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설치는 꼭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하시길...바랍니다. 사후에 문제 생겼을때 대비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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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지인께 받은 중고 에어컨을 이전설치했습니다.
당근을 통해서 설치 업체 골랐고요..전화로 가격도 이미 다 협의가 되었고 설치도 무난하게 다 됐습니다..
그런데... 전화로 얘기한 금액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벽하나 천공하고 기본 배관과 가스채움 시 스탠드 설치가 비싸도 20만원 언더라 해서 약속을 했더니만
설치를 다 하고 나니까 이것저것 고것 합쳐서 30만 5천원이라 합니다.
기존에 알아보던 업체들이 대충 30만원 언저리여서 그래 그냥 주자 했습니다.
그리고 8월 중순경... 에어컨을 사용을 하는데 ( 그방은 약간 작업실로 잘 사용을 안합니다. 가끔 운동할때만..)
에어컨 찬바람이 안나옵니다. 설치 업체를 다시 불렀습니다. 가스가 샌거 같답니다.
그리고 가스 다시 채우고 출장비 해서 3만원... 달라고 합니다.
자기가 설치한 곳은 확인해봤는데 가스 새는곳 없다... 아마 실외기 어디 다른곳에서 새는것 같다..
일단은 에어컨 나올테니 엘지 서비스 불러서 또 확인해라..
아니 내가 그럴줄 알았음 처음부터 엘지를 불렀지..(불렀으나 일이 밀려서 나중에 온다고 했습니다.)
가스가 새면 가스가 적어도 어디서 새는지는 좀 찬찬히 살펴봐줘야 하는데 대충 해주고 그냥 가더라고요.
이제 이 사람은 볼필요 없겠다 하고.. 다시는 사설 업체 이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업체명이 청년 에어컨 뭐 이런거였는데...
청년 두 글자를 상호에 넣어놓고.. 청년 전체한테 부정적인 이미지 가게끔 대충대충하고 가네요...
좀 서툴더라도 젊은 패기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 응원하는 차원에서 청년자 들어가면 일부러 더 사주고 팔아주고 그랬는데
저에게는 청년 들어가는 업체는 통수 치는 업체로 각인이 되버렸습니다.
청년들 전체를 욕먹이는 짓은 안해야 하는데 말이죠..
에어컨 수리 할려고 하니 찬바람이 솔솔 부네요..;;; 그래도 가스새는건 지금 잡아놔야겠죠;;;
바른생활맨님의 댓글의 댓글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저도 겨울에 이사할 때 에어컨 이전을 이사 업체 옵션으로 했었는데, 여름에 틀어보니 시원한 바람이 안 나와서 결국 정식 AS 센터 기사 불러보니 가스가 다 샜다고 해서.. 이중 지출되었었네요..
ameba0님의 댓글
좀 비싸도 그 비싼 값에 많은게 포함되어있더라구요.
fixerw님의 댓글의 댓글
게다가 오히려 공식업체가 더 가격면으로 좋은게 보이는 금액은 비싸다만 관련 비용이 정해져 있어서 설치하면서 필요한 것 외에는 추가비용 내라는것도 없더군요.
도형이님의 댓글
에어컨 설치기사는 딱 본인 업무만 하더라구요.
기존 아파트에 매립되어 있는 동관 등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해당 보수를 다른 업체 불러서 했습니다.
보수 업체에서 밀폐가 되는지 확인해주고 해당 작업 완료되니 에어컨 설치를 해주더군요.
이중으로 돈을 들이는것 같았지만 아무튼 제대로 돈 쓰고 문제 없는게 좋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fixerw님의 댓글
불가피한 경우엔 꼼꼼히 따져야 하고요.
단순히 기기 사용 불가뿐만 아니라 안전이랑도 연관됩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에 대하여 정해져 있어서 관련문제에 대하여 속터지실일이 없습니다.
겜돌이님의 댓글
사실대로 남기시면 될것 같은데, 마음씀씀이가 그냥 넘어가셨을거같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