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회원님의 추천게 한탄을 읽고 보니..언제부턴가 전 웹상에서 싸우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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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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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그건 아니다..정말 아니다 싸우기도 하고..
나름 억울하게 저격(?)도 당해보고...
나랑 싸운 사람이 손님으로 오시는거 보고 신기해한적도 있고...
우리 분야를 비분야분이랑 싸우며 아..이길수가 없다 한탄도 해보고 했었으나...
언제부턴가 그냥 싸울만한 글을 적지도 않고... 그런 글에 댓글도 안달고... 논쟁 자체를 하지 않게 되었더라고요.
일단... 너무 피곤해요. 악착같이 싸워서 근거 들고 오고 그러는거도 힘들고... 그런 논쟁에 휘말리면 말꼬리 잡히는거만 방어해도 한나절에 정신적 소모에..
그렇게 이겨도 뭐 이득 하나 없고 힘들고... 그리고 전문영역같은건 뭐랄까... 이길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하여튼... 그래서 그냥 평소 먹고 자는 이야기 와이프한테 구박당한 이야기 이런거만 쓰게 되는거 같네요 ㅠㅠ;;;; 사전검열 이야기도 농담삼아 적기엔...싫어하는 분들도 많고요.
하고 싶은 여러의견들...을 개진하기보다는 그냥 회피하게 되는거 같아요. 늙어가서 그런가.
하여튼!
모두 오후도 화이팅 하십쇼! 사랑합니다 형님들.
댓글 25
/ 1 페이지
당무님의 댓글
그러게요.
이미 예전에 차단해 버려서 아직도 그렇게 글 올리는 줄도 몰랐습니다.
이게 차단의 단점이네요.
이미 예전에 차단해 버려서 아직도 그렇게 글 올리는 줄도 몰랐습니다.
이게 차단의 단점이네요.
zeno님의 댓글
맞아요. 소모적 논쟁하다가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은 때가 한 두 번이 아닌지라
몇 번 겪고 나면 글쓰는것도 댓글 다는 것도 플랫하게 하게 되더군요.
몇 번 겪고 나면 글쓰는것도 댓글 다는 것도 플랫하게 하게 되더군요.
가을무렵님의 댓글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요즘 글을 쓰기 무서운 게, 누군가가 '타박하듯, 질타하듯' 다는 댓글에 하루 종일 마음이 쓰입니다.
제가 틀렸거나 다시 생각해 볼 부분은 '미안하다'고 댓글 달고 마는데, 상대를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상황이 되면 감당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논쟁의 기미가 보이는 글이다 싶으면 그냥 뒤로 가기를 누르는데, 어쩌다가 그런 글에 저도 모르게 댓글을 달다가 깜짝 놀라서 삭제를 하기도 합니다.
요즘 글을 쓰기 무서운 게, 누군가가 '타박하듯, 질타하듯' 다는 댓글에 하루 종일 마음이 쓰입니다.
제가 틀렸거나 다시 생각해 볼 부분은 '미안하다'고 댓글 달고 마는데, 상대를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상황이 되면 감당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논쟁의 기미가 보이는 글이다 싶으면 그냥 뒤로 가기를 누르는데, 어쩌다가 그런 글에 저도 모르게 댓글을 달다가 깜짝 놀라서 삭제를 하기도 합니다.
쓴물단거님의 댓글
저도 그래요. 소모적 논쟁에 이겨봤자 그 사람이 납득하는 것도 아니고 내기분만 상해서 그날 날리는데(아마도 싸우는 상대방도?) 계속 맞상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 피합니다.
김링크님의 댓글
저도 싸움꾼이었는데 아무리 논리적으로 근거를 갖다 대서 상대방을 이긴다고 한들
그걸 보는 사람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것만 취사선택 하는거 보고 다 의미없다 현탐이 오더군요.
그걸 보는 사람들이 자기들 입맛에 맞는것만 취사선택 하는거 보고 다 의미없다 현탐이 오더군요.
재미있게님의 댓글
어떻게 싸운 분이 손님으로 오실수가... ㄷㄷㄷ
그 분은 아이언 마스크?? 인가요?? ㄷㄷㄷ
아니다 싶으면 그냥 차단이 답입니다.
그렇지 않고 싸우면 정말 내상이 심각하더라구요. ㅠ.ㅠ
그 분은 아이언 마스크?? 인가요?? ㄷㄷㄷ
아니다 싶으면 그냥 차단이 답입니다.
그렇지 않고 싸우면 정말 내상이 심각하더라구요. ㅠ.ㅠ
Superstar님의 댓글
어느 순간부터 토론이 아닌 논쟁이 잦아지고 있어요.
토론이면 환영이지만 논쟁이면 그냥 니가 맞았다 합니다.
토론이면 환영이지만 논쟁이면 그냥 니가 맞았다 합니다.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의미가 없을 수 있겠지만, 그렇게 또 싸우지 않으면 그 싸움 뒤에 깨달음이 없더군요.
지지고 볶고 이것이 우리네 삶이지 싶어요.
지지고 볶고 이것이 우리네 삶이지 싶어요.
제이슨본죽님의 댓글
저는 예전에 10년전에 바이럴하고 그업체 쿠폰 뿌리고 하는 사람 있었데 정말 친목질에는 이길 수가 없드 라구요. 제가 저격했는데 친구라는사람이 자기가 글을 올려서 부족한 친구 사과 할테니 봐달라는 글로 넘어갔습니다. 그사람은 계속 쿠폰 뿌리구요. 모르는 회원들은 계속 칭송하구요.
그때 였습니다. 아무 소용 없다고 느낀건요.
그때 였습니다. 아무 소용 없다고 느낀건요.
plaintext님의 댓글
사람마다 언제 느끼느냐의 차이일거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의견 차이, 지식 차이로 왈가왈부 해봐야
결국 잠수타거나 인정하지 않거나 하게 되면 의미도 없다보니
꼭 도움이 필요한 내용 외에는 참견하는 일이 적어지게 되는거 같아요
싸우고 나서 피곤하다기 보다는, 실체가 있어서 이겨야만 하는 싸움도 아닌데
어떻게 보면 무가치한 일에 시간을 쏟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이게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것도 영향을 주게되면서
더 줄어드는 거 같아요, 좋게 표현하자면 나도 남도 서로 피로하게 하지 말자는 그런 생각입니다 ㅎ
온라인에서 의견 차이, 지식 차이로 왈가왈부 해봐야
결국 잠수타거나 인정하지 않거나 하게 되면 의미도 없다보니
꼭 도움이 필요한 내용 외에는 참견하는 일이 적어지게 되는거 같아요
싸우고 나서 피곤하다기 보다는, 실체가 있어서 이겨야만 하는 싸움도 아닌데
어떻게 보면 무가치한 일에 시간을 쏟는 느낌이랄까요..ㅎㅎ
이게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것도 영향을 주게되면서
더 줄어드는 거 같아요, 좋게 표현하자면 나도 남도 서로 피로하게 하지 말자는 그런 생각입니다 ㅎ
Simlady님의 댓글
저도 그래요. ㅠㅠ 예전엔 관련 정보글이나 문의에 답변 정말 많이 달았는데
어느순간 너무 피로하더라구요...
달아서 뭐하나 싶고 괜히 말이라도 한마디 잘못달면 욕이나먹고 ㅠㅠ
어느순간 너무 피로하더라구요...
달아서 뭐하나 싶고 괜히 말이라도 한마디 잘못달면 욕이나먹고 ㅠㅠ
GQGQ님의 댓글
늙었다 안하고 연륜이 들었다로 읽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