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말질은 남편들도 같이 하는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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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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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일단 먼저
저는 절대 배달하시는 분들을 낮게 생각한적 없고
글의 의도 자체가 그런 의도가 없음을 미리 밝힙니다.
1. 몇년 전
아파트 자치회에 문제가 있어서
총무를 쫓아냈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치회에 크게 관심 있는 사람도 아니었어서
사실관계 파악후 몰아내는 주동자들을 도와주는 자 3 정도의 위치였죠.
2. 마트 다닐때 언젠가 이마트에서 준
"새벽배송" 하고 적혀있는 알비백이라는 제품을 잘 씁니다.
이마트는 싫어하고 안간지 좀 됐어도
저 가방은 공짜 백인데 가볍고 간이 아이스박스 같이 좋더라고요.
(그림참고, 바이럴 아님, 뒤에보면 아시겠지만 저 가방으로 좋은일을 당한게 아님.)
3. 어떤 날은 저거 들고 룰루랄라 마트를 가다가
저는 처음보는데 위아래로 절 훑어보던 남자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탔었습니다.
4. 그때 이후로
제가 회사를 짤리고
"배달이나 한다" 라는 좀 역겨운 말들이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5. 알고보니 3의 남자는 1에서 몰아냈던
그 총무의 남편이었습니다?
이 해프닝으로 알게된
놀라우면서도 역겨운 사실들은
- 내가 몰라도 나를 아는 사람이 있구나.
- 그렇게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내 행색을 위아래로 훑고 뒷말을 만들기도 하는구나
- "배달이나"??? 아니 정말 회사 짤리고 배달하면 그건 또 그게 뭐 어때서???
- 집에서 할일없는 여자들이나 그ㅈㄹ 떠는줄 알았는데 그야말로 부창부수구나.
- 그리고 그 인간들은 정말 배달하는 분들이나 자기들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할지 안봐도 비디오구나..
정도입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잼니크님의 댓글
쫒겨난게 억울해서 유언비어 퍼트리고 다닌다 정도로 소문을 퍼트리심이 어떠실런지요
알아서 소문이 커질테니까요
알아서 소문이 커질테니까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잼니크님에게 답글
사실 그렇게 굳이 의도하지 않아도
제가 회사 잘 다니고 있다는 증명만으로
그렇게 뒷말하고 다닌다더라.... 로
이미 어느정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제가 회사 잘 다니고 있다는 증명만으로
그렇게 뒷말하고 다닌다더라.... 로
이미 어느정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아찌님에게 답글
제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웃기고 역겹다 였는데
말씀하신 가소롭다도 매우 잘 어울리는 단어 같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가소롭다도 매우 잘 어울리는 단어 같습니다. ㅎㅎ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누리꾼님에게 답글
수거용은 수거용이라고 다르게 생겼을껄요?
저거는 1계정당 1개로 쭉 쓰는 용도일거에요.
저거는 1계정당 1개로 쭉 쓰는 용도일거에요.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