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에 식근론 옹호 베스트글이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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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방접종과 보건의료 도입? 그건 조선에 일본인들이 많이 건너갔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조선에서도 일본 많이 갔고. 최소한의 병원 인프라와 백신접종조차 없으면 콜레라나 말라리아 및 독감 같은 전염병이 퍼져 조선 내 일본인도 죽고 일본까지도 퍼집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에 소아마비 돌자 황급히 일시 휴전하고 백신접종하게 해주죠.
무엇보다 그 인프라가 일본인과 상류층 조선인 대상이라 조선인 전체에 돌아가지 못해 천리교 같은 치유를 미끼로 삼던 종교가 번성한 건 모르겠죠. 일본이 해야 했을 지방 병원 설치와 사업운영을 개신교와 가톨릭, 독립운동가들이 한 것은 더 모르겠죠.
2. 기초교육 보편화? 1911년에 적령 아동의 초등학교 취학률이 1.7퍼센트였어요. 1929년에도 18.6퍼센트밖에 안 됐고요. 1930년대 후반부터 일제가 한국인을 동원하면서 취학률이 좀 높아지지만, 일제 시기 내내 그렇게 높지는 않았습니다.그래서 해방 당시 초졸이나 중졸도 고학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초교육 보편화가 되면 1930년 일본 국세조사 결과 조선인 문맹률 77.7%인 건 뭔가요? 도리어 해방 후 1948년 정부 수립 시기 문맹률은 41.3%로 낮아졌고, 1950년대에 한 자릿수로 내려갑니다. 일본의 기초교육이 제대로 조선인에게 안 돌아간 거죠.
3. 산미증식계획 들고오는군요. 산미증식계획은 일본 내부에선 일본 농민을 죽인다 하여 폭동이 일어났고 한반도에서는 쌀값만 잔뜩 오르고 임금은 동결 내지 하락이라 조선 사람은 쌀 사먹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더구나 조선 재래종 쌀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빈부격차가 확대되었죠. 그런데 먹고 사는 게 해결되요?
4. 쇠고기, 돼지고기 먹으려고 축사 개선한 게 소와 돼지를 위한 겁니까? 저 우체국과 전화국은 일본이 조선 식민통치 하려면 반드시 깔아야 할 시설입니다.
그나마도 전화 보급률은 1918년에 1000명, 1928년에 5000명을 넘어섰고, 1930년대에 크게 증가해 1941년에는 1만 7620명입니다.
클리앙에 저런 디씨 역갤과 제식갤 올라올 주장이 베스트라 니 뒷골이 당기네요. 관련 근거? 백퍼 디씨겠고 좀 더 높게 잡아도 어디 뉴라이트 본산 낙성대 뭐시기에서 가져온 건가 본데 역사학계에서 논파한지 오래입니다.
안 그래도 클리앙은 정 떨어져 있는데 바닥엔 끝도 없어요..
이 글 퍼가서 올려도 괜찮습니다. 전 거기 글쓰기 끊어서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Badman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저런 논리(?)라면 돼지가 주인에게 먹여줘서 고마워해야하는거군요. ^^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현재 그 식근론을 비판하는 글이 공감수 75를 받고
대문에 걸려있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98035
렌더님의 댓글의 댓글
시스템에 뭔가 문제가 있거나 운영자가 올렸다는 말이 될텐데 어느쪽이든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 사태 이전에도 공감수 0이 추천글로 올라갔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Steinbourg님의 댓글의 댓글
마을이님의 댓글
싸이코패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겠네요. -_-;;
저런 소리 하면서 염전 노예는 또 욕하겠죠?
6K2KNI님의 댓글
일본이 근대화 될 수 있었던 것은 미국이 도쿄대공습으로 20만명을 몰살하고 원폭 두 발로 히로시마와 나카사키를 깨끗하게 청소해줬기 때문이다.
일본이 진주만을 쑤시지 않았다면 일본은 근대화 근처에도 못 갔다.
또한 일본은 서쪽을 향해서도 하루 3번씩 아침 점심 저녁으로 절 해야 한다.
