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틀고 자다가 죽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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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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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pan death 얘기가 있길래요 ...
pan death라는 용어도 첨 들었네요 ;
근데 가족중에 누가 선풍기 틀고 자다가 죽으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대한지 20년이 다되가는데
자대 배치받고 3개월쯤 지나선가... 1년3개월 위인 분과 선임이 먼저 제대한 친구집에 전화하다가
친구가 선풍기 틀고 자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제가 자대 배치 받고나서 며칠안되서 전역을 했는지 아니면 오기며칠전에 전역을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사람인데요
전 물론 다른 지병이 있어서 그냥 자다가 죽은건데 그때 선풍기가 틀어져있었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가족도 지병이 있는지도 모르고 왜죽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는 식으로 전해들었다는 겁니다
그 이후소식은 모르는데; 황당그자체;
만약 가족중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면 부검그런걸? 해야될까요?
선풍기 틀고 죽었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듣을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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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1 페이지
Gesserit님의 댓글
심혈관, 뇌혈관, 지병 등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있죠.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하겠네요. 부검을 해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겠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대부분 심장마비나 그런걸텐데.. 이거 사인 밝히려면 부검해야 하는데 유족들이 반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죠..그래서 대충 심장마비로 적는다고..
DRJang님의 댓글
여름에 "선풍기"만 틀고 자는것은 요즘 시대에는 매우 위험하죠.
온열질환으로 목숨이 오락가락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선풍기"가 틀어지는 조건이 대부분 고온인 여름이고,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온열질환이 생겼을때는 그 "선풍기"만으로는 대응이 안되니까 악화되어서 사망까지 가는거죠.
특히 창문까지 안열면 온도가 미친듯이 올라갈테니까요....
하여튼 "선풍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선풍기"를 틀어야 하는 그 시기의 환경 요인이 문제인거죠.
온열질환으로 목숨이 오락가락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선풍기"가 틀어지는 조건이 대부분 고온인 여름이고,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온열질환이 생겼을때는 그 "선풍기"만으로는 대응이 안되니까 악화되어서 사망까지 가는거죠.
특히 창문까지 안열면 온도가 미친듯이 올라갈테니까요....
하여튼 "선풍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선풍기"를 틀어야 하는 그 시기의 환경 요인이 문제인거죠.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그럴 수도 있죠. 우리말도 아니고 별로 중요한것도 아닙니다. ㅎㅎ
New댜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