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전부인 세계] - 호시탐탐 근황입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2024.08.29 01:50
1,090 조회
12 댓글
19 추천
글쓰기

본문

<10+374주, 302, 묘체공학적 설계>


알람이 울리지 않는 어느 토요일 아침입니다. 늘어지게 자는 집사의 몸 위에 김호시가 올라가 자리를 잡았어요. 대장님께서 그 장면을 담아주셨습니다. 안정감 있게 올라가 있는 걸 보니 묘체공학적 집사가 맞나 봐요. : )


<10+374주, 302, 아닌 밤중에 고탐탐 씨>


안방 문 앞에 늘어지게 엎드린 탐탐이를 발견하고 사진을 담으려는 순간 이쁜 모습으로 순식간에 변한 고탐탐 씨입니다.


<10+375주, 302, 납작 복숭아 김호시>


김호시는 뽀송한 이불을 만나면 주로 왼쪽 앞발을 앞으로 내밀어 납작하게 변신합니다. 대장님이 무척 좋아하는 자세예요. : )


<10+375주, 302, 뭐지 팔베개에 누우라는 건가?>


팔베개 해주는 거냐고 호시에게 물었는데 표정을 보아하니 아닌 듯합니다...


<10+375주, 302, 침대에 붙은 김호시>


배도 부르고 마음도 편한 김호시인데 표정까지 웃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장면입니다. : )


<10+376주, 302, 행주의 요정 고탐탐 씨>


대장님께서 새 행주를 샀는데 한 번도 행주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고탐탐 씨의 이불이 됐습니다. 야옹이들이 진짜 좋아해요.


<10+376주, 302, 호시야. 얼굴 납작해질라...>


홑이불 하나는 밑에 깔고 나머지 하나를 둘둘 말아 베개처럼 만들어 줬는데 김호시가 머리를 박고 잡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그러려니 하는데 볼 떄마다 얼굴이 납작해질까, 걱정입니다.


<10+376주, 302, 자유로운 골반과 거만한 표정>


자유로운 골반의 소유묘 김호시입니다. 얼핏 보면 거만한 표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는 모습을 찍으려다 집사의 인기척에 살짝 눈을 뜬 순간이에요. : )


<10+376주, 302, 부엌을 차지한 고탐탐 씨>


자기 몸보다 훨씬 더 크고 무거운 대장님과 집사가 들락날락하는 부엌에 누운 고탐탐 씨예요. 이런저런 부엌일에 바쁜데 발밑을 조심조심 신경 써야 하니 집사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겁이 없는 건지, 이 집에서 자기에게 위해를 가할 생명체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집사를 빤히 바라보는 그 자태에 예뻐서 봐준다는 결심을 한 집사입니다. : )


최근 일이 좀 많아서 야옹이들 사진 기록도 좀 게으르게 하고, 근황도 전하질 못했습니다. 간신히 짬을 내어 지난 몇 주 간의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장면을 올려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8월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나백님의 댓글

작성자 나백 (210.♡.62.118)
작성일 08.29 01:59
오늘도 로그인 하게 만드는 호시와 탐탐이...건강해라~~

클라인의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08.29 08:07
@나백님에게 답글 늘 야옹이들의 건강을 기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백님과 나백님네 야옹이들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제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러스 (139.♡.0.78)
작성일 08.29 07:09
앜 전부인 ex wife로 보고 왔네요 ㅋㅋ

클라인의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08.29 08:09
@제러스님에게 답글 생각보다 그 의미로 보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오래 전부터 쓰던 '구절(?)'입니다. '작지만 전부인 세계'에서 사는 야옹이들.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20.♡.235.240)
작성일 08.29 07:17
냥큐멘타리 호시탐탐들아 구독했댜옹 💙

클라인의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08.29 08:12
@설중매님에게 답글 냥큐멘터리 구독자시라니 왠지 모르게 더 반갑습니다. 호시랑 탐탐이에게도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 )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8.29 07:51
저도 전부인에 파닥파닥 낚였네요...ㅋㅋㅋ. (오늘 만선 될 것 같은데요... 일찍 닷올리죠 ^^;).
토실토실 귀욤귀욤 얌생이군요.

클라인의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08.29 08:34
@미피키티님에게 답글 저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전부인'이네요. ;ㅅ; 낚시의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Ellie380님의 댓글

작성자 Ellie380 (112.♡.9.95)
작성일 08.29 10:59
왜 저는 작지만 전 부인 세계로 읽었을 까요?

클라인의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08.30 15:01
@Ellie380님에게 답글 다음부터는 작지만 '전부'인 세계로 읽어주세요. : )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08.30 08:19
언제봐도 미묘 탐탐 , 귀욤 호시
호시 얼굴이 동글인데 저렇게
코 박고 주무시다 호떡이 되는거 아닐런지..
읽으면서 힐링 되는 호시탐탐....

클라인의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클라인의병 (117.♡.226.185)
작성일 08.30 15:08
@키단님에게 답글

중력의 영향을 받는 김호시 얼굴은 동글동글 하지만 사실 김호시는 V라인입니다. 코박고 자는 건 집사도 걱정입니다. ㅠ.ㅜ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