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애인이라서 세상에 불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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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4.153
작성일 2024.09.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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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짝이나 이짝이나 당에서 누가 당선되던 장애인은 살기 어려운 시대로 만드는 작자들 밖에 없습니다.

이돈으로 간신히 풀칠만하고 부모님 눈치보고 경제적 주거적 독립이 조금 힘들고 그러네요.

장애인 인데 주거 독립 경제 독립 하신분들이 별로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다른 집 생활 하시지 않는이상 제 스스로 주거 독립은 좀 어렵지 싶습니다.

경제적 독립은 더더욱 힘들고요.

장애인은 이렇게 급여 가 처우가 좋지않은데다 장애연금 장애인연금은 경증 부터 적용이 안되는게 문제입니다.

등급상관없이 장애인에게 월급 세금을 안떼고 장애연금 과 장애인연금을 적용해줘도 힘든판에 말입니다.

32세에 세상에 불만만 늘어납니다.

특히 제가 29세에 장애등록이 된 7세부터 장애 인정은 안되지만 장애는 있던 사람이라 더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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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 1 페이지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56)
작성일 09.02 06:56
양비론으로는 전혀 전진할 수가 없다 봅니다. 정치는 최선이 없으면 차선이라도 선택해야 합니다. 양비론은 그 선택을 포기하는 거죠. 민주당이 국힘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정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진정성있게 접근하려고 하고 있음에도 국힘과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면 장애인에 대한 정책에 집중할 동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국힘도 마찬가지구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6:58
@콘헤드님에게 답글 저짝당이나 이짝당이나 둘다 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쓰레기입니다.
장애연금 장애인연금 두개를 경증도 적용 해줄 생각없고 장애인에 한에서 월급에서 세금 떼는거 면제 를 통과 시켜줄 당이 없기에 말이죠.
장애인 한테도 이것저것 어떻게 더 떼갈까 이생각만 하고 장애인은 왜 주거적독립 경제적독립이 어려울까 생각 안하는 사람들만 있어요.
장애인이 정치해서 장애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인 경증도 적용을 국회통과 시킨게 있냐 하면 없어요.
그냥 장애인은 불편한가보다 그나마 장애인을 위해 내놓은 현재 정책에나 만족하지 뭘 불만이야 이수준이나 다름없어요.
장애인 월급 세금 면제는 제가 그 버는 돈이 얼마 안되는데 세금도 떼서 생각해본거고요.
자녀가 장애인인 정치인들 보면 내자녀는 내가 돈이 많으니까 내돈으로 내가 병원비 내주는거 외에 매월급일에 용돈 더줘서 합산하면 일반인 평균월급 만큼은 꿀리지 않고 살게 해결하지뭐...
내가 그만큼 더 용돈 더 줘서 맞춰주는데 입고싶은 옷 신발 가방 패션아이템 도 다사줘.
해외여행도 보내줘
명품 이나 하이엔드 브랜드 원하면 사주고 필요한거 말만해
집도 사주고 싶은데 그건 국회에서 부동산 소유가 문제가 될수있어서 못하지만...
다른장애인도 그러면 되는걸 굳이 정치적으로 까지 갈 필요가.. 이생각인거 같애요.
정치인들이야 그게 되는거 같은데 보통 일반집은 안그래요.
저희집만 해도 제 월급 터치 안하는거 말고 부모님이 병원비는 내줄지언정 월급일 맞춰 용돈으로 보조 해줘서 일반인 월급 만큼은 되게 옷도 신발도 가방도 패션아이템 어느정도 급이 되는 브랜드로 필요한거 사주고 호텔 숙박 여행도 해외도 보내줘 어디가서 꿀리지 않게 살게 해줄게 이러면 고민이 없을지 모르죠.
근데 보통의 부모님들은 장애인의 삶으로 살게
하는게 안쓰럽게 생각해서 병원비는 내주고 보험비도 내주고 하지만 정치인 자녀 가 장애인인 경우 랑 해줄 수 있는게 다르니까요.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39.♡.230.122)
작성일 09.02 07:42
정치인이 쓰레기라서가 아니라
현 시대의 사람들이 쓰레기라서 그런 겁니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뽑은 것이 정치인이고
그런 사람들의 민원이 우선인 건
표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정치인에게는 당연한 거죠.

