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안가본거 좀 후회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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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14.♡.61.147

2024.09.09 11:10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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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유튜브에 워홀 영상이 떠서 보니 빡세게 하면 직장인으로 만지기도 힘든 금액이 들어오는군요.

기본적으로 시급이 상당히 높습니다.

많이들 하는 카페, 농장이 아니라 육가공이나 금속공장 같은 데는 시급 30불이상 기본급에 야간이나 주말은 훨씬더..

그래서 필리핀 베트남 그쪽 20대들이 많다네요.

호주에서 1년 워홀 빡세게 하면 필리핀 베트남 돌아가면 집 2-3채는 살것 같네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간택한 황금사과(?)

15:40

댓글 10 / 1 페이지

타오름달열어드레 (175.♡.20.162)

09.09 11:12

20대 젊은 대학생시절 .. 맨날 술먹고 처자기만하던 제모습 참 반성되더군요 ㅠㅠ 그때 뭔가 해외에 나가보고 워홀도 해보고 했으면 좋았을껄 ...

퍼스 (112.♡.117.90)

09.09 11:14

한국인들 일 알잘딱깔센하게 하고 야근이랑 주말출근 좋아해서(수당을 잘 챙겨주니) 하드워커라고 좋아합니다.ㅋㅋㅋ
한국인에서 흔히 일머리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평타이상이더라고요

빠른발 (203.♡.9.211)

09.09 11:14

워홀 다녀왔는데
인생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주변에 안좋은 사례도 너무 많이 봐서
가족에게는 추천은 몬하겠습니다.

kama21 (211.♡.25.144)

09.09 11:15

호주 2년, 미국 4개월(Work&travel) 경험자로서, 돈 버는건 덤이고,
그곳에서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행도 많이 다녔는데, 지금은 돈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갈수가 없죠.

호주는 농장, 고기공장, 미국은 리조트에서 일했었는데, 그 때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지금도 연락하고, 서로 놀러가고 오기도 했었고, 한국사람들과도 그 때의 추억을 공유 할수 있기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지요

유리 (106.♡.62.45)

09.09 11:17

계산을 해보니.. 안쓰고 다 모으면 1억 가까이 하는군요 .. 와우~~
정말 베트남에 괜찮은집 2채는 사겠네요 ^^

조알 (75.♡.52.153)

09.09 11:25

근데 사는곳의 물가도 높다는 점도 같이 감안해야 하죠. 임금이 높은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렌트도 비싸고 세금도 비싸고 먹는것도 비싸고 그렇죠. 돈은 높은 임금으로 버는데, 지출 없이 숨만쉬고 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저는 미국살이 11년차인데 한국하고 비교하면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아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빡빡합니다. 의사 같이 희소성 있는 전문직이거나 비지니스 오너가 아닌 이상 전 세계 어디든 임플로이가 적당히 일하고 아주 여유롭게 살 만큼 돈을 주는 임플로이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일을 해서 먹고 살 수 있는 기준을 정하는 최저시급이라는게 중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