한국전쟁이 아니었다면 일본은 동서로 쪼개져 G7 일본 자리에 한국이 들어가고 러시아와 미국에게 실효지배를 당하고 있었을 것이다.
라고 댓글 달면 거품물고 달려들거 같군요.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
Ortega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이 논리는 사실상 식근론의 시작점이죠. 조선은 망할망해서 망한거고 해서 조선이 식민지가 될 수 밖에없는 당위성으로 넘어갑니다
Ortega님의 댓글의 댓글
허구헌 나라중 하필 그당시 일본때문에라고 재수옮붙었다고 자꾸 해줘야 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백신 얘기만 잠깐 하면요, 조선 후기에 조선에서는 종두법과 우두법이 지방 소도시까지 시행되었었습니다.
일부 반대가 있었지만, 암암리에 다들 맞았고, 초기 종두법은 천연두 환자의 고름을 가열하여 약독화시켜서 접종했던 것으로 간혹 이걸로 인해 천연두를 앓는 경우도 있어서 논란이 있었지만, 우두법이 나오면서, 소의 종두를 채취해 접종하면서 보다 더 안전하게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법을 처음 알린 것이 1796년이었고, 조선에서 우두법이 처음 도입된 것이 1800년이었습니다. 고작 4년 차이 밖에 안 납니다. 일본에 우두법이 처음 도입된 것은 1799년이었다고 합니다. 우리와 1년 정도 차이입니다. 이래도 조선이 미개한 나라였나요? 조선은 충분히 당시 문물을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sinnae님의 댓글
Dendrobium님의 댓글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식민지 기간이 30년이 넘는데 나아진게 단하나도 없을리가요 식민지 아니었으면 훨씬 나아졌을건데... 저런식으로 긍정하는게 딱 2찍의 식근론이죠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반박 댓글 열심히 다신 분들은
저 글 베스트 만들어 주고 싶어서 식근론 비판하신게 아닙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https://damoang.net/free/1738304#c_173858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98043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식근론 글이 신고차단 되기 전에 제가 마지막으로 확인했을 땐 반박, 비판, 빈댓뿐이었고요.
식근론 옹호는 클리앙에서도 다모앙에서도 발 붙이지 못합니다.
추천 알고리즘이 커뮤마다 다를 뿐,
반박에 힘써주신 수많은 클리앙 분들이 식근론에 공감하신 건 절대 아니니까요..
신나부러님의 댓글
푸른미르님의 댓글
서비33님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식근론 옹호자는 글쓴이가 유일했고요.
식근론에 추천공감 수는 0 이었습니다.
제가 마지막 확인한 순간까지는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98043
근데 클리앙 메인에 올라갔으니 클리앙 테라포밍 당했다는 건, 저 반박댓글 달고 신고차단한 분들도 식근론에 찬성했다는 의미인지, 추천수는 확인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식근론에 반박한 많은 분들 힘빠지게 만드네요.
BLUEnLIVE님의 댓글
heavyarmed님의 댓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98043
heavyarmed님의 댓글
https://archive.md/yiHav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97928 삭제된게시물
댓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식근론 옹호 글쓴이 외에
누가 또 2찍 정신병자라는 건가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코크카카님의 댓글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유저까지 싸잡아 비판할 거 같으면 아예 그 유저들까지 언급했을 겁니다. 확대해석을 피해 주세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한일전 벌인다는 마음으로
뉴라이트 글을 비판한 분들까지
싸잡아 비판하는 결과를 낳는다면
사과하셔야죠.
뉴라이트를 비판했는데, 식근론 옹호자라는 소리 듣는다면 모욕감을 느끼겠죠.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코미님의 무책임한 답변을 보니 더욱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전 클리앙에 이런 글이 재때 안 걸러지고 올라오는 걸 비판했지 유저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이 시간까지 그런 오해를 하는 댓글들을 방치하셨습니다.
무책임한 변명 맞습니다.
Deemo와소녀님의 댓글
원글을 읽어보니 하늘에 있으실 이봉창 열사님의 일생에 대해 공부한사람이 아닌듯 하네요.
hellsarms2016님의 댓글
알아서 망하던지 일베화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