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그리펜 Vs 중국 SU-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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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이번에 그리펜 EF를 선택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뜬금 예전에 태국공군과 중국공군이 모의전 했다던 소식이 생각났습니다.
표지가 중앙일보인점은 양해를 부탁..(소스마다 전하는 내용이 좀 다릅니다..)
2015년 태국의 그리펜 CD 6기와 와 중국의 수엘프 시리즈(SU-27SK, SU-27UBK, J-11) 6기가 모의 공중전을 벌였다고 합니다. (다른 소스에서는 SU-27은 참여 안하고 J-11만이 참여했을거라는 소리도 있습니다)
1일차 0 : 16 수엘프 완승
2일차 1 : 9 수엘프 승리
3일차 19 : 3 그리펜 완승
4일차 9 : 1 그리펜 승리
5일차 9 : 2 그리펜 승리
6일차 4 : 3 그리펜 승리
전자장비보다는 기체 자체의 기동성에 의존도가 큰 근접전에서는 SU-27 시리즈가 우세하였지만
전자장비의 위력이 발휘되는 시계외 교전에서는 그리펜이 완승했다고 하네요
특히 교전거리 30km 이하에서의 공격성공율은 중국 64%, 태국 12%이지만,
교전거리 30~50km에서는 중국 14%, 태국 64%로 역전됬고,
교전거리가 50km 이상인 상황에서는 그리펜은 24%, 중국은 0% 였다고 합니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에는
J-11의 항전장비의 열세와 큰 덩치 때문이라는 분석인데,
물론, J-11에 탑재된 레이더도 해당 교전거리에서 어느정도 탐지능력은 갖고 있지만,
J-11은 대형기로서 레이더가 더 좋은 그리펜에 의해 더 멀리서 탐지가 되고, 그리펜은 소형기로서 J-11이 탐지하려면 더 가까이 붙었어야 했기 때문에..
J-11에 장착된 미사일의 사거리는 충분하지만, 정작 30km 전까지는 레이더가 탐지를 못했을거라 합니다.
한때, SU-27은 F-15와 비교되는 기체였고, 그리펜은 짭 F-16 취급이었는데 말이죠.. 역시나 항전장비가 좋아야..
또, 중국 파일럿의 기량이 구세대적이고 편대간의 손발이 안맞았다고...(즉, 다들 마구잡이로 각자 따로따로 비행했다고..)
물론, 10년 전 이야기이고, 그 뒤로 중국도 놀지않고 교리와 장비를 수정했을 테고, 그 뒤로 J-20 과 같은 최신기체를 도입했으니, 지금은 사정이 다르겠지요.
결론은 닭고기가 이겼다 입니다.
(태국의 그리펜은 닭고기로 샀다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아하.. 최근 참가한 피치블랙에서 필리핀 FA-50이 태국 그리펜하고 붙어서 10 :7 ..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하지만 산다고 하면 팔아야죠.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