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이 한국 집보다 훨신 모자란 것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26 22:41
본문
냉난방입니다.
일단 여름에 에어컨 마구 켜지를 못해요.
이유는 전기세가 너무 비싸요...
한국보다 한 두새배 이상 비싸거든요.
보통 평일은 저녁식사부터 자기 전까지만 트는 경우가 많죠.
겨울은 한국보다 더 추운데...
일단 보일러 같은 바닥난방도 드물고 창문도 부실해서..
코타츠나 전기장판이 필수고 집에서도 두툼하게 옷을 입어야 해요.
이불도 뜨거운 물을 넣고 보온병처럼 온기가 유지되는 유탄포란 특수한 걸 쓰고...
이런 걸 생각해보면 한국 집의 냉난방 수준은 상당한 편이란 생각입니다..
단 홋카이도나 도호쿠 지방은 그래도 한국에 준한다고 합니다.
거긴 부실하게 집 지으면 정말 집에서 동사할 거 같으니...
또 오사카나 도쿄 등 남쪽도 2000년대 이후 집은 그래도 멀쩡하다고 하는데 그런 집이 소수라....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25
/ 1 페이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요시님에게 답글
나무집이라도 단열재 넣고 보일러나 라디에이터 잘 쓰면 괜찮긴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그런 난방에 유독 무심하더군요.
특히 도쿄나 오사카 등 남쪽은..
특히 도쿄나 오사카 등 남쪽은..
BECK님의 댓글
에어컨으로 난방도 하죠
윤석열이가 작년에 전기세 올릴때 일본도 전기세가 올랐더군요
우연인가요 ;;
윤석열이가 작년에 전기세 올릴때 일본도 전기세가 올랐더군요
우연인가요 ;;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BECK님에게 답글
일본이 만든 최첨단 원격조종 로봇인가 싶을 때가 있긴 해요...
언더라인님의 댓글
걸그룹 카라가 일본활동시절
한 방송에서 일본 패널이 말하길
일본은 코타츠가 있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한국은 이러거 없지? 라고 말하니
카라맴버중 한명이
한국은 온돌문화라 바닥 전체가 따뜻하다고 하니
그런게 있나면거 깜짝 놀라던 패널들 생각나네요.
한 방송에서 일본 패널이 말하길
일본은 코타츠가 있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한국은 이러거 없지? 라고 말하니
카라맴버중 한명이
한국은 온돌문화라 바닥 전체가 따뜻하다고 하니
그런게 있나면거 깜짝 놀라던 패널들 생각나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전기비와 가스비 작년에 올라서 헉 했어요..
두배 오르니 숨이 턱 막히더군요.
두배 오르니 숨이 턱 막히더군요.
미옹이님의 댓글
[삭제된 댓글입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미옹이님에게 답글
일본에서 한국처럼 냉난방 철저한 집은 2000년대 이후에 지은 집이거나, 아니면 최소 센다이 이북의 추운 지방으로 가야 있더군요. 일본의 겨울 온도 자체는 한국보다는 훨신 높지만 냉난방이 안 되서 집안 체감온도는 더 춥더군요.
xxbox님의 댓글
제가 6살까지 살던집 (종로) 이층방이 다다미방이였었는데
겨울에 올라갔을때 추웠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ㅋ
겨울에 올라갔을때 추웠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ㅋ
Kooki2님의 댓글
집 설계도 문제가 있지만 (심지어 여름은 원래 더운게 맞다는게 문화이니;;) 전기가스 민영화가 진짜 큽니다 진짜 막아야되요
떡갈나무님의 댓글
일본은 기술 좋다고 타려 하면 왜 집 단열은 신경을 안쓰는지 참 신기합니다.
홑창에 덜렁덜렁 바람 슝~슝~
홑창에 덜렁덜렁 바람 슝~슝~
매직뮤직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린나이는 본토에서 목욕물 데우는 가스온수기로 유명하죠. 그 기술이 한국 시장에 맞게 난방보일러로 사용된거 아닐까 추측합니다.
molla님의 댓글
과거엔 이상한 문화 (인지 건축업체의 마케팅에 넘어간 건지) 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게 맞다는 식이었다더군요. 그래서 집에 단열제를 아예 안 하다시피 했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 의 데뷔작이라고 하는 스미요시 주택만 봐도. 보기엔 좋을 지 몰라도 사는 사람에겐 극악의 환경이지요. (단열제 제로의 통짜 콘크리트 집이라 여름엔 미친듯이 덥고 겨울엔 미친듯이 춥다죠. 비오면 방문 앞까지 비가 그대로 떨어지구요.) 말로는 자연과 더불어 사네 어쩌네 하지만 저는 순간 사람 살라고 만든 집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우리나라 냉난방 시설 없는 철재 콘테이너에서 산다고 보면 될 듯 싶네요.)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 의 데뷔작이라고 하는 스미요시 주택만 봐도. 보기엔 좋을 지 몰라도 사는 사람에겐 극악의 환경이지요. (단열제 제로의 통짜 콘크리트 집이라 여름엔 미친듯이 덥고 겨울엔 미친듯이 춥다죠. 비오면 방문 앞까지 비가 그대로 떨어지구요.) 말로는 자연과 더불어 사네 어쩌네 하지만 저는 순간 사람 살라고 만든 집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우리나라 냉난방 시설 없는 철재 콘테이너에서 산다고 보면 될 듯 싶네요.)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molla님에게 답글
그런 측면에서 '석굴암 입구의 창살은 햇살이 들어오게 하는 창이다...는 맞지 않다. 본존불에 아침 햇살이 비치면 멋있어 보이기는 하겠지만, 석굴암도 어디까지나 예불드리는 장소였을 거고, 산짐승과 벌레, 뱀들이 쉽게 드나드는 용도였을리가 없다.'라는 주장도 있더군요.
RanomA님의 댓글
2014년에 구마모토의 온천 료칸을 갔는데... 오랜만에 석유 스토브를 봤습니다. 도시가스 환경 되면서부터는 거의 안쓴 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도 도시가스 안되는 곳에서는 등유 많이 쓸 수밖에 없기는 하네요. 거기 료칸도 거의 산 속에 있는 거기는 해서...
FlyCathay님의 댓글
일본 아파트의 샤시는 전세대가 바꾸는게 아니면 개별세대가 내꺼니까 내맘대로 바꾸는게 안된다고해서 기겁했읍니다 ㄷㄷㄷ
요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