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아들자랑.jpg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9.09 22:08
본문
사진은 어제 놀이터에서 꽃받침~ 했더니 바로 자세 취한 귀요미들 입니다 ㅎㅎ
이제 이번주말이면 22개월 되는 쌍둥이들입니다
지난 자랑글에 딸내미 똑똑하다고 자랑했는데
그새 아들내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네요 ㅎㅎ
둘 다 말이 굉장히 빠른데....
아들내미는 이런 말까지 하는 상태가 왔습니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했어?"
"귀뚜라미 봤어요!"
"귀뚜라미 안무서워?"
"겨울이(태명)는 안무섭구, ㅇㅇ이(반친구)는 무서워 해쪄요"
"와 겨울이는 용감하네~"
"겨울이는 용감해요!" 라는 대화가 됩니다 ㄷㄷ
물론 발음이 완전하진 않지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완전히 이해하고
용법에 맞게 딱딱 사용하고... 가르치지도 않은 조사들 쓰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ㄷㄷ
게다가 와이프랑 얼집 선생님들이 불러주는 노래들을 유심히 듣더니
이제는 좋아하는 노래 몇개는 완곡으로 부르네요....
정말 빠르게 크는게 느껴집니다 ㅎ
한때 다른 엄마들이 애기 안크고 멈추면 좋겠다더니
아주 본격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ㅎ
딸내미는 제가 간식으로 과일 썰어주고서
"자 식탁으로 가자~" 하면
"겨울아! 얼른 의자에 앉아! 아빠가 수박 준대애~" 하는 수준입니다 ㄷㄷㄷ
나중에 얼마나 잔소리를 할지... 벌써 걱정이네요 ㅎㅎ
-
15:40
댓글 16
/ 1 페이지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흑과백의경계님에게 답글
원래 딸바보였는데...
요즘 아들내미가 귀욤미로 치고올라와서 경쟁중입니다 ㅎㅎ
요즘 아들내미가 귀욤미로 치고올라와서 경쟁중입니다 ㅎㅎ
효도하세요님의 댓글
저희집 딸래미가 11개월에 처음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하고 12개월에 기저귀 쓰레기통에 버려정도의 심부름이 가능해서 천재인 줄 알았는데...지금 9살에 그냥 말대꾸만 잘하는 평범한 애가 되었습니다 ㅎ
단아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하세요님에게 답글
그래도 주변 애들 대비 똑똑하지 않나요?. 친구 아기가 10개월부터 시작해 12개월에 문장을 꽤 구사했는데..걷지는 못해서 기어다니는 아기랑 대화를 한게 꽤 충격이었거든요. 중학생인 지금 여전히 똑똑합니다. 학원 하나 안다니고 중등 시험을 100점크리 하고 있어요. (넘나 부럽습니다 ㅎㅎ)
효도하세요님의 댓글의 댓글
@단아님에게 답글
5개월에 혼자 일어서고 11개월에 엄마 이거뭐야? 정도 말하고 4세에 노래방에서 가요 읽고 따라 부르고 5세에 한글 쓰기까지 스스로 다 떼고... 아 혹시 천재인가 했었는데..
지금 9세에 나누기도 아직 못하고 두자리 덧셈뺄셈하는..그냥 평균 그자체입니다.. 나중에 크면서 공부에 흥미를 가지면 잘 할 수도 있겠죠..
지금 9세에 나누기도 아직 못하고 두자리 덧셈뺄셈하는..그냥 평균 그자체입니다.. 나중에 크면서 공부에 흥미를 가지면 잘 할 수도 있겠죠..
6미리님의 댓글
오늘은 먹을게 많네~~~~
20개월때 제 아들래미가 했던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첫째는 36개월이 되도록 제대로 말을 못해서 맘 졸였는데, 둘째는 반대로 말이 너무 많아서 귀찮았네요 ㅎㅎㅎ
아이들 모두 건강히 행복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20개월때 제 아들래미가 했던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첫째는 36개월이 되도록 제대로 말을 못해서 맘 졸였는데, 둘째는 반대로 말이 너무 많아서 귀찮았네요 ㅎㅎㅎ
아이들 모두 건강히 행복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6미리님에게 답글
으앜ㅋ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애들은 그냥 조금 빠르나 늦냐 차이지 결국은 초딩쯤 가면 비슷하게 맞춰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다른것보다 잘 뛰놀면서 크면 바랄게 없습니다 ㅎㅎ
애들은 그냥 조금 빠르나 늦냐 차이지 결국은 초딩쯤 가면 비슷하게 맞춰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다른것보다 잘 뛰놀면서 크면 바랄게 없습니다 ㅎㅎ
Gesserit님의 댓글
쌍둥이들은 항상 붙어서 서로 말을 나누며 놀기 때문에 머리가 쑥쑥 잘 자라는 것 같아요. ㅎㅎ
트레콰르님의 댓글의 댓글
@Gesserit님에게 답글
그게 큰거 같더라구요
서로한테서 배우니까 빠른거 같습니다
서로한테서 배우니까 빠른거 같습니다
귀찮아서님의 댓글
저희 딸이 21개월때 유모차에 앉아 친구 엄마를 보더니 "윤서 어머니세요?" 라고 해서 전혀 말을 안하는 19개월 딸 키우는 그어머니가 급기야 화를 냈던 경험이 있네요 그것도 또박또박한 발음으로요. 그때 참 말이 빨라서 온 동네 사람들이 신기해했더랬죠.
흑과백의경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