꽐라한테 봉변 당할 뻔 했네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61.♡.248.7
작성일 2024.09.05 00:47
1,748 조회
5 댓글
3 추천
글쓰기

본문

동생이 회식 끝나고 버스 막차도 끊기고 택시도 안 온데서 데리러 갔습니다.

접선해서 태우고 집에 거의 다 와서 꽐라한테 봉변 당하는 줄 알았네요.

대로변에서 휘청휘청 거리더니 갑자기 제가 몰던 차 쪽으로 돌진해 옵니다.

그러더니 막 문을 열려고 손으로 뒷문 도어 캐치 쪽을 막 잡으려 드네요.

정신 나간 놈이 저희 차가 택시인 줄 알았는지 계속 휘청거리며 오는데 겨우 피해 왔습니다.

옆에 같이 있던 놈들도 다 취한건지 헤롱거리던데 저 달려들던 애가 제일 인사불성이네요.

자기 몸도 못 가누고 사물 분간도 못하는 수준까지 왜 술들을 마셔대는지 모르겠습니다.

끽해야 대딩이거나 20대 사회 초년생 같아 보이는데 초장부터 술버릇을 고약하게 들였네요.

삐끗하면 사고날 뻔 했던 상황이라 아직까지도 잘 진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5 / 1 페이지

beerwine님의 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9.05 00:51
창문을 여시고, "야이 xx 새끼야 꺼져 이 xx아", 라고 일갈해주시길 추천합니다.

모지리들 인생 바꿔주신다고 생각하시고 꼭들 해주세요.

꼭 해주세요. 저년놈들 인생 살리는 길입니다.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방두텁바위 (61.♡.248.7)
작성일 09.05 00:55
@beerwine님에게 답글 이미 다 지나왔습니다. 더 떠올리기도 싫은 것들입니다.

우미님의 댓글

작성자 우미 (167.♡.103.106)
작성일 09.05 01:47
술 마시는걸 굥한테 배운건지...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223.♡.203.153)
작성일 09.05 06:16
글문단이 묘하게 맘에듭니다.

gksrjfdma님의 댓글

작성자 gksrjfdma (58.♡.220.53)
작성일 09.05 06:16
저도 같은 경험있어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