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앞니가 부러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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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2024.09.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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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아직 초등학생 딸래미일 뿐인데…

넘어져서 앞니가 부러졌어요.

영구치가 부러져서.. 평생 고생하겠죠?

먹는 즐거움이 인생의 큰부분이라는데..

크고 튼튼한 앞니를 물려준게 나름 자부심이 있었는데..

애 재워놓고 술한잔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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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9.08 00:37
얼마나 속 상하실지 가늠도 안되네요.
그나마 앞니는 쓰임이 적고 대처가 좀 수월할거 같습니다만 어떤 위로도 안되겠지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01:30
@metalkid님에게 답글 큰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9.08 00:37
아휴 속상하네요 ㅠㅠ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01:31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공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iceosh님의 댓글

작성자 niceosh (203.♡.240.22)
작성일 09.08 01:12
어렸을때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천장에 있는 공구함꺼내는데 그걸 아래서 바라보다가 망치가 그대로 윗이로 떨어져서 이가 깨졌습니다 ㅋ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레진으로해서 기가막히게 잘 해줍니다. 이걸로 위로가 될진 모르지만 너무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지금까지 두번 밖에 안했습니다 ㅋ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01:19
@niceosh님에게 답글 지금 한창 먹는 나이인데 고기도 못뜯고 과일도 못깨물 생각하니 너무 불쌍해요ㅠ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09.08 01:19
에고, 부모 마음도 아픈데 당사자인 아이는 얼마나 속상할까요.
그래도 요즘 기술이 좋아 생각보다 티 안 나게 치과에서 치료할 수 있을 거 에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01:22
@istD어토님에게 답글 엄마 아빠가 너무 풀죽어 있으니 딸래미가 괜히 더 오늘따라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댄스를 추네요ㅠ

llaaff님의 댓글

작성자 llaaff (39.♡.43.136)
작성일 09.08 02:46
얼마나 속상하실지 가늠이 안갑니다. 차라리 내 이가 깨지는게 속편할 겁니다. 아이들은 의외로 잘 이겨내기도 합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11:59
@llaaff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차라리 제 수명이 1년 줄어서 이가 낫는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기도했어요.. 인간 수명이 늘어나는데 치아건강이 개선된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하더라구요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09.08 03:13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습니다
힘내세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12:01
@무지개발자님에게 답글 많은 분들이 걱정과 위로의 댓글 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탠스미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21.♡.67.91)
작성일 09.08 04:09
초딩 때 앞니 2개가 다 부러졌는데요
라미네이트해서 지금까지 먹고 싶은 거 다 먹어가며 40살 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불편하다거나 고생할 일 없으니까 너무 걱정마시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12:02
@스탠스미스님에게 답글 큰 불편함 없이 잘 지내신다니 정말 다행이고 위로가 됩니다. 경험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18.♡.6.75)
작성일 09.09 00:20
@Crossthemilkyway님에게 답글 라고 쓰고 다음날 앞니 하나 떨어져 나갔습니다 ㅋㅋㅋ
30년 썼으니 오래 썼네요 이런 불편함이 있긴 하네요 치과가서 다시 붙여야겠어요

풍사재하님의 댓글

작성자 풍사재하 (112.♡.81.89)
작성일 09.08 05:34
현 군복무 중인 아이가 중딩 시절 넘어져
앞니 하나가 절반쯤 부러졌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부러진 치아 주워놔서
그것으로 처음 레진인가로 1년 버티고
다시 접착이 떨어져
부분 치아 새로 만들어서 지금까지 고기 잘 뜯고 하고 있습니다
당시 우리 부부는 치아걱정 보다 아이들 놀림이 더 걱정되어
부랴부랴 치과에 빨리 데려갔네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12:08
@풍사재하님에게 답글 저도 다행히 부러진 이를 얼른 챙겼습니다. 토요일 오후라 치과가 거의 닫고 겨우 문닫으려는곳 하나 있어서 달려갔는데, 의사가 이거는 그냥 못쓰는거라고 심드렁하게 얘기해서 해서 더 속이 상했습니다. 집근처에 가능한 자기 이를 쓸수있도록 하는 보존과 전문의가 있어서 월요일 아침에 가보려고 합니다.

얼룩덜룩기린님의 댓글

작성자 얼룩덜룩기린 (172.♡.108.110)
작성일 09.08 06:22
ㅠㅠ 속상하시겠어요.

