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에 의해 아깝게 사라진 충무공의 유물
코
코미 (118.♡.10.190)
2024년 10월 7일 AM 11:36 · 수정됨(12:42)
조회 1,901 공감 0


조선시대 충무공 정충신 장군의 투구 유물입니다.
이 투구를 쓴 정충신 장군은 천민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군공으로 면천되어 포도대장, 경상도 병마 절제사까지 지내다가 사망하였고, 선조와 광해군과 인조 모두 중용한 인간승리의 화신인지라 괜히 시호도 이순신 장군과 동급인 충무가 아닙니다.
이 투구는 특이하게도 나무로 만들어졌는데다가 사용한 주인이 주인인지라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만 현재는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1975년 도둑들이 정충신 장군 유품들을 훔쳐갔는데 2달뒤 되찾아보니 이 투구만 없어졌거든요.
들리는 말로는 목재 투구라 금전가치가 덜해보이니 도둑들이 도망치다 이것만 바다에 던져버렸다고 하합니다만 이유야 어찌됬던 간에 소중한 유물이 사라져버렸다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참 아쉬운 일이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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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yphoon7
24.10.07 · 118.♡.13.81
그 충무공이 아닌 다른 충무공이군요. -
코코미
→ Typhoon7 작성자
24.10.07 · 160.♡.37.47
천민인데 출세하여 국가를 위해 여러 전쟁에 나서 공을 세우고 후금과의 외교에서도 활약하여 선조 광해군 인조 모두에게 총애를 받았으니 다른 의미로 이순신에 버금가긴 합니다. -
원원두콩
24.10.07 · 121.♡.198.152
목재 투구도 투구지만
인물화 미쳤네요. 사각턱 표현이나 눈빛이 실제 얼굴과 거의 똑같을것 같습니다. 화가가 누군지 궁금.
그나저마 목재 투구는 참 신기하네요. 왜 목재일까하는 궁금증이 듭니다.
단단한 나무로 만들려면 철투구만큼이나 무거울테고
오동나무 같은 가벼운 나무로 만들었다면 실용성이 없었을텐데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의전용이나 무덤 부장품으로 쓰려던게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
코코미
→ 원두콩 작성자
24.10.07 · 160.♡.37.47
나무 투구도 처리만 잘 하면 둔기나 활, 칼 등을 막을 수 있다보니 의외로 사용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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