자들이 많아져서 ㅋㅋㅋ
대로대로님의 댓글
저는 무조건
~ 근처에서 직거래'만' 합니다
라고 단서를 달아놓습니다. 그래도 딴소리 하는 챗이 오면 그냥 무시하구요.
~ 근처에서 직거래'만' 합니다
라고 단서를 달아놓습니다. 그래도 딴소리 하는 챗이 오면 그냥 무시하구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전 '나눔' 인데 본인 집 (10km정도 거리, 대중교통 불편해서 차로 가야함) 으로 가져다 달라는 사람을 만나고서는 그 뒤로는 절대 나눔을 안하게 됐죠
진짜 별별 사람이 다 있으니, 그냥 잊어 버리세요!
진짜 별별 사람이 다 있으니, 그냥 잊어 버리세요!
토토츠님의 댓글
본문에 택배 거래 불가라고 명시했는데도 챗상에서 택배 이야기 하면 그냥 대꾸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