소수자라고 무조건 옹호받던 시대는 없었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 거라는 게 현실 아닌가요?
도리어 요즘은 소수자중의 진상 몇몇으로
혐오의 대상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기도 하죠.

장애인, 성소수자, 페미, 난민, 노조 ...
과거에는 워낙 열악해서 보호해주자가 우선이라면
지금은 "내가 먼저인데 쟤들을 왜 지원해..." 가
대세가 되어버렸고 한동안은 계속 되겠죠.

그 와중에 모든 정치인을 싸잡아 혐오로 대응하면
욕 먹어가면서도 약자를 보호하는
도덕책에도 없을 정치인은 앞으로도 안 나옵니다.

대혐오의 시대는 소수자에게 더 가혹한 법이고
그걸 일거에 해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7:56
@마을이님에게 답글 장애인을 페미 난민 노조 성소수자랑 묶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페미 난민 노조 성소수자 이런거랑 장애인은 다른 영역입니다.
전장연 이런거 보고 시선이 안좋아지신건 압니다.
저도 전장연 안좋아해요.
제가 말하는건 취업 시간 급여 이런거도 문젭니다.
하지만 제일 크게 느껴지는 문제가 있는데요.
장애연금 장애인 연금 적용이 중증만 할 수 있는 것 이 문제여서 말하는겁니다,

pOO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9.02 08:00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이짝이나 저짝이나 하시면서 장애인단체나 페미단체나 하는 건 안된다는 건 일관성이 없지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8:04
@pOOq님에게 답글 4당이 있다한들 장애인들 처우가 개선이 되지는
않습니다.
새 대통령이 정당인이 국회의원이 장괸와도 장애인 정책 개선되는건 없고 그나마 있는것 이나 안없애면 인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게 맘에 안든다 이말입니다.
기존에 장애인 대우하겠다고 있는 것 들 도 개선해야 할게 많아요.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 생각은 없어보여서 장애연금 장애인연금이 중증만 적용되는것이 저는 크게 느껴져서 그것은 법안 개정해서 경증도적용 하면 좋을텐데 하는거라고요.
이거는 이미 저를 포함한 전국의 경증장애인들이 아주 제일 개정을 원하는 사안입니다.

Karkat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arkata (58.♡.219.149)
작성일 09.02 08:03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이찍들은 이미 같이 싸잡아 욕하는 세상이라죠. 에구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118.♡.2.91)
작성일 09.02 08:12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장애인이 페미 난민 성소수자랑 묶이기 싫어하면 비장애인도 장애인과 묶이기 싫겠죠.

다들 나만 아니면 되고 엮이기 싫어하면 누가 선생님의 문제를 신경쓸까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페미든 성소수자든 난민이든 다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사는 사람들로써 어떻게 어우러질지 다같이 고민하는 거지, 뭐가 잘났다고 서로 구별 하려 하나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8:14
@heltant79님에게 답글 페미 이건 페미니즘 성향 벗어나면 해결되고 게이 레즈비언 이건 정상성애자로 돌아가면 해결되지만 장애인은 정상으로 돌아갈까요?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175.♡.19.207)
작성일 09.02 08:16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게이 레즈비언이 '정상' 성애자로 '돌아'가요?

선생님보고 비정상 상태라고 하면 어떨거 같으세요?


남들보고 본인 배려해달라고 하기 전에 타인에 대한 이해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8:30
@heltant79님에게 답글 동성애자 였다가 탈동성애자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장애인들이랑 다르죠.
장애인은 탈장애인이 되냐? 하면 불가능이죠.
탈동성애자 가 있다는건? 정상으로 돌아올수 도 있다 이거에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9.02 08:59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선생님의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로 돌아가면 된다는 말은 그 전환?이 쉽게 가능할 때나 통할 수 있는 얘기에요.  일부가 성향을 바꾸는 일도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인 핍박과 자살로 내몰리거나 타인에 의해 살해 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성적 성향의 전환이 그렇게 쉬운 거면 왜 자살하고 타살까지 당할까요? 
전장연 시위를 보면서 참 답답한 게 요구사항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고 연대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바뀌는 게 너무 느리니 실망도 하고 화도 나는 거 이해해요.  물론 그 실망과 화를 저는 온전히 이해를 못하지만 청원이라도, 투표라도 해드릴 수 있어요.  저만 아니고 많은 분들이 그럴 겁니다.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만들어 놓고 얻을 수 있는 건 없습니다.  경제적, 피지컬로 우월하지 않으면요.  그건 비장애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장연 싫어하신다면서 전장연과 상당히 유사한 사고를 하시는 거 같아요.
저는 보수적이라 동성애에 친화적인 사람은 아닙니다만 성적 성향을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에 어이가 없어 써봤습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9.02 09:01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첫째, 동성애를 정상/비정상의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이건 성소수자에 대한 몰이해입니다.

