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남편이 교사나 변호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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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09.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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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가 운동가는데 아래층 사는 할머니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답니다..

무려 7년을 얼굴 봐오던 할머니인데 오늘 문득 저리 묻더랍니다 ㅋㅋㅋㅋ

바깥양반 뭐해? 혹시 교사나 변호사야? 라고...(무엇을 보고 유추하신건지...)

제 아내는 "변호사는요 무슨..며칠에 한번 벼농사 짓다 온 몰골로 집에 들어오는데.."

(어디서 배운 라임이란 말인가...)

한며칠 병원있다 퇴근하면 보통 머리도 까치집 수염도 산적 하고 퇴근하다보니.....

이젠 좀 씻고 퇴근해야겠습니다..

아내가 씻으라고 디스를 하네요... 아니면 이기회에 아예 밀짚모자쓰고

출퇴근 차량을 중고 쎄레스라도 구해서 타고 다닐까..

그래서 이야기 했냐니 결국 이야기 했다더군요 ㅋ

덕분에 할머니 3개월된 손녀 이야기한 20분 하다 온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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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1 페이지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엽고깜찍한요정 (118.♡.183.233)
작성일 09.06 10:10
혹 출퇴근길에 양복에 검정이나 브라운 계열색 서류 가방 들고 다니시는거 아니십니꽈...

Rider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man (117.♡.26.191)
작성일 09.06 10:19
한쿡에선 절대 직업을 알려주면 안되죠. ㅎㅎㅎ
농삿꾼으로 정하십쇼. ㅎㅎㅎㅎ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222.♡.218.190)
작성일 09.06 10:24
벼 농사 보다는 다모앙 트렌드에 맞게 토마토로 하시죠 ㅎㅎㅎㅎ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9.06 10:32
소아청소년과세요? ㅎㅎㅎㅎㅎ
앞으로 할머님 볼 때마다 의료 상담 해오실지도 ㅠㅠ

CHANEL님의 댓글

작성자 CHANEL (124.♡.72.126)
작성일 09.06 10:37
저희집은 도우미 이모님 오셔서 저 보시고 와이프한테 혹시 남편이 음악이나 예술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셨다더라구요..

머리도 기르고 있고 옷도 편하게 입고 출근해서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ㅋㅋㅋ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106.♡.195.141)
작성일 09.06 10:50
루피가 되세요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59.♡.4.46)
작성일 09.06 15:51
숨겨야 한다고 들었는데 괜찮으시려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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