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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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2024.09.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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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리앙때부터 이곳 다모앙으로 옮겨 오고도 쭈욱 눈팅만 했었는데 오늘은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지난 4월 나이 44살에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아이들도 아직 초등4,6학년인데…

하던일이 분양CG 일이었는데 건축분양시장이 이번정권에서 완전히 죽어버렸고 중소기업이던 이전직장은 몇번의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결국 제 차례가 오더군요.

퇴사후 처음에는 실업급여받으면서 몇달 쉬자는 생각으로 운동도하면서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무릎에 반월상연골판기형 진단을 받아 수술도 했구요.

다행히 회복은 빨라 거의 80%이상 회복된상태입니다.

문제는 구직이 안되네요… 건축시장이 안좋아서인지 구직 자체도 없고, 몇번 면접을 가보긴 했는데 문제는 제 나이가 많다고…

나름 이 바닥에서 실력도 있고 자신도 있었는데 나이가 문제라니 할말이 없더라구요.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어디에 이야기 할 곳은 없어 처음으로 다모앙에 글을 적어 봅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이나 충고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댓글 48 / 1 페이지

솔티리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솔티리치 (221.♡.200.59)
작성일 09.03 19:01
클량에도 오늘 권고사직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시기상 다른 분이긴 하겠지만요.

정말 힘든 시기인듯 합니다. 얼른 좋은 곳에 재취업 하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4
@솔티리치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09.03 19:01
에휴... 남의 일이 아닌데, 어떻게 도움드릴 방법이 생각나지 않네요.
힘내라는 말씀 밖에 못 드림을 이해해주십시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4
@Rebirth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말씀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106.♡.195.81)
작성일 09.03 19:04
저하고 동갑이신데...착잡하네요.
저도 간당간당해서...ㅜ.ㅜ
그래도 같이 힘내시죠.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5
@D다님에게 답글 넵 감사합니다.

형광팬님의 댓글

작성자 형광팬 (175.♡.153.242)
작성일 09.03 19:10
힘내세요. 저도 딱히 처지가 다르진 않은것 같지만 그래도 같이 응원해야죠.
분양cg 전문이시라면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로는 활동이 어려우신걸까요? 포트폴리오 잘 모아두셨다가 해외쪽에서 기회도 한번 알아보시는건 어떨지 감히 깜냥이 안되지만 의견드려봅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6
@형광팬님에게 답글 프리랜서도 보고있지만 지금 절대적인 수요가 많이 줄은 상태라 걱정입니다.

괴퍅님의 댓글

작성자 괴퍅 (210.♡.3.115)
작성일 09.03 19:17
일단 실업급여 받으실테니 직업학교라도 몇군데 다녀보시죠.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8
@괴퍅님에게 답글 넵 조언 감사드립니다.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77)
작성일 09.03 19:17
최근에 여기저기에서 권고 사직 소식이 많이 들리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이 지원해 보세요. 많이 찔러봐야 그중에 하나라도 건질 수 있습니다.

많이 합격할 필요 없어요. 내가 들어갈 곳 딱 하나만 만나면 됩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9
@은비령님에게 답글 넵 많이 지원해 봐야겠네요. 어딘가에는 잘 찾는 기업이 있겠죠

911카브리올레님의 댓글

작성자 911카브리올레 (221.♡.6.83)
작성일 09.03 19:18
같은 40대로서 찹찹하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조만간 좋은 일이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9
@911카브리올레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09.03 19:22
힘내세요
글쓴분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곳이 있을 겁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49
@푸른미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9.03 19:22
아직도 대한민국에 나이를 이용한 차별이 공공연 하다는게 너무 참담합니다.

그 업무를 그 급여를 받고 일할수 있느냐 없느냐로 결정해야지 무슨 나이 타령인지....답답합니다.
우리는 언제쯤 나이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 세상이 올까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51
@트레이드조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실력과 능력을 먼저 봐주면 좋은데 나이로 먼저 컷 되어 버리는 느낌이에요