둘째, 동성애자였다가 탈동성애자인 사람이 있다고 하셨는데, 단순한 성적 취향과 성 정체성을 혼동하고 계십니다.

셋째, 탈장애인이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장애인은 의수나 의족을 통해 거동이 가능하지만 성 정체성이 여성인 남성은 거꾸로 자신의 신체를 훼손해도 여성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장애인은 결혼이나 질병시 보호자 인정, 유산 상속이 인정되지만 성소수자는 그게 모두 불가능합니다.
장애인은 부족한 법적 보호에 불만이라도 쓸 수 있지만 성소수자는 그들을 보호하는 법 자체가 없습니다.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학기술의 시도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지만 성소수자를 배려하려는 사회적 합의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만 보면 장애인과 성소수자 중 누가 더 불편한가요?

누구든 본인 기준으로 남들 다 편하다고 하면 불만을 안 가질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불편이 없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걸 해결하려면 본인부터 타인의 불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가지란 말입니다.

애시당초 선생님이 불만이라고 하는 건 다 비장애인이 본인들만 신경쓴다면 돌아볼 이유가 없는 것들입니다.
이해를 바라시면, 이해를 하세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9:19
@heltant79님에게 답글 성향이 이상한건 드러내지 않으면 8시간 급여 받고 일하는데 문제가 있는건 아니지요 장애인이랑 그래서 다르다는겁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9.02 09:26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드러내지 않으면"
여기서 웃고 갑니다.

휠체어 장애인보고 장애를 "드러내지 않고" 남자 소변기에 소변 보라고 하면 뭔 소리냐 하실 거죠?
여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게 그런 상황입니다.

사람의 성 정체성을 무슨 특이한 성적 취향인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선생님만 특별한 거 아니에요. 제발...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9:38
@heltant79님에게 답글 성 정체성이요? 8시간 주5일 일하면서 일반인들이랑 시급차별 받는다 라는 얘기를 못 들어 봤습니다.
장애인은 특별채용이나 8시간 주5일 인거고 보통 주3일 5시간 주5일 4시간 이렇습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118.♡.10.23)
작성일 09.02 10:04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그건 업장이 1개월 60시간이라는 최소 상시근무 시간을 최소적용해서지 장애인 근무시간이나 시급을 차별하는 법이 있어서가 아니잖아요.

그게 보이지 않는 차별인거고 모든 마이노리티는 그런 차별이 있다고요. 이해가 안가세요?

아, 본인은 성소수자에 비해 더 불편하니까 본인 요구는 더 정당하고 사회가 들어줘야 해요?
그럼 본인보다 더 중증인 장애인들 권리가 다 실현되지 않았는데 왜 사회가 본인 불만에 귀를 귀울여야 하는데요?

이짝 저짝 똑같다고 하시는데 그 구별이 다른데 있는게 아녜요.

내 힘든 것만 애달프고 남의 아픔은 공감하지 않는 태도, 그게 2찍이에요.

본인부터가 2찍 마인드면서 뭔 되도않는 양비론입니까?

마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마을이 (39.♡.230.122)
작성일 09.02 08:13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각자도생의 시대에 경증 장애인까지 지원해 달라고 하는 게 먹힐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각자도생의 트렌드부터 바꿀 정치 세력에게 장애인 단체가 똘똘 뭉쳐 지지해 주는 게 우선일 겁니다. 지금처럼 사탕발린 정책 하나에 일희일비하며 왔다갔다 해서는 현재 상황을 벗어나는 건 불가능하죠.

