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중국에서도 입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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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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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금갑옷입니다.
무비요략이라는 병서에 실린 전철갑(全鐵甲)이라고 합니다.
사실 중간중간 관절 부위마다 쇠사슬이 들어가서 완전한 풀 플레이트 아머보단 경번갑에 가까운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얼굴 가리는 면구도 있고 이전의 경번갑에 비교하면 철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확연히 많아졌죠.
플레이트 아머랑 다른 갑주가 섞인 트랜지셔널 아머 정도로 볼 수 있죠.
사진의 피규어는 임진왜란 당시 참전한 명나라 장수를 묘사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게 나오던 시기에는 조총이 나오기도 했고, 만주족이 청나라를 세우며 두정갑이 더 관리도 좋으면서 방호력도 충분한지라 사장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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