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위스키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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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2024.08.28 13:55
8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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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위스키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마셔 보고는..


오 의외로 단맛도 나고 신기한 맛이구나


하면서 종류를 좀 늘려보자는 생각에


이번 마트 갔을 때 좀 가격이 저렴한 윈저 12년을 구매했습니다.

술집에서 소위 '양주'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싸구려 이미지의 술이더군요.


그렇게 맛을 보고는


절망 했습니다. 


맛이... 비슷 해요 발베니  12년이랑..

다르긴 한가? 하고 교차 음용 해보면 뭔가 다른거 같긴한데..

굳이 표현하자면 윈저가 조금 더 단순한 느낌이랄까요?


근데 그 가격 차이를 납득할만한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음... 제 미각과 후각은 위스키를 즐길정도로 예민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지금 보유한 두 병을 다 마시고 나면 더 이상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댓글 32 / 1 페이지

우웩님의 댓글

작성자 우웩 (58.♡.63.243)
작성일 08.28 13:56
피트를 드셔보시면 또 다를수도 있습니다 ㅋㅋ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3:59
@우웩님에게 답글 피트는 좀 향이 쎄다 그래서 망설여지더라고요..

쌍둥이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쌍둥이달 (220.♡.247.104)
작성일 08.28 14:00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요.
처음에 막 개봉하고 마시면 제품마다의 늬앙스가 확연하게 느껴지는데 에어링이 된 이후부터는 거기서 거기 같더라구요.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08.28 14:01
조니워커 블루라벨 한번 드셔보시죠
우웩님 말씀처럼 피트를 드셔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4:03
@BECK님에게 답글 블루라벨은 굉장히 비싸군요;;;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

작성자 우주대괴수b (211.♡.99.90)
작성일 08.28 14:02
발베니 12는 위스키 열풍때 너무 고평가된 감이 있고, 윈저는 단란한(...) 이미지 때문에 많이 저평가된 위스키긴 하죠.ㅎ
요새 윈저가 이미지 개선하려 노력 중이긴 하던데(병부터 좀 젊게 바꿔봐..ㅠ) 테이스팅 후기들 보면 꽤 괜찮다는 것 같더군요.

좀 새로운(?)걸 찾으시면 요새 홈플러스에서 사제락 라이가 6만원대니 그것도 한 번 시도해보셔요.ㅎ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락실리우스 (210.♡.188.162)
작성일 08.28 14:05
싱글몰트 아리송한 앙님에게 드립니다
똭~ 윽! 남자의 위스키 버번을 추천드립니다~

디스이즈더웨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디스이즈더웨이 (211.♡.71.4)
작성일 08.28 14:05
윈저는 그런류 중에 맛있는 위스키가 맞긴 합니다 ㅋ
가격을 떠나 내 입맛에 더 맞는 위스키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LegenD님의 댓글

작성자 LegenD (222.♡.87.4)
작성일 08.28 14:05
로얄살루트 추천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4:06
@LegenD님에게 답글 21년짜리가 최소인가요? 가격대가 쉽지 않군요;

drzeki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zekil (220.♡.232.12)
작성일 08.28 14:34
@LegenD님에게 답글 저도 추천합니다.
한병 있는거 가끔 조금씩 입만 축이는데..
참 좋아요..^^

광또리님의 댓글

작성자 광또리 (49.♡.38.4)
작성일 08.28 14:06
피트 입문 강추입니다. 피트에 적응하면 좋은 술 마시고 싶은 날엔 피트만 찾게 됩니다!! 그리고 비교적 도수가 높은 것도 마셔보셔요. 기본적으로 도수 높은 게 대체적으로 맛이 좋습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4:07
@광또리님에게 답글 피트 위스키로는 뭐가 시도해볼만 할까요?

우주대괴수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우주대괴수b (211.♡.99.90)
작성일 08.28 14:08
@박스엔님에게 답글 저렴하게는 트레이더스 가셔서 하트브라더스(라프로익 원액)나 탈리스커 10년 집어오시면 입문용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4:13
@우주대괴수b님에게 답글 @qsxs 두 분 말씀 기억 했다가 다음 달 구매 찬스 올 때 한번 노려 보겠습니다. ㅎㅎ

qsx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qsxs (220.♡.47.2)
작성일 08.28 14:15
@박스엔님에게 답글 피티드 위스키는 처음 마실땐, 왜 소독약을 먹으라고 추천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드실껍니다 ㅋㅋㅋㅋㅋ

그중에서 라프로익은 소독약의 대표주자 느낌이고요 ㅎ

근데 피티드나 아일라계통 위스키에 익숙해지면 그냥 일반 위스키는 재미가 없어요...

qsx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qsxs (220.♡.47.2)
작성일 08.28 14:09
@박스엔님에게 답글 피트 위스키는 따질거 없이 라프로익으로 시작하면 됩니다

알카노이드님의 댓글

작성자 알카노이드 (58.♡.60.213)
작성일 08.28 14:15
원래 발베니 12년이 기준점으로 잡고 가기에 잘 만들었죠..
그 비슷비슷한 사이에서 다름을 찾는 여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피트 위스키 싫으시면 버번은 어떠실지요?ㅋ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4:17
@알카노이드님에게 답글 피트 하나 버번 하나
그리고 조니워커 블루라벨 하나 올려두면.. 책상에 다섯병이나 되겠어요.. 음..와이프가 허용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이리어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118.♡.15.132)
작성일 08.28 14:16
관상용으로 가면 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4:18
@아이리어펠님에게 답글 오 제가 마시는 중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있네요 ㅎㅎ 15년은 뭐가 다르던가요?

