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가오니 벌초용 도구들 쓸 때 정말 꼭꼭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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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2024.09.04 17:17
8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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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간단한 전기톱등의 봐도 큰 사고 날거 같은공구는 물론 

간단한 낫 갈쿠리 등등 만으로도,

아무리 평소에 잘다루고 멍청한짓 안한다고 자만해도,

잠깐 0.5초의 딴생각만으로

바로 응급실이 필요해지는 상처를 냅니다.



이런 얘기하면 

난 아니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멍청함을 조롱하기만 하는 경우 많은데

저는 그런 위치에도 있어봤고 그런 사고도 내본 입장에도 있어봤는데

평소엔 "저런 바보 ㅋㅋㅋ"

하는 행동도 사고가 나려면 자기도 모르게 하고 있더라고요..



방금전에도 연장(?) 들 준비하면서

평소 똑똑한척은 혼자 다 하는 사촌동생 녀석이

전기 체인톱 테스트 한답시고 하다가

최소 손가락 잘라먹을 식겁한 상황을 겪고 하는 말입니다.

그 순간도 진짜 철렁했지만

와 정말 뭐라도 짤라먹었다면 응급실 난리에 그야말로 "ㅈ됐겠다.."

라는 생각이 더 ㅎㄷㄷ 합니다.



뭐 일단 큰 사고는 나지 않았으니

앞으로 최소 3년간은 저 녀석을 놀려먹을 소스가 생기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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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1 페이지

LG워시타워님의 댓글

작성자 LG워시타워 (211.♡.103.62)
작성일 09.04 17:19
나일론 끈 타입 예초기도 충분히 다칠 수 있더라고요. 짤린 줄이 돌뿌리 맞고 눈으로 튑니다-_-;;; 안전화 + 고글 + 장갑 + 토시... 올해는 ... 최대한 낄 수 있는거 다 끼고 합시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04 17:20
@LG워시타워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이번 추석은 그놈의 응급실 사태도 있다보니
두배 세배로 조심해야하고
적어도 앙님들 만큼은 다치지 말라고 재차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싶어 글 남겼습니다.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09.04 17:26
관련일 좀 해봤는데...한여름에도 모든 장구 다 갖추고 일하시더군요...
정말 조심히 일하시더라구요...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04 17:54
@소금쥬스님에게 답글 그렇게 다 갖추고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안전 관련해서는 오바해도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172.♡.95.40)
작성일 09.04 17:56
지금은 응급실이 없기때문에 절단사고나 과출혈상황이나오면안됩니다

레이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이븐 (221.♡.189.16)
작성일 09.04 18:36
@농약벌컥벌컥님에게 답글 맞아요 그게 가장 심각합니다.
저 상황에서 다칠뻔한 순간 휴.. 하고 안도했다가
정말 다치기라도 했다면.... 하고 생각하니 그게 더 무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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