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한테 평생 빚갚아야겠네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2024.08.30 23:16
4,140 조회
38 추천
글쓰기

본문

저는 얼마전에 수영을 배워서 이제 자유영밖에 못하는 사람입니다. 

바다가 없는 도시에서 자라고 수영장도 가본적이 별로 없는데 가도 깊은 곳은 안 가봤지요 변명이지만.. 

그런데 휴가 갔을 때 바다가 아무리 멀리 가도 사람들이 다 허리정도 잠기는 깊이에서 

걸어서 이동하길래 여긴 참 연습하기 좋은 곳이구나 생각하고 


제가 20미터 수영을 할 수 있는지 한번 시험해보고싶더라구요 

그래서 해봤더니 이제 그 넓은 바닷가에서 딱 저 있는데만 발이 안 닿는 곳이지 뭔가요 .. 

힘이 빠져서 그냥 도와달라는 소리만 하고 허우적거리는데 (저는 아직 입영을 못합니다) 

지켜보고 있던 배우자가 달려와서 튜브를 투척해서 구해줬습니다 

빨리 SOS 쳐서 물을 안마셔서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것처럼 느껴졌지만 

진지하게 익사할뻔한거죠 .. 주위가 다 얕으니까 사람들도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을것이고.. 


평생 빚갚으면서 살아야합니다... 고마워 여보 ..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27 / 1 페이지

요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요시 (1.♡.118.36)
작성일 08.30 23:18
결론 : 솔로에게 바다는 위험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0 23:19
@요시님에게 답글 아닛 그게 그렇게..

51번좌완투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51번좌완투수 (211.♡.207.186)
작성일 08.31 05:07
@요시님에게 답글 솔로는 어디든 다 위험합니다..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172.♡.252.24)
작성일 08.30 23:21
메모 : 결혼 안했으면 바다 가지 마라.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0 23:21
@nkocuw9sk님에게 답글 아아니 이분들이,, 오 오햅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08.30 23:33
사랑하는 멋진 채권자님과 평생 행복하세요~ ㅎ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00:11
@떡갈나무님에게 답글 아이고.. 감사합니다 .. ㅠㅠ ㅋㅋㅋㅋ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8.30 23:36
역시 결혼은 좋은 것이겠죠? 살긴 살았잖아요?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00:11
@가사라님에게 답글 아니 ㅋㅋㅋㅋㅋㅋ 이런것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예.. 살았지요 ㅠㅠ 살아서 갚아야지요 ..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214.104)
작성일 08.30 23:37
항상 행복하시길!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00:11
@개굴개굴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8.30 23:53
목숨 구해줬으면 평생 노예도 가능이죠 ㅎㅎㅎㅎ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00:11
@vulcan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ㅋㅋㅋ 충성충성

머슬링님의 댓글

작성자 머슬링 (118.♡.81.253)
작성일 08.31 00:25
유사한 경험이 어릴때 계곡에서 노는데 깊은 물에 아닌데 물살도 쎄고 이래서 쭉 떠내려 가는게 큰 바위에 걸려서 멈췄지 안그랬으면 큰일 날뻔 한적있네요 다들 깊은 물 아니니 신경오 안쓰고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18:13
@머슬링님에게 답글 진짜 큰일날 뻔 하셨네요 ㄷㄷ 계곡도 많이들 가시지만 조심하며 놀아야겠더군요 ㅠㅠ

위즘님의 댓글

작성자 위즘 (118.♡.248.253)
작성일 08.31 02:52
후아 후아.
와이프를 위해서 수영을 배우겠습니다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18:13
@위즘님에게 답글 어푸어푸!! 매력있는 운동입니다 추천해요

싱글로님의 댓글

작성자 싱글로 (175.♡.103.136)
작성일 08.31 03:30
신이 있다면 그순간 이었죠
신으로 모시고 사세요
신이라.생각하면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낼수 있고 평생 행복한 부부생활 하실.수 있습니다…

전 와이프가 신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글쓴이와 비슷한 경험.있습니다 ㅎㅎ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18:13
@싱글로님에게 답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도 자주 싸우는 편인데 화날 때마다 이날 생각하며 충성하며 살겠습니다.. ㅋㅋㅋ ㅠㅠ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08.31 05:22
제가 동남아 휴양지 같은데 가면 수십미터 깊이의 바다에서도 배에서 다이빙 해서 수영하곤 하고 바다수영에 크게 두려움이 없는 편이었는데요.. (상어는 무서워합니다만..)
언젠가 한번 바다수영 하다가 진짜 칠흙같이 어두운 바다 아래에 대한 공포감이 한번 제대로 온 적이 있어요.. 그때 잠깐 당황해서 수영하는 법을 잊었는지 허우적거리며 빠질뻔 한 적이 있습니다..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18:14
@조알님에게 답글 대단하시네요.. 바다수영은 더 힘들텐데 ㄷㄷ
숙련되신 분도 한번 당황하시면 잠시 패닉할 수가 있군요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18:15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늘 감사하겠읍니다..

eraser님의 댓글

작성자 eraser (118.♡.3.168)
작성일 08.31 05:24
알콩달콩 평생을 행복하세요.☆☆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18:15
@eraser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늘 건강하시길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21.♡.137.111)
작성일 08.31 10:22
... 점 3개 아무도 못보셨나요? ㅋ

유카엘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카엘리 (86.♡.226.190)
작성일 08.31 18:15
@widendeep79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아닙니다!!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