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와 서울말이 섞인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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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2024.08.28 14:59
4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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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구에서 태어나 제주도로 가서-첫 전입이 제주도- 어린 시절 보내다가


대구에서 학교 생활하며 20여년 정도 살았고,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지냈습니다.


이 후 서울에서 15년쯤 살다가, 올 해 대구에 돌아왔습니다.


지금도 서울에서는 제가 사투리가 너무 심하다고 하고


대구에서는 표준어 너무 쓴다고 이상하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어르신들하고 말이 꽤 잘 통합니다.


아래에 대구 사투리 글 있어서, 갑자기 생각나서 글 작성합니다.


지방에서 상경하신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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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1 페이지

안시기님의 댓글

작성자 안시기 (121.♡.189.247)
작성일 08.28 15:00
서울올라와서 초창기에 좀 그랬는데.. 요즘은 표준어 쓴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ㅎㅎ

취미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08.28 15:01
@안시기님에게 답글 저는 아직도 두 지역 오갈때마다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8.28 15:01
서울에서는 사투리 쓴다고 하고
고향가면 서울말 쓴다고 합니다.
30년 세월에도 참 안고쳐 집니다.

취미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08.28 15:02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저랑 완전히 동일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5:01
대구(20년)-서울(13년)-전남(8년) 인데..
대구 억양 베이스에 존댓말 때 서울말이 많이 나오고
전남목포 사투리가 가끔 0.5% 확률로 섞입니다 ㅋㅋㅋㅋㅋ

취미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08.28 15:03
@박스엔님에게 답글 역시 사투리는 정말 어쩔 수 없나 봅니다.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08.28 15:02
저도 그렇습니다. 대체로 경상도 쪽은 그런 거 같아요. 서울 온지 20년 넘었지만 머...
곰곰 생각해보니 사투리가 높임말 쓸 땐 괜찮은데 반말하면 나오더라고요.

취미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08.28 15:03
@luqu님에게 답글 생각해보니 존대할 때는 사투리가 좀 없어지는거 같기도 합니다.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29.157)
작성일 08.28 15:02
호남쪽이라 수도권 살때 조금만 신경 쓰면 전혀 티 안난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왜 신경 쓰지 싶어서 사투리 막 써서 주변 사람들 다 물들여 놓고 있습니다. ㅎㅎ

취미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08.28 15:04
@JessieChe님에게 답글 저도 사실 이 부분은 포기 상태예요. 주위 사람도 이젠 그럴려니 합니다. 대구에서는 친구들도 대부분 서울 생활을 해서 비슷비슷한거 같구요.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8 15:14
@JessieChe님에게 답글 호남출신 분들은 표준어 구사가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호남 출신이 10명 중 8~9명이 완전히 표준어 구사하는 느낌이라면
영남 출신은 10명중 2~3명만 표준어 간신히 제대로 구사하는 느낌이에요.
물론 굳이 고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지역차별이 상존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호남 출신 분들은 빠르게 익히게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JessieCh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essieChe (183.♡.129.157)
작성일 08.28 15:16
@박스엔님에게 답글 그렇다기보단 제가 써보니, 전라도 사투리는 소리나는데로 발음해서 고치기가 쉬운거 같아요.
또박 또박 발음하며 억양만 조심하면 쉬이 가능합니다.

아름다워용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08.28 15:03
서울+부산+대구+강원도+충남

짬뽕중입니다 ㅎㅎ

취미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취미생활자 (211.♡.26.51)
작성일 08.28 15:04
@아름다워용님에게 답글 말그대로 전국 사투리시네요.

오징어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오징어쥬스 (27.♡.92.211)
작성일 08.28 15:07
지방 사람들마다 저보고 다 타지방 말투라고 합니다 ㅋㅋㅋ
조부부터 해서 집안에 함경,전라,경북,충청 다 있어서… 저는 상경한지 15년차..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210.♡.198.17)
작성일 08.28 15:27
서울 토박이고 어머니가 대구분인데...비경상도 지방 친구들이 저보고 사투리 좀 쓴다고 하더군요.
근데 정작 대구 친구들은 어디가 사투리냐고...ㅋㅋ

재익님의 댓글

작성자 재익 (221.♡.203.130)
작성일 08.28 15:44
부모님이 경상도 분들이지만 5살부터 서울 살아서 사투리 안쓴다 생각했는데, 서울 토박이 형이 제가 특정한 문장을 말할 때 미세하게 사투리 억양이 있다 해서 놀란 적 있어요.
그리고 어휘에 있어선 ‘이까지’ ‘저까지’가 사투리란 걸 커서야 알았네요 ㅎㅎ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221.♡.175.185)
작성일 08.28 16:02
제가 들을 때는 이도 저도 아닌 말같아요. ㅋ
뭐 개성이라 생각합니다.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28 16:50
부산서 태어나서 살다가 직장때문에 서울에 십여년 산 적이 있습니다.
서울살때는 나름 서울말에 적응해서 서울말/부산말 스위칭이 됐었는데
다시 부산내려와서 한 반년동안 서울말도 부산말도 아닌 이상한 말이 나오더군요.

논알콜님의 댓글

작성자 논알콜 (124.♡.142.28)
작성일 08.28 20:21
한 번도 사투리 고친 적 없이 서울에서 살다가 사투리 쓴다는 말 많이 들었는데 지방으로 돌아오니까 서울말 쓴다는 얘기를 듣고 이제 점점 사투리가 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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