아이리어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118.♡.15.132)
작성일 08.28 14:25
@박스엔님에게 답글 색상만 다른 너낌입니다 ㅋㅋㅋㅋ

Chemchem9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emchem93 (128.♡.184.5)
작성일 08.28 14:16
개인적으론 가성비로는 조니워커 그린라벨이 최고인거 같더군요...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210.♡.198.17)
작성일 08.28 14:22
윈저나 딤플 같은거... 베테랑 스코틀랜드 마스터 디스틸러에 의해 블랜딩 된 나름 제대로 된 위스키들이예요.
알콜 부즈가 좀 있고 단란주점 이미지 때문에 평가절하되는거죠. (알콜부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버번에 아세톤향 약하면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윈저12년은 하이볼 용으로 괜찮고, 17년 21년 이런거 나름 훌륭합니다. (21이라도 앵간한 12년보다 싸요.)

위스키도 기호식품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유행에 따라 평가절상 되고 절하되는게 심한 품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식품이란게 먹어보고 내 입에 맞으면 그게 나한테  좋은것인 법인데, 남들 눈이나 의견에 따라가기도 하니깐요.
저는 지금도 야마자키, 히비키 같은 일본 위스키가 이렇게 고가에 거래되면서 맛이나 향도 평가절상 되는게 이해가 안 가요. 가쿠빈 같은게 한 병에 5만원에 육박할때는 말할 것도 없고요.

사엘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사엘1 (95.♡.5.130)
작성일 08.28 14:27
저렴해서 차이가 안난다기보단 이거도 훈련과 경험이 필요한 영역이라 그렇습니다. 주류학개론이란 유튜브 보면 술 생초짜 촬영맨이랑 영상찍는데 몇년 전 영상은 다 그게그거같다 하던 분이 지금은 향도 맛도 잘구분하는게 딱 이 훈련의 과정이랑 맞더라고요.
금전적 여유가 되고 그냥 맛있는게 먹고싶다 하시면 로얄살루트 같은거 마시면 되고, 금전적 여유가 되고 차이를 구분하고 싶다 하시면 피규어로 둘생각 하고 발베니 정도 가격의 위스키를 여러종류 잔뜩 사서 테이스팅하면 되고, 아님 그냥 할인해줄때 암거나 적당히 사서 경험하다보면 어느날 달라져계실겁니다 ㅎㅎ
위스키 많이는 안마셔봤지만 기본급에서는 시바스리갈 12가 이미지와 다르게 마시기편하고 과일맛 강하고 해서 좋았고 벤로막10도 할인가 7만원이면 훌륭해서 추천드려요

트레이너최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이너최 (203.♡.186.18)
작성일 08.28 14:31
와인도 그렇죠. 홈플에서 산 만원도 안하는 와인이 입맛에 맞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유명하다 해서 큰맘먹고 산 5만원 짜리와인이 별로인 경우도 많고요..

SaveMyanmar님의 댓글

작성자 SaveMyanmar (121.♡.23.165)
작성일 08.28 14:39
하이볼 마실때 토닉워터에 타마실경우 사실상 위스키는 중요하지 않더라고요.
그냥 코스트코에서 벨즈 1리터 14,000원대에 구입후 마시는게 최고입니다 ㅎㅎ

애니시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49.♡.173.3)
작성일 08.28 15:03
@SaveMyanmar님에게 답글 벨즈는 숙취가 있다는데요 괜찮으신가요?처음 하이볼용으로 처음산건데
술이 쌓여서 아직도 남아있네요;그란츠도 하이볼 만들어보세요

SaveMyanma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veMyanmar (121.♡.23.165)
작성일 08.29 12:08
@애니시다님에게 답글 아 저는 다른위스키처럼 숙취 없었습니다. 가끔 초저가 위스키는 위스키원액 100%가 아닌게 있다던데 그런건 그럴수있겠지만 벨즈도 위스키원액 100%이다보니 다른위스키처럼 숙취는 없지 않을까요~ 그란츠도 하이볼용 가성비가 좋다고 들었는데 뭔가 벨즈처럼 항상 있진 않아서 아직 안마셔봤네요 ㅎㅎ

뱃살대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대왕 (121.♡.67.115)
작성일 08.28 14:51
전 개인적으로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시바스 리갈이 좋은거 같아요.
왜 다카키 마사오가 좋아했는지 이해가 가는....

애니시다님의 댓글

작성자 애니시다 (49.♡.173.3)
작성일 08.28 15:01
글랜알라키8년도 맛있어요.버번은 우드포드 리저브
달달구리 글랜드로낙 12년도 맛나고요.
가성비로 가장 좋은건 조니워커 블랙이고 하이볼용은 그란츠
따고 한달 뒤에 마시면 또 부드러워 지는것도 있어요.

에스군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군 (211.♡.205.212)
작성일 08.28 16:18
몽키숄더 추천 드립니다.
바닐라 맛도 나고 부드럽고 좋아요. 5만원내외의 최고 위스키라 생각합니다.(주관적)
트레이더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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