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탔는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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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나 223.♡.51.75
작성일 2024.09.10 17:41
98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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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술하고 출근을 할 수 없어 재택근무중입니다. 

헌데 화상회의로도 좀 힘든 때 있잖아요? 제가 너무 구식이라 그런지 몰라도 얼굴보고 직접 앞에서 이야기해야 그 사람 표정과 제스쳐 등등 캐치기 되고 대화가 되어서 결과물 도출이 쉽거든요. 그래서 오랫만에 출근했습니다. 물론 지하철 탈 상황이

안되어서 택시를 탔구요. 


서론이 길었네요  


갈때는 쾌적한 택시였습니다  깨끗하고 운전도 편안하게 잘 하셨어요  


올때는 소나타 개인텍시인데

70은 되어보이는 어르신입니다. 

차에서는 어릴적 맡아 보았던 시외버스나 관굉버스에서 나던 역한 에어컨 냄새가 납니다. 

급가속과 급감속을 계속 하십니다. 퇴근길이라 어차피 막히는데 급가속 한다고 더 멀리 가는 것도 아닌데 냄새도 그렇고 운전도 그렇고 속이 영 안좋네요

힘들어서 창문 열고 가는데 이런 차를 한 시간이나

타고 가야 한다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댓글 15 / 1 페이지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211.♡.194.139)
작성일 09.10 17:45
개인 택시는 에어컨 필터를 교체 안 하시나보네요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223.♡.51.75)
작성일 09.10 17:47
@ThinkMoon님에게 답글 단순히 그래서일까요? 일단 창 열고 가니까 숨은 셔지는데 브레이크 밟을떼마다 엉덩이가 밀리고 쉴수가 없네요 ㅎ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211.♡.194.139)
작성일 09.10 18:02
@루나님에게 답글 역한 냄새는 필터 교체 안 한 탓이 큽니다.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9.10 17:46
아.. 힘들죠. 거기에 엑셀을 꿀렁꿀렁 밟으시면 멀미가 납니다 ㅠㅜ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223.♡.51.75)
작성일 09.10 17:48
@네로우24님에게 답글 계속해서 앙덩이가 앞으로 밀입니다. 살짝 두통이 오려 하네요 ㅜㅠ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09.10 17:51
내리세요.
쉬었다 타세요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223.♡.51.118)
작성일 09.10 18:17
@얼남인즐님에게 답글 짐도있고 목발이라 쉽않네요

발바닥손바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발바닥손바닥 (180.♡.18.59)
작성일 09.10 17:57
아... 고통이 느껴집니다. + 전기차면 그 고통이 더해서 저는 전기차는 가급적 피합니다. 내렸다가 다른 차 타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223.♡.51.118)
작성일 09.10 18:18
@발바닥손바닥님에게 답글 짐도있고 목발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가을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을무렵 (112.♡.200.179)
작성일 09.10 18:13
운전 진짜 불편하게 하는 택시기사 중에 냄새나는 실내와 급가속/제동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요.
특히 한 번에 스윽 감속해도 될 걸 툭,툭,툭,툭... 하면서 몇 번에 걸쳐 브레이크를 밟으면 진짜 짜증나죠.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223.♡.51.118)
작성일 09.10 18:20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힘들다고 조금만 살살해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소용없네요. 창문열고 바람 맞으며 가고있습니다. 10분정도만 더 가면 될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참으면 됩니다.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가을무렵 (112.♡.200.179)
작성일 09.10 18:23
@루나님에게 답글 고생하시네요.
택시도 고객 평가제 시행해서 평가 나쁘면 재교육을 시키든 개인택시 면허 취득기간을 늘리든 뭔 대책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택시비는 올리면서 서비스 질은 안 올리니 누가 좋아할까요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223.♡.51.118)
작성일 09.10 18:28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예전에 택시 일제 파업 했던게 기억납니다. 몇 시간 안 되었었지만 도로가너므 쾌적하고 운전하기 너므 편했었어요. 대부분의 시민들도 택시 파업에 호응을 안해줬었지요. 그 때 그말이 니왔어요. 택시요금 올리는만큼 서비스의 질이 올라가느냐 그렇지 않다

마리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리에 (122.♡.188.143)
작성일 09.10 19:12
ㅠㅠ 부상때문에 내리시기 어렵군요 ㅜ
저는 멀미가 심해서 일단 탔을때 냄새가 불쾌하면 무조건 내립니다 흑...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09.11 01:04
@마리에님에게 답글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집까지 잘 왔습니다. 창문 열고 눈 꼭 감고 이어폰 소리에 집중하면서..
그리고 목발 사용하면서 외출 하는게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중간에 잠깐 기절도 했습니다.
몸이 불편 하신분들이 생활을 하는게 얼마나 힘든가를 몸소 체험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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