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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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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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에 주로 글만 읽었습니다.
읽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풀리는 것 같기도하고.. 회피하면서 외면하는 것 같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결국 문제 해결은 되지 않더군요. 쉼이 도움이 될 것 같긴한데 더 적극적으로 문제를 표출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막상 글을 쓰려니깐 두려움이 앞서네요.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어떻하지? 왜 넌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공격하면 어떻하지?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하지? 무섭습니다. 두렵습니다. 막상 이 글을 쓰면서도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마음이 크게 다치더라도 한발 더 앞으로 내딪어봐야겠습니다. 아니면 도망쳐야죠.
근데 이거 일기 같은데 일기장은 없나요?
댓글 20
/ 1 페이지
nkocuw9sk님의 댓글
어떻하지->어떡하지
ㅋㅋㅋㅋ 이런 지적하면 더 쓰기 어렵겠죠? ㅋㅋㅋ
#일기장없어요 #여기가일기장 #대충살아요
ㅋㅋㅋㅋ 이런 지적하면 더 쓰기 어렵겠죠? ㅋㅋㅋ
#일기장없어요 #여기가일기장 #대충살아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nkocuw9sk님에게 답글
제가 할려고 했는데...;; 제가 늦었군요. 으으
LeMY님의 댓글의 댓글
@nkocuw9sk님에게 답글
허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한발 도망칠 준비하겠습니다.
(지적감사합니다)
(지적감사합니다)
팟타이님의 댓글
어떤분이 그러더라구요.
두려움이 있어야 용기를 낼수 있다구요.
용기는 홀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말에 감명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두려움이 있어야 용기를 낼수 있다구요.
용기는 홀로 존재하지 못한다는 말에 감명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온앤온님의 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리앙때부터 여기와서도 주로 다른분 글을 읽고 댓글을 주로 다는 편입니다
제가 제 글을 쓰는 경우는 글쓴님처럼 뭔가 그냥 일기장에 하고 싶은 얘기들이 생겼을 때 였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나의 소소한 얘기들을 두서없이 적어도,
여기 앙님들이 들어주고 반응해주시니 감사하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담없이 일기쓰듯이 글 써주세요 :)
클리앙때부터 여기와서도 주로 다른분 글을 읽고 댓글을 주로 다는 편입니다
제가 제 글을 쓰는 경우는 글쓴님처럼 뭔가 그냥 일기장에 하고 싶은 얘기들이 생겼을 때 였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나의 소소한 얘기들을 두서없이 적어도,
여기 앙님들이 들어주고 반응해주시니 감사하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담없이 일기쓰듯이 글 써주세요 :)
아달린님의 댓글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자기 생각이랑 다르면 배척하는 인간들이 있죠. 하지만 목소리 조금 큰 한줌일뿐입니다.
어디 좀 아픈가보다, 굉장히 한가한가보다 생각하세요.
스스로에게 떳떳하다면 당당해지셔도 됩니다.
누구나 사회통념에 반하지만 않으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를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디 좀 아픈가보다, 굉장히 한가한가보다 생각하세요.
스스로에게 떳떳하다면 당당해지셔도 됩니다.
누구나 사회통념에 반하지만 않으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를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LeMY님의 댓글의 댓글
@아달린님에게 답글
사회통념이 반하지 않으면..이라는 부분이 조금 어렵더라고요.
제 생각엔 사회통념은 개인이 겪은 그 직간접 경험들로 모여서 생기는 것일텐데 내가 생각하는 통념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통념이 다른 것 같아서 상대방이 날 이상하게 취급할까봐 무섭습니다.
제 생각엔 사회통념은 개인이 겪은 그 직간접 경험들로 모여서 생기는 것일텐데 내가 생각하는 통념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통념이 다른 것 같아서 상대방이 날 이상하게 취급할까봐 무섭습니다.
LeMY님의 댓글의 댓글
@벗님님에게 답글
영업 감사히 받아들겠습니다. 전자기기 소모임만 생각했었는데.. 글쓴당 살펴보겠습니다.
단아님의 댓글
위로가 필요할때는 글 첫머리에 질책보다 위로가 필요합니다..라고 쓰는게 좋더라구요. 자꾸 남 가르치고 싶어하는 분들이 계셔서..(물론 저자신도 그럴때 있습니다. 그러다 아 위로가 필요하셨다는걸 깨달으면 아차. 싶구요) 저는 글 쓰시는거 추천합니다. 혼자 싸안고 있으면 안으로 곪아요. 그렇다고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기도 어려울때가 있어서. 익명의 공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eMY님의 댓글의 댓글
@단아님에게 답글
부탁드리는 내용을 말머리에 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글들을 볼때도 그런 부탁드리는 내용이 있는 것들이 글쓴이의 마음을 생각하고 답변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 익명이라는 것이 익명이 아닌 것으로 보여서요. 제 생각에는 익명처럼 보이지만 익명은 없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생각을 잘 해서 당당하게 이름을 걸고 부끄럽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의 느낌으로 내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도록 글을 써보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사실 이 익명이라는 것이 익명이 아닌 것으로 보여서요. 제 생각에는 익명처럼 보이지만 익명은 없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생각을 잘 해서 당당하게 이름을 걸고 부끄럽지 않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명의 느낌으로 내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도록 글을 써보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원주니님의 댓글
원래 뻘글 쓰는곳이 자유게시판 아니겠습니꽈~!!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이 가아끔 계셔서 글쓰거나 댓글 쓸때 머뭇 거려지는건 몇몇 분들 아니면 대부분 비슷할거라고 생각 듭니다 ㅎㅎ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이 가아끔 계셔서 글쓰거나 댓글 쓸때 머뭇 거려지는건 몇몇 분들 아니면 대부분 비슷할거라고 생각 듭니다 ㅎㅎ
광산을주민님의 댓글
입력과 출력이 어느정도 균형이 있어야 더 마음이 풀리실 겁니다. 잘못된 지식을 알고 있었다면 다른 분들하고 고쳐나가면 되는 거고요. 지금 같은 글이시라면 문제 없으실 것 같습니다.
LeMY님의 댓글의 댓글
@광산을주민님에게 답글
입력과 출력이 균형이 있어야한다는 부분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입력만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결론이라도 계속 출력해서 고쳐야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입력만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결론이라도 계속 출력해서 고쳐야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뚱굴넓적님의 댓글
존 스타인백이 글쓰기 원칙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오직 한사람만을 위해 써라'라는 것입니다. 모두를 위한 글쓰기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죠. 모든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설득, 감동시키는 글쓰기는 없습니다. 내 딸, 내 아들, 내 친구, 내 연인, 내 후배... 누구라도 좋으니 어떤 특정한 캐릭터를 하나 설정하시고 그 사람에게 들려주겠다는 식의 글쓰기를 시작해보세요. 그러면 시작이 어렵지 않습니다. 시작이 반이니 바로 반은 끝난겁니다.
니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