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피씨방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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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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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이 12살인데..
이녀석이 요즘 페이커에 빠져 있습니다 어찌 알았는지...
그래서 지난주 학회 서울 학회가면서 애들도 대리고 갔는데 홍대 T1 베이스캠프를 가보자고 하더군요..
다녀오더니 게임을 해보고 싶다 합니다..
사실 게임이라고는 동물의숲밖에 안해본 녀석입니다만
어쩌나요.... 그래서 얼마전에 본 토셀시험 2등급 이상 나오면 같이 피씨방 가자..라고 약속을 해버렸고
어제 등급이 나왔는데 2등급이더군요..-0-;;;
아내에게 왜 그런 약속 했냐고 등짝맞고
지금은 피씨방에 왔습니다 두시간 끊고 왔는데 리그오브레전드 로그인 하는데만 20분 걸렸고..
지금 옆에 앉아서 한시간째 두번째 튜토리얼에서 10번은 죽는것 같습니다. 인생의 쓴맛을 게임에서 맛보고 있는 딸 입니다..
저는...... 정말 할줄 아는 게임도 없고..
제가 해본 게임이라고는 25년전 에이지오브엠파이어 밖에 없어서
그냥 엑셀 열어서 논문 데이터 정리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딸래미가 11번째 죽는다고 울고 있네요.. ㅋㅋㅋ
이제 40분 남았어요... 아내와 둘째딸은 만화방가서 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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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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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여기가 피씨방인지 식당인지 메뉴가 엄청나군요 예전엔 라면밖에 없었는데...
와이프 불러서 여기서 저녁먹을가 고민될 정도 입니다.
와이프 불러서 여기서 저녁먹을가 고민될 정도 입니다.
상추엄마님의 댓글의 댓글
@Eugenestyle님에게 답글
아하하하 정말 그러시는건 아니시겠죠?? ㅋㅋㅋ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상추엄마님에게 답글
와이프에게 이야기 했더니 만화방도 만만치 않다고 거기로 오랍니다. ㅋㅋㅋ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민한량님에게 답글
아휴 근데 정말... 입들이 거치네요..그것만 아니면 좋겠습니다..딸은 다행히 헤드폰 쓰고 있습니다.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아이고 어른이고..다들 예의바르군요 부모님 안부를 다들 궁금해 하네요... 본인 부모들 먼저 챙기지..
FV4030님의 댓글
원래 생 처음에는 봇 전투를 하는 게 좋습니다. ㅎㅎㅎㅎ. 그 다음에는 자유랭.. 그 다음이 솔랭 이렇게 하는 게 좋습니다.
MERCEDES님의 댓글
피씨방 컴퓨터 바이러스가 득실에 보안이 취약할텐데 중요파일과 아이디 비번등 개인정보는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MERCEDES님에게 답글
요즘... 피시방 가보시면.. 노하드 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그런건 재부팅 한번 하면 싹 날라갑니다.. ㅎㅎ....
어설픈딴따라님의 댓글
좋네요..이런것 자주 해야해요.25년전에 에이지오브엠파이어 해보셨다면..요즘것 보시면 놀라시겟어요.아직도 재미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1w-gEiR6MaQ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저도 롤 좀 하다 부모님 안부 자주 물어봐서 접었습니다. 따님이 그런 데 마음 상하지나 않을까 걱정도 살짝 됩니다.
저도 요즘 초1 조카와 축구장도 함께 직관하고 함께 놀러 다니고 하는것 그런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 되더라고요. 잘하셨어요. 학회 같은데 가실 때 따님도 자주 데리고 다녀주세요ㅎㅎ
저도 요즘 초1 조카와 축구장도 함께 직관하고 함께 놀러 다니고 하는것 그런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 되더라고요. 잘하셨어요. 학회 같은데 가실 때 따님도 자주 데리고 다녀주세요ㅎㅎ
규링님의 댓글
채팅이나 보이스챗으로 맘상하지 않으면 좋겠군요.
자주 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팀을 짜서 하는 거면 괜찮으려나 하기도 합니다만...
자주 하는 친구들이랑 같이 팀을 짜서 하는 거면 괜찮으려나 하기도 합니다만...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