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남편이 교사나 변호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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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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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가 운동가는데 아래층 사는 할머니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답니다..
무려 7년을 얼굴 봐오던 할머니인데 오늘 문득 저리 묻더랍니다 ㅋㅋㅋㅋ
바깥양반 뭐해? 혹시 교사나 변호사야? 라고...(무엇을 보고 유추하신건지...)
제 아내는 "변호사는요 무슨..며칠에 한번 벼농사 짓다 온 몰골로 집에 들어오는데.."
(어디서 배운 라임이란 말인가...)
한며칠 병원있다 퇴근하면 보통 머리도 까치집 수염도 산적 하고 퇴근하다보니.....
이젠 좀 씻고 퇴근해야겠습니다..
아내가 씻으라고 디스를 하네요... 아니면 이기회에 아예 밀짚모자쓰고
출퇴근 차량을 중고 쎄레스라도 구해서 타고 다닐까..
그래서 이야기 했냐니 결국 이야기 했다더군요 ㅋ
덕분에 할머니 3개월된 손녀 이야기한 20분 하다 온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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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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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rman님의 댓글
한쿡에선 절대 직업을 알려주면 안되죠. ㅎㅎㅎ
농삿꾼으로 정하십쇼. ㅎㅎㅎㅎ
농삿꾼으로 정하십쇼. ㅎㅎㅎㅎ
CHANEL님의 댓글
저희집은 도우미 이모님 오셔서 저 보시고 와이프한테 혹시 남편이 음악이나 예술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셨다더라구요..
머리도 기르고 있고 옷도 편하게 입고 출근해서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ㅋㅋㅋ
머리도 기르고 있고 옷도 편하게 입고 출근해서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ㅋㅋㅋ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