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갈아엎기(feat. 감사인사)

고추, 상추, 청경채, 옥수수, 애플수박, 호박, 당근, 파 등 소소하게 재밌게 잘 했는데, 장마철 이후 관리 안하고 있다 어제 가서 기존 작물들 뽑았습니다. 반쯤 작업했고 내일이나 주말에 마져 할 예정입니다. 

집사람은 이제 배추, 당근 등을 하자고 하는데, 저는 주위를 봐서 임대 받은 10평 정도 중에 7할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놀리자고 했습니다. (너무 빽빽하게 하니 통로가 없어 작업하기 어려웠음)

ps. 갑작스런 부친 작고 소식을 다모앙에 올렸는데, 너무도 많은 분들이 명복을 빌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순식간에 장례가 끝나고, 이제 집으로 와서 다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참 사람이 간사한 것이 제 코가 석자라 집에 오자마자 밀린 업무부터 정리를 하고 있네요. 다시 한 번 다모앙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