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 스트림 가스 배관 폭파는 우크라이나 소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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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 Street Journal 의 기사 "술에 취한 저녁, 빌린 요트: 노드 스트림 파이프라인 파괴 공작의 실제 이야기"에 따르면 독일 (적어도 독일 경찰)은 우크라이나가 노드 스트림 가스 배관 폭발에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기사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우크라이나 산업가-군수장간 미팅에서 푸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게 뭘까 하다가 생각해 낸 방법이 러시아-유럽 가스 배관을 터트려버리자 라는 아이디어 였고 작전 비용은 사업가 쪽에서 대는 것으로 함
- 젤렌스키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 작전을 수락함
- 네덜란드 군정보기관 MIVD에서 이에 대해 알계된 후 CIA에게 알려줌
- CIA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중지하라고 경고
- 젤렌스키 대통령 중지를 명령. 하지만, 잘루즈니 장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전을 실시(?)했는데, 말하기를 작전팀은 한번 파견하면 통신 불가이기 때문임.
- 총 6 명이 빌린 요트(Andromeda)를 빌려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임. 1명은 여성으로 외부인이 보기에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로 보이게 하기 위함이었음.
- 독일 경찰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계 다이빙 인스트럭터 구속 영장 청구하였고 수사는 잘루즈니 장군과 그 주변 인물을 향하고 있음
- Deepl 번역: 이 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로만 페르빈스키는 인터뷰에서 사보타주가 우크라이나에 두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키예프를 지원하는 유럽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지배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모스크바에는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주요 통로인 우크라이나를 가로지르는 파이프라인이 하나만 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쟁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는 연간 수억 달러로 추정되는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에 대해 수익성 높은 운송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뒷부분도 더 올리려고 했는데, 더워서 이만 총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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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DRJang님의 댓글의 댓글
조건으로 보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스케일이 큰 공격이라는거죠.
근데 저 조건이 충족되는 후보 국가가 몇 없는데 그 국가 중에서도 뚜렷하게 이익을 본다라고 할 국가가 없으니... 그건 그거대로 또 거시기하죠.
포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미국이 민주당 정권 유지하는한 우크라이나가 했다고 할리가없고 눈가리고 아웅일뿐이죠
DRJang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로는 덴마크, 육상으로는 독일-폴란드-러시아 등의 국가를 거치지 않으면 접근 자체가 안되요.
이 조건에서 우크라이나가 아무도 모르게 거기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한다, 우크라이나에서 가까운 흑해에서 그 투르크스트림도 우크라이나의 정찰 자산으로는 명확한 공격 목표 파악(해당 가스관을 보호하기위해 정박중인 함선을 찾는것 같은...)이 안된다는 의혹이 있는데, 발틱해에서 우크라이나가 무슨 작전을 한다? 너무 무리수라는거죠.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달짝지근님의 댓글
Blizz님의 댓글
암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느 계속 전쟁을 하면서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가스관으로 가스 팔아 막대한 돈을 벌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그 가스관 사용료로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건 사실이죠. 아울러 둘 다 그 번 돈 이상으로 전쟁비용으로 쑤셔박고 있고요.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는 당장이라도 침략을 중단하고 철군했으면 좋겠네요.
DRJang님의 댓글
이건 우크라이나 작전 능력을 과대 평가하는 거라고 봐야...
이런 배관을 복구 불가능하게 3지점을 파괴해야하는데 그걸 서방 몰래 수행한다? 그러니까 유럽 어느 국가로 TNT 500kg 정도 폭약을 보내서 그것을 배에 싫어서 80미터 수심을 몇십시간 동안 설치해서 폭파시키고 빠져나오는 일련에 과정을 서방 국가 아무도 모르게 한다 + 서방 국가 지원 없이 한다? 조금 뭔가 시나리오가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