"장애인에게 이 정도는 해 줄 수 있잖아"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 그런 집단이 한 두개가 아니란 걸 감안하셔야죠. 그래서 민주당이 어렵고 힘든 겁니다. 그 소소한 걸 다 합치면 엄청난 규모의 재원이 필요하고... 국민들에게 엄청난 인내심을 요구해야 될 수도 있고... 그런 요구는 정권을 내놓아야 한다는 걸 이미 배웠으니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보편적 복지로 대응하려고 하는 거니까요.

정치는 "우선순위" 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다들 내가 최우선이지라고 하는 수천만명의 국민들의 요구를 줄세워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을 시행하는 게 쉬웠다면 지금 우리나라 정치가 이 모양 이 꼬라지는 아니겠지요. 그 와중에 개인의 욕심을 투사하는 쓰레기들도 넘쳐나기에 더 똥통으로 빠지는 것이구요.

장애인 지원 허접하지요. 살짝 지원해줄라치면 들고 일어나는 것들 때문에 앞으로도 쉬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건 힘들어 보입니다만 그렇다고 그 해결책이 원망과 양비론이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끝에 뭐가 있는지는 엮지 말라고 하신 페미와 성소수자와 같은 집단이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do3op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3op (39.♡.231.189)
작성일 09.02 08:09
다 마음에 안들면 누구보고 개선하라는 소리인가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8:12
@do3op님에게 답글 정당에 장애인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장애연금 장애인연금 두가지를 경증까지 적용하게 개정 논의가 오가고 한적이 없죠. 그래서 저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말이에요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9.02 09:18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돈의 문제니까요. 경증까지 지원하면 얼마나 많은 재원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셨을까요?
그게 필요없다가 아니라 선택의 영역이니까요.
경증을 지원할지 중증을 중심으로 지원할지, 장애인만 지원할지, 경제적 약자도 포함해야 할지, 아예 기본소득으로 넓게 지원할지, 이 모든 게 돈이고 선택입니다.

그냥 민주당이고 국힘이고 똑같아, 라고 하시지 마시고 각 정당이 지금까지 어떻게 정책을 펴왔고 적용해왔는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싸잡아 욕하지 마시고 각 정권, 각 정당의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실행되어 왔는지 최소한 비교라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장애인은 더 대우해달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차별받는 소수자들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선택의 영역이라고 하시지 마세요. 차별받는 사람들은 그 나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십년 간 장애인에 대한 대우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님이 사시는 동안 더 완벽히 좋아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런 세상은 안 올 것 같습니다.
나만, 내 입장만 바라보는 분들 말이죠.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5.29)
작성일 09.02 10:00
@생각필수님에게 답글 제가 장애인인 순간부터 장애인복지 살펴보는데 변화가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거 적어도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정권 까지는 큰 변화 없습니다.

sinnae님의 댓글

작성자 sinnae (118.♡.66.230)
작성일 09.02 08:11
경제적독립이 어려울정도라고 말씀하신걸보면 세금은 아마도 거의 안내실테고 말씀하신 세금은 4대보험이  많다는 의미이신듯 합니다. 장애인 자립을 높이는 관점에서 장애인 근로자에대한 4대보험 본인부담금중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것도 좋을것 같긴한데 결국 복지예산이 문제이겠군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8:18
@sinnae님에게 답글 모든 장애인이 공기업 대기업 자리 에서 일하는것 이 아니니까... 보통 일반적인 장애인은 100중반쯤 벌겁니다. 120-130 정도요 월 4시간 5일 근무 기준 저도 그렇게 버니까요 근데 그돈으론 턱없습니다.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9.02 08:13
장애뿐만이 아닌 대한민국 복지는 일본보다 더 쓰레기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복지에 관해 논할 수 있는 관련 부처도 없구요.
관련업에 종사하는사람들도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그나마 이 쓰레기 복지 혜택을 받으려면 수십장의 같은 서류를 내야 합니다.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18.♡.10.6)
작성일 09.02 08:29
저쪽이나 이쪽이나 다 같다는던 전혀공감이 안되네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8:46
덧붙이자면 저는 29세에 청각장애등록되어서 어릴때 선천이든 후천이든 등록되어 장애인학교 나온 장애인들이랑 좀 다르긴합니다.
29세에 장애라 29세 이전까지는 장애인을 못 만나봤죠.
현재도 주변에 장애인 친구라는게 없죠.
그나마 있는게 출신 일반학교의 친구들이라...
29세에 장애인이 되었기에 의무교육 시절부터 등록 장애인이 된 사람들을 이제야 만나자고 청각장애인카페 제일큰 네이버에 있는 곳을 들어가서 한두번 나가보자하면 어르신들 말고 젊은 분들은 못만나다보니 이해 못하기도 하고요.
7살때 장애 등록이 되어서 장애인학교 나왔거나 하면 좀 다를까 싶기도 합니다.
29세에 경증장애인이 된지라 힘듭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ㅡIUㅡ (223.♡.78.117)
작성일 09.02 08:57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장애가 오셔서 힘드시겠지만
극복해서 독립할 방법을
계속 찾아보셔야합니다.
복지가 아무리 보편화 되어도
모두가 걱정없이 살수있는
그런나라는 없습니다.
청각장애 외의
장애가 없으시다면
충분히 독립하실수 있는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9:20
@ㅡIUㅡ님에게 답글 간장애도 있습니다.

