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청 2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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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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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설탕범벅(1:1)으로 청을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오미자청말고 레몬청, 청귤청 다 실패했기에
(곰팡이 끼고 도저히 먹을수없는 쓴맛)
다시는 청을 안만드리라했는데
역시 아로니아를 빨리 처치하기위해
뭐 같이 나눠먹은 분은 코코넛설탕으로 설탕의 습격을 줄이려한다했지만(당뇨공포..)
저는 뭐 평범한 갈색설탕으로
근데 혹시 설탕 최근에 사보셨어요?
예전 명절때 설탕 선물도 간혹 있었다하던데
3kg에 10000원이 넘더라구요(만원가치의 한없는 허무함+ 생활인플레 다시 실감)
하여간 아로니아 말려서 두통을 담았어요
나름 체계적으로 아로니아계량 설탕계량해서
차곡차곡 채웠는데
냉장고 1년 숙성이라 하더군요
하지만 ㄴㅏ의 냉장고는 이미 포화상태 ㅠ
물론 주부고수는 아니시더라도
과학적으로
청이란게
냉장숙성이어야하나요?
내년 1년을 기약하고
음식을 만든다는게 ㅊㅏㅁ….
삶의 작은 의지가 되기도 합니다…
이제 겨우 2-3일차인데
매일 설탕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확인하게됩니다
나이테처럼…
예전에 어르신들 매실주 포도주 인삼주 뱀술 담그는 그
마음…이제 알거같아요
뭔가 뿌듯함 소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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