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말질은 남편들도 같이 하는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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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2024.08.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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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일단 먼저

저는 절대 배달하시는 분들을 낮게 생각한적 없고

글의 의도 자체가 그런 의도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1. 몇년 전

아파트 자치회에 문제가 있어서

총무를 쫓아냈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치회에 크게 관심 있는 사람도 아니었어서

사실관계 파악후 몰아내는 주동자들을 도와주는 자 3 정도의 위치였죠.


2. 마트 다닐때 언젠가 이마트에서 준

"새벽배송" 하고 적혀있는 알비백이라는 제품을 잘 씁니다.

이마트는 싫어하고 안간지 좀 됐어도

저 가방은 공짜 백인데 가볍고 간이 아이스박스 같이 좋더라고요.

(그림참고, 바이럴 아님, 뒤에보면 아시겠지만 저 가방으로 좋은일을 당한게 아님.)





3. 어떤 날은 저거 들고 룰루랄라 마트를 가다가

저는 처음보는데 위아래로 절 훑어보던 남자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탔었습니다.


4. 그때 이후로

제가 회사를 짤리고

"배달이나 한다" 라는 좀 역겨운 말들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5. 알고보니 3의 남자는 1에서 몰아냈던

그 총무의 남편이었습니다?




이 해프닝으로 알게된

놀라우면서도 역겨운 사실들은


- 내가 몰라도 나를 아는 사람이 있구나.

- 그렇게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내 행색을 위아래로 훑고 뒷말을 만들기도 하는구나

- "배달이나"??? 아니 정말 회사 짤리고 배달하면 그건 또 그게 뭐 어때서???

- 집에서 할일없는 여자들이나 그ㅈㄹ 떠는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부창부수구나.

- 그리고 그 인간들은 정말 배달하는 분들이나 자기들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할지 안봐도 비디오구나..


정도입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8.29 19:04
흝어보면 바로 응징합니다. "뭡니까? 당신~"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29 19:06
@크리안님에게 답글 저도 그랬어야 했나봐요 ㅋㅋ

잼니크님의 댓글

작성자 잼니크 (118.♡.74.93)
작성일 08.29 19:17
쫒겨난게 억울해서 유언비어 퍼트리고 다닌다 정도로 소문을 퍼트리심이 어떠실런지요
알아서 소문이 커질테니까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29 19:37
@잼니크님에게 답글 사실 그렇게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제가 회사 잘 다니고 있다는 증명만으로
그렇게 뒷말하고 다닌다더라.... 로
이미 어느정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SuperVilla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uperVillain (140.♡.29.1)
작성일 08.29 19:23
흔한 ㅈ밥들의 특성이죠.
남이사 잘먹고 잘사는데 ㅋ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29 19:38
@SuperVillain님에게 답글 ㅋㅋ ㅈ밥 딱 맞는 워딩이네요 ㅋㅋ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36)
작성일 08.29 19:32
온갖 불법 저지르는 기득권층에는 노예처럼 자발적으로 벌벌 기는 놈들의 특징이죠...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29 19:38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그런면도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56)
작성일 08.29 20:12
3번은 눈깔 찔러도 면책해드려야 합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29 20:52
@콘헤드님에게 답글 ㅋㅋ 그러게요. 그때 이상함을 감지했어야 하는데..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23.♡.241.226)
작성일 08.29 20:36
음? 너무 가소로운데요ㅋㅋ 참으로 가볍습니다ㅋㅋ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29 20:51
@아찌님에게 답글 제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웃기고 역겹다 였는데
말씀하신 가소롭다도 매우 잘 어울리는 단어 같습니다. ㅎㅎ

누리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리꾼 (58.♡.51.150)
작성일 08.29 21:00
저 이마트 가방은 왜 수거를 안해갈까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8.29 21:03
@누리꾼님에게 답글 수거용은 수거용이라고 다르게 생겼을껄요?
저거는 1계정당 1개로 쭉 쓰는 용도일거에요.

누리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리꾼 (58.♡.51.150)
작성일 08.29 21:05
@레이븐님에게 답글 아 처가에도 하나 있길래
수거안해가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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