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폴드류는 수리비가 엄청나네요... 삼성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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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3를 출시할 때부터, 예약 구매하여 잘 사용하였습니다.
동영상 시청과 이북 등을 읽기에도 편하고, 간단한 업무 메모도 할 수 있어서 잘 활용하고 있었지요.
얼마전 출시한 폴더6를 만져보고선, 기변하고도 싶었지만 특별한 고장이 없었던 폴드3를 잘 사용해야 겠다 싶어, 보호 필름과 케이스등을 갈아주며 사용했더랬습니다.
그러다 2주전 spen 사용하다 특정부분이 인식을 못하길래 서비스 센터에 갔더니, 힌지 연결 케이블 불량이라는 판정받고, 그걸 수리 교체하려면 63만원이라고 해서, 주저 없이 그냥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폰이 뜨겁기 시작하더니 뒷판 접착제가 녹아 벌어지더니 결국에는 떨어지더라고요.
다시 센터에 가서 2만원을 주고 재봉합(?) 본딩 처리를 하고 돌아왔지요.
그런데 또 주말에 폰이 미친듯이 뜨거워지더니 폰이 자꾸 재부팅되더군요.
부팅 시간도 평소에 배로 이상 걸리고...혹시 화재가 나나 싶어 집에와서 아이스팩으로 식혀주었더니 잠잠해지네요.
그런데 이게 웬걸.. 와이파이가 켜지지 않습니다. 핫스팟도 안되고... 네트워크 초기화 등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작동이 안되고요.. 모바일 데이터를 통해 인터넷 등은 잘되는데 또 뜨거워지고....
급기야 고객과 통화중에도 재부팅 반복되고...
급한 업무가 있는데 통화가 어려우니 안되겠다 싶어 월요일 아침에 서비스 센터를 다시 찾았더니, 힌지 부분의 특정 부품이 문제인데, 이걸 교체하려면 73만원이랍니다.
삼성 대리점과 붙어 있는 서비스 센터라, 서비스 기사가 점검 확인증을 끊어주면 좀 할인해 줄 테니 새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견적만 일단 받아보고 나와서, 회사 근처 통신 대리점에 다시 방문했더니..최근 폴더 3가 와이파이 안되는 문제로 찾아오는 손님이 2주간에 4명이나 있었다네요..인터넷에도 저랑 비슷한 사례도 많고... 더군다나 기기가 문제가 있으면 거의 보상도 안된다고 하니, 참 답답합니다.
예전 소니타임이 유명했는데, . 3년 가까이 다되자, 이렇게 동시 다발적으로 고장이 나는 '삼성타임'이 새롭게 나타난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타임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보상받고 기변할걸 그랬나 후회가 크네요...
폴더, 플립 등의 새로운 기기들의 내구성을 보장할 수 없다면, 수리비라도 싸게 할것이지... 참 난감합니다.
(기계연식이 있다보니 보험도 이미 만료되어서...)
국내 비즈니스에서 통화녹음, 삼성페이, 교통카드 등이 꼭 필요한데.. 애플로 다시 돌아갈지 고민이네요...
아무튼 하소연 할 때도 없어서... 앙님들에게 푸념을 늘어놔봅니다.
앙님들도 조심하세요..
Jedi님의 댓글
전 2년 무상 아니고서는 엄두가 안납니다.
모시고 살지 못해 S24U에 정착중입니다.
왁스천사님의 댓글
액정쪽 수리비 보고는, 망가지면 그냥 버려야겠다 이 심정으로 어디 고장 안나기를 바라며 쓰고 있습니다.
진짜 수리비 무시무시한 수준이더군요.
얼남인즐님의 댓글
굳이 접어야 하는 이유를 몰라서 바형 쓰긴합니다만 접히는건 한참 있어야 겠네요.
SimplyK님의 댓글
애플케어플러스도 끝나면 사용자과실에 의한 수리비가 시한폭탄인건 마찬가지죠 ㅋ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공식 AS 센타는 기본적으로 수리보단 부품 교체여서 수리비가 비싼데.. 간혹 사설쪽은 싸게 수리하는 경우도 있는가보더라구요.
뱃살마왕님의 댓글
예전 소니타이머는 기막히게 1년지나면 고장나서 붙은 별명이고요
hotsync님의 댓글
아… 제조사의 내구성 기준이 2년인가 싶더라구요..
grin님의 댓글의 댓글
그 비싼 걸 누가 2년 쓰고 버릴 생각으로 사나요. 설사 나는 금방 쓰고 바꾸더라도 그거 2차로 사서 쓸 사람은 생각 안하나요?
중고가격이 0에 수렴해도 상관이 없다는 건지, 중고가격이 브랜드 가치와 직결된다는 거 모르는 건지,
3년 4년 5년 넘은 아이폰이 여전히 현역으로 많이 쓰일 뿐 아니라 '가방' 되면서 활발히 거래되는 게 무슨 의미인 건지 아무 생각이 없는 건가 싶습니다.
그런 거 다 모른다 쳐도 자기가 파는 물건에 대해 '2년 쓰면 됐지 않느냐' 라고 대놓고 말하는 마인드는 참...
hotsync님의 댓글의 댓글
EDFDS님의 댓글
스냅888사용한 중국기기들도 발열이 심해서 와이파이,블루투스 사망 판정 받은게 많더군요
아마 베이퍼챔버 아낀 삼성과 퀄컴의 콜라보 같습니다.
블루밍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