전 초3때 길건너다 차에 치여서 3미터 부웅 날아가 앞니부터 땅으로 곤두박질 치는 바람에 앞니 두개 부러졌습니다. 6학년 때까지 그냥 그렇게 없는채로 잘 살다가 중학교 가서 브릿지하고 지금까징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학교 친구들이 앞니에 대해서 하나도 놀리거나 그런 적이 없었네요. 교통사고는 운이 없었지만 제 외모에대해서 아무도 지적해주지 않은 아이들을 만난건 행운이었어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12:18
@얼룩덜룩기린님에게 답글 교통사고라니 이런말씀 죄송하지만 그정도 다치신게 천만다행 이시네요.. 하지만 이후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후유증 없이 잘 극복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제 딸도 오히려 엄마 아빠가 걱정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할정도로 착한아이라 잘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9.08 06:39
제가 앞니 두개가 제것이 아닙니다.
제대하고 복학까지 남은 기간 공장에서 알바하러가는 도중에 지하철 공사 현장의 복강판 설치 규정 위반으로 제가 앞으로 꼬끄라졌죠. 그래서 제 앞니가 윗 입술을 뚫고 나와서 다 깨졌습니다. ㅡ,.ㅡ; (어우...씨... 또 상상되네...)
윗 이빨이 윗입술 뚫고 나와서 입술만 27바늘 꿰맸는데...

어쨌든, 제 요지는
제가 앞니가 사라진게 벌써 20년도 예전의 일입니다. 그때는 임플란드 그런것도 없었구요. 지금은 그때랑 비교해서 훨씬 더 좋은 의술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 아직까지 고기 잘 뜯고, 씹어먹고 있습니다. 다만 휘파람을 못 불 뿐이죠. ㅡ,.ㅡ;
근데, 임플란트하면 그것 조차 문제 안될껍니다. (전 임플란트가 아니여서... )

치아가 얼마나 다쳤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저 처렴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면,
완전히 치아가 성숙한 단계에서 임플란트를 하면 됩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08 06:46
⠀국딩떄 반에서 앞니 없던 녀석 있었는데 자긴 치아 붙였다 뗐다 가능하다면서 장기자랑처럼
보여주던 기억 나네요. 부모님 입장에선 많이 속 쓰리고 아프시겠지만 아이들 의외로 잘 극복하더군요

꼬마라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마라크 (125.♡.241.189)
작성일 09.08 12:46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엌ㅋㅋㅋ

부모님의 걱정은 딴세상일이죠 ㅋㅋㅋ

ㅋㅋㅋ님의 댓글

작성자 ㅋㅋㅋ (220.♡.228.10)
작성일 09.08 06:55
저도 초등학교때 앞니 2개 부러졌습니다. 그래도 잘 씹어먹고 잘 자랐습니다.

youngyou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oungyoung (125.♡.207.85)
작성일 09.08 07:26
제 동생이 여친이랑 한강으로 자전거 타고 소풍가다 날아오는 공 피하면서 인도 턱에 얼굴을 부딪혀 앞니 두개가 완전히 부러졌었는데..
너무 아파서 울다가 영구처럼 비어있는 이를 보고 웃다가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이도 잘 치료하고 동생과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만 당장은 불편하고 아플텐데 잘 낫길 바랍니다!

산타다굴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산타다굴러스 (180.♡.177.148)
작성일 09.08 09:01
속상하시겠지만 힘내세요. 저도 아이 화상치료 2주간 병원에서 간병하다 금요일 퇴원했는데..치료가 끝난게아니라 집에서 계속하는거라 화상부위 볼때마다 속상하지만, 그래도 힘내봐야죠. 자녀분도 잘 다독여주시길 바랍니다.

세잎클로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잎클로버 (211.♡.145.61)
작성일 09.08 09:58
제 딸은 유치 앞니가 부러졌었는데도 마음이 아팠는데, 영구치가 다쳐서 얼마나 속상하실지 가늠이 안 되네요,,, ㅜㅜ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1.185)
작성일 09.08 22:34
다들 위로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이라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했고 내일 아침에 와이프가 평소 아는 곳이 괜찮을것 같아 찾아가 볼 예정입니다. 덕분에 제가 걱정을 많이 덜고 와이프에게도 걱정말라고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beerwine님의 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9.09 23:33
아이고....딸얼굴에 점만 하나 생겨도 신경이 쓰이는데...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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