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정당정치에선 정권 재창출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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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2024.08.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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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도 실패해서 큰 수모를 당하고

문통 역시 실패해서 이런 설화에 오르게 되네요.


그래서 전 항상 엄중하신 그 분을 진짜 싫어합니다.

자신이 실패했다고 같은 당의 후보를 망하게...

그것도 0.8%보다 큰 차로 대선에서 지게 만들려고 했으니깐요.


다행히도 이대표의 개인기로 0.8%의 차이까지 끌어 올린 것이고

만약은 없다지만 1주일의 시간이 더 있었음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죠.



그래도 뭐 그나마 다행인 점은 민주당은 조금씩 진화를 하고 있다는 점이죠.

당원들의 참여가 과거와 달리 적극적으로 늘어나

진정한 정당정치를 보여주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으니깐요.


과거에 문제점을 복기해서 정치인들이 당원의 눈치를 좀 더 많이 보게 된다면

지난 대선 같은 일은 줄어 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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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211.♡.181.184)
작성일 08.31 12:55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국민이 잘못 뽑은건 국민이 책임져야죠
정당이 정권을 잡아야 하다는 건 정당입장에서나 하는 소리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19.♡.184.181)
작성일 08.31 13:01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니 그나마 다행인 점을 찾으라면 만약 정권을 빼앗기지 않았더라면
수박 시즌 2는 더 커져서 정권을 크게 위협했을 거라는 겁니다.
이낙연과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이 건재한 상황에서 정부를 꾸려나가려면 일정 부분 타협을 해야 했을 겁니다.
지금은 낙선한 수박들도 장관 자리 한두 개 꿰어 차고 자기 정치 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끔찍합니다.
거기에 대선에서 이겼으니 총선에서는 졌겠죠.
국민의 힘이 과반인 국회 또한 상상하기도 싫은 일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을 가져오는 게 더 좋았을 겁니다.
그러면 이태원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la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08.31 13:13
사실 노통과 문통의 실패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실패가 아니라 국민의 실패입니다. 그 당시에는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되돌아보면 노무현,문재인 만큼 대통령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죠.

그 훌륭한 대통령을 언창과 검찰의 사기에 농락당해서 국민이 버렸고 그 탓에 우리는 노무현을 잃었죠. 그때 맞은 백신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서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전철을 밟지는 않으셨지만 그것도 국민의 덕분이라기보다는 문재인 대통령 자신이 너무나 철저하게 깨끗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했기 때문이죠.

대한민국의 진보와 국힘을 비교할 때 논리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대로 된 데이타와 현실만 직시할 수 있다면 국힘이 현재론 거의 절대악에 가깝다는 걸 알 겁니다. 그런데도 30%의 정신병자들은 이 절대악을 지지하죠.

이 30% 정신병자에 때때로 동조하는 정치중도층(사실 중도층이 아니라 정치에는 아무 생각도 없는 자신들의 단기적인 이익에 함몰된 이기주의자들이죠)이 15% 정도가 되면 국힘이 정권을 잡는거죠. 그리고 국힘이 정권을 잡을때는 자신들의 포지티브한 면을 드러내서 되는게 아니라 진보의 네거티브를 극대화해서 정권을 잡죠.

이런 패턴이 계속되면서 현재 윤석열의 국힘은 범죄자 집단이 되버렸습니다. 만약 이런 꼴을 보고도 다음 대선에서 또 국힘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망해 마땅합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121.♡.182.64)
작성일 08.31 13:21
이게 참 아이러니한 게 그렇게 정권을 잡았으면 썩은 부위가 계속 달려있었겠죠. 지난 대선 때 수박들 제대로 대선 운동 안 하고, 심지어 방해까지 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페미가 큰 악영향을 끼쳤죠(이재명 대표의 아쉬운 감각입니다). 적은 차이의 대선 패배는 이들 때문이라고 봅니다만, 그 결과 이번 공천에서 어느 정도 수박을 거를 수 있었다는 결과를 도출해내기도 했습니다. 저는 정권 유지도 중요하지만 지지자들이 의식을 각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권력의 창출처인 주권자니까요. 주권자가 각성할수록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주의는 정말 과한 경험치를 요구하는 것 같은 게, 이명박 당선 즈음 때까지 저는 클리앙에서 당시 한나라당을 왜 지지하면 안 되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때도 멀쩡한 집단이 결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런데 요즘 국힘을 지지한다고 하면 쌍욕부터 먹을 각오를 해야죠. 그간 많은 일들을 겪으며 사람들의 인식이 발전적으로 바뀐 겁니다. 훨씬 전부터 국힘은 정치 집단이 아니라 범죄 카르텔이었기 때문에 지지하는 건 사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불가능했거든요. 다만, 민주적 국민의식이 발전하긴 했는데 요구치보다는 한참 더딘 게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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