힘이필요해님의 댓글

작성자 힘이필요해 (119.♡.54.138)
작성일 09.03 19:34
글만봐도 힘든데,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51
@힘이필요해님에게 답글 넵 감사합니다.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9.03 19:44
큰일입니다  ㅠㅠ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1:18
@Castle님에게 답글 큰일이네요 ㅠㅠ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121.♡.19.105)
작성일 09.03 19:56
40대 이후부터는 학력이나 경력이 큰 메리트가 없어지다보니 본인이 쌓아온 인적네트웍을 활용하는 게 가장 효율적일 듯 합니다 요즘 저도 이력서 받아보면 저희가 담기에는 너무 아까운 경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지원자 분과 같이 근무했던 제 주변인들의 추천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여기저기 주변 분들에게 구직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51
@사람만이희망이다님에게 답글 네 조언감사드립니다.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18.♡.248.248)
작성일 09.03 20:32
요즘 분양시장이 안좋죠..
미분양도 많이 나구요.
힘내시고 좋은 일 있기를 바랍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51
@밴플러님에게 답글 넵 감사합니다.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59.♡.254.139)
작성일 09.03 20:40
뭐 저도 몇 년 전에 40대 중반에 권고사직 당해서 1년 놀고 취직이 되기는 했습니다. 어쨌거나 고비 잘 버티시고 넘기시기 바랍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0:52
@RanomA님에게 답글 잘 버텨야 하는데 맨탈관리가 어렵네요. 그래도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09.03 21:00
크게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생각을 좀 다르게 해보는 것도 (저의 경우엔) 도움이 되었습니다.
괴롭고 쉽진 않은 시간이겠지만 '다른 거 해보라는 건가?' 이런 질문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엔 건강 악화로 스스로 관두었는데 괴로운 시간이었지만 생각을 다르게 해보고
단점도 고치고 건강을 다시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홧팅입니다!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1:20
@피키대디님에게 답글 조언감사드려요. 저도 이제는 나이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고민해 보겠습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09.03 21:27
@ithinks님에게 답글 홧팅입니다!!

구라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구라마왕 (221.♡.247.121)
작성일 09.03 21:17
저도 프리랜서 개발자로 작년말 마지막 프로젝트 이후로 일이 없다가 지난 6월초 겨우 프로젝트 투입됐습니다.
6개월 정도 집에 수입이 없으니 정말 힘들었고,
40대 후반인 나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맨탈잡고 어린 친구들 이력서 쓰는법 참고해서  꾸준히 프로필 업데이트 하니 일자리가 어찌어찌 구해지긴 하더라구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1:21
@구라마왕님에게 답글 프로필 업데이트는 생각지 못했네요. 한번 찾아 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inner❤️peace님의 댓글

작성자 inner❤️peace (175.♡.148.5)
작성일 09.03 21:21
힘내세요 건강 잘 챙기시고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3 21:22
@inner❤️peac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Tolaria님의 댓글

작성자 Tolaria (130.♡.70.96)
작성일 09.03 22:39
요즘엔 재택으로 해외 회사  많이 보시던데... 이런 방법도 한 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4 06:47
@Tolaria님에게 답글 이런 방법은 처음 들어 보내요.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211.♡.194.209)
작성일 09.03 22:54
위 어떤 댓글처럼,
이직의 시작은 소문내기 입니다.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오래 전 인연/인맥들에게도 연락해 두세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4 06:47
@가랑비님에게 답글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Hadom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domi (180.♡.236.147)
작성일 09.03 23:20
힘내소서 형제여!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4 06:47
@Hadomi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곰도리마리오님의 댓글

작성자 곰도리마리오 (112.♡.218.112)
작성일 09.03 23:23
힘내세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4 06:48
@곰도리마리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태권부이님의 댓글

작성자 태권부이 (222.♡.9.219)
작성일 09.03 23:31
저도 40대 후반에 아에 다른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파이팅 40대 입니다.   

나라의 기둥이 40대라 생각하는데................ 허리가 부러지는것 같아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82.♡.40.51)
작성일 09.04 06:50
@태권부이님에게 답글 다른일을 준비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실례가 안된다면 혹시 어떤일인지 알 수 있을까요?

태권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태권부이 (118.♡.7.125)
작성일 09.04 13:35
@ithinks님에게 답글 어? 별건 아니고요.
전기 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련학과라)
요즘은 전기기사도 취업이 쉽지 않다고는 하지만 일단은 합격하고 생각해보려구요!

ithink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ithinks (121.♡.35.123)
작성일 09.04 13:48
@태권부이님에게 답글 넵 분명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태권부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태권부이 (222.♡.9.219)
작성일 09.06 21:38
@ithinks님에게 답글 너무 작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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