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물고기가 결국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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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리아스 118.♡.4.197
작성일 2024.09.10 10:29
1,58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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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기르던 백운산 두마리중 한녀석이 결국 죽었습니다



전조증상이 있긴 했습니다. 한 반년전부터 균형을 못잡고 기우뚱 거리다가 한달전엔 정말 죽나 싶었는데 갑자기 멀쩡해져서 괜찮나 싶었습니다만


결국 회광반조였나 봅니다.


어항에서 지 동료에게 얻어맞는거 같아서 회복을 시켜보려고


컵에 옮겨놨더니 잠시 안본사이에 마지막 힘을 짜내서 튀어올라 자살을 했습니다. 




작은 미물인데도 자신의 처지를 이해했던건가 싶어서 기분이 묘합니다


다음 생에는 갖히지 않고 즐겁게 세상을 누비길...


댓글 4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160.♡.37.49)
작성일 09.10 10:33
저도 예전에 몇 마리 키우다 다 빨리 갔는데... ㅠㅠ 열대어 보다 수온이 낮아야 하는 어종이 더 키우기 어려운것 같아요...

별을쫓는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을쫓는아이 (1.♡.71.170)
작성일 09.10 11:10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비교적 저온에서 사는 어종이 관리가 더 어렵죠. 특히 요즘같이 30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날씨에서는 에어컨 풀가동 안하면 순식간에 용궁 갑니다 ㅋ

Winnipeg님의 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9.10 13:32
스스로 갖힌건 아닌데 마지막 문장이 여운이.... ㅜㅜ 모두 놔주세요...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4.197)
작성일 09.10 14:32
@Winnipeg님에게 답글 안타깝지만 개천에 풀어주면 얼마 못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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