awful님의 댓글

작성자 awful (118.♡.11.99)
작성일 09.02 09:21
직장 관련해서만 말씀드리면 ‘장애인 채용(만)’에 한정시켜서 직장을 알아보면 아무래도 양질(풀타임)의 일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본 스펙에 맞추어 일자리를 찾아보고, 두들겨보면서 장애를 받아주느냐, 안 받아주느냐(또는 다른 이유로 떨어지느냐)로 갈리겠지만요. 장애를 떠나 도전하고픈 분야에 스펙이 부족하면 그 부분을 보완하려는 노력/공부도 필요할거고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09:36
@awful님에게 답글 장애인 만 으로 안찾고 장애인 병행채용으로 일합니다만 급여는 역시 크게 변함 없습니다.

awfu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wful (118.♡.11.211)
작성일 09.02 09:47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장애인만 채용/장애인 병행 채용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장애관련 조건이 1순위에 있는 곳들은 대부분 처우가 좋지 못 하죠. 경제적으로 독립하려는 목표가 있다면, 일반 취업 공고 중에 찾아야 할겁니다

assa2000님의 댓글

작성자 assa2000 (211.♡.190.220)
작성일 09.02 09:27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본인의 힘든점을 위로받고 공감해주고 힘이 되어줄 누군가가 필요할 것이라 보이는데
오히려 비난을 받고 계시네요.
주변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지면 점점 힘들어 집니다.
나부터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없으면 힘든일이지만 그런 노력이라도 있어야 남들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여러가지로 힘드시고 어려우실텐데 기운내시고 이짝당이든 저짝당이든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당을 지지해주세요 기본적으로 정책과 법율이 가장 큰 도움이 될테니...

Protein님의 댓글

작성자 Protein (14.♡.94.14)
작성일 09.02 09:38
그 불만을 정치적으로 표출하세요.
전장연이 있었기에 그나마 완벽하진 않지만, 지하철에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이 확충되는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철로에 쇠사슬 묶고 시위하다 잡혀가서 처벌 받으면서 얻어낸 편의시설들
 노인, 임산부 등등 모두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꿈의대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의대화 (115.♡.118.220)
작성일 09.02 09:41
그냥 좀 안타깝네요.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9.02 09:41
“부모님이 독립하지 않는이상 제 스스로 주거 독립은 좀 어렵지 싶습니다.“
이 말씀이 이해가 안가는데 부모님께서 님이 벌어서 마련한 주거지에 얹혀 사시는건가요?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4.♡.124.238)
작성일 09.02 10:05
@네로우24님에게 답글 부모님 자가죠
저얘기는 부모님이 다른 집 을 얻고 이집을 저 주지 않는이상 독립할 방법 없다 이말입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9.02 10:38
@xxveryhappyxx님에게 답글 하... 할말을 썼다가, 그냥 지웁니다. 그래도 어쨌든 잘 사시길 빕니다.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4.153)
작성일 09.02 15:10
@네로우24님에게 답글 아니면 부모님이 집구해주고 제가 독립하는거 아니면 답이 없어보여요.

권콩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권콩이아빠 (221.♡.79.43)
작성일 09.02 09:49
장애인 단체에서 일 해봐서 저 울분을 너무나도 잘압니다. 여기분들은 절대 이해 못할 분노와 서러움이죠... 양비론으론 해결안된다고 하지만 이미 처우개선을 몇십년씩이나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한 해에 하나씩만 바뀌고있죠.

응원합니다...

xxveryhappyx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veryhappyxx (118.♡.5.29)
작성일 09.02 10:07
@권콩이아빠님에게 답글 젊은 사람들은 장애인 단체에 들어갈 생각도 안해서 더 어렵죠.
10,20,30대 는 거의 만나보지도 못하죠.
일단 네이버에서 제일큰 청각장애인 카페에서 조차 모임 열겠다 언제 한다 하면 50대 60대 뭐 이런 분들위주 출석하시죠.
주요 모임참여 나이대층이 그러니까 개정 많이 됐다 하지만 젊은 장애인층 은 그렇지 않죠.
그 모임 한두번 참석하고 만 이유중에 하나가 제나이 또래가 많이 나와서 의견을 내야 되는데 그런 사람이 없다보니 꽉막혀있어요.
편측난청 돌발성난청 뭐 비교적 젊은 나이 10대 20대 30대라던가의 등록청각장애인 은 모임을 잘 참여 안해요.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02 10:37
경증 장애든 뭐든 여러 사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이거 국가가 완벽하게 사각지대 해소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기본소득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누가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정치인인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1Rm2jZyvY8

김호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호랭 (211.♡.39.79)
작성일 09.02 11:39
힘내세요.
사람들은 본인이 직접 그 입장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 이해 못합니다.
저도 그렇겠지만요...

simondomini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imondominic (183.♡.7.74)
작성일 09.02 13:12
다른 이야기는 필요 없을 것 같고..

1. 장애인 소득세 면제는 저는 좀 곤란하다고 봅니다.
 면제여지를 주면 종교기부금 세액공제, 종교인(특히 개독)면세때 처럼 부작용 나올 겁니다.
  대한민국에 2찍이 48%라는 걸 잊으면 안됩니다.
 
 - 대신 다른 형태로 지원하는 게 필요할 겁니다.

2. 재원은 항상 제한되어있으니 어떤 지원이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장애인들이 모인 정치단체가 여럿 생기고 요구사항 취합 및 제안을 하시는 게 맞겠죠.

 - 사회는 다수의 정치적 지지를 받는 정치적 대리인(국회의원 및 선출직 공무원)들에 의해 구체화됩니다.
 - 장애인의 요구사항이 잘 받아들여지지않는다면, 장애인의 정치단체를 만들고 집단행동으로서 '투표'와 '선거표수'로 요구를 하는 것이 당연히 효과적일 것입니다.
 - 그런 면에서 전장연식의 출퇴근발목잡기는 공감을 받을 만한 빌드업을 못하면 그냥 자충수죠.

3. 장애인만 힘든 거 아닙니다.
 - 사지 멀쩡해도 빚있는 사람, 건강안좋은 사람, 취업걱정인 사람, 사업체 망한 사람..다들 각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 IMF이후 한국은 각자도생과 고용불안이 심합니다. 겉보기에 잘 사는 것 처럼 보여서 최상위 1~2%말고는 대부분 하루살이 직장인이거나 그 미만입니다. 집마련한다고 대출받아서 다들 가난뱅이입니다.
 - 서로 서로 힘든 부분있으니 서로 도와서 같이 잘살자가 필요하지, '내가 제일 힘들어'소리 하면 몰매 맞기 딱 좋습니다. 특히 내 먹고 사는 문제(&출퇴근에 불편해지면) 공공의적이 될 수 밖에 없죠

4. 당사자가 아니면 뭐가 필요할 지 잘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 저한테 필요한 도움이나 개선이 뭔지 님께서 알기 힘드시듯이, 님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 지 제가 알기도 어렵습니다.
 - 어떻게 현재상황의 문제점의 분석을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문제에 대해 결국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받고 해결해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 문제분석과 문제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 해결책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이나 도움이 무엇인가를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1~2명이 하기는 어렵습니다. 역시 조직화된 활동이 필요할 것입니다.
 - 괜히 회사에서 노조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혼자가기 어려운 길 많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같이 갈 사람이 필요합니다.

5. 이익단체는 필요하지만, 잇권을 추구해선 위험합니다.
 - 잇권이 걸리면 조직이 오염되고 관료화가 진행되며, 잇권추구하는 자들에 의해 정작 단체 구성원들이 팽개쳐집니다.
 - 단체활동에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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