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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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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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에 본 풍경이 계속 기억 나 몇자 적습니다.
1. 119구급차
예전에는 누군가 아프구나 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은 몇번째 뺑뺑이일까 이번엔 응급치료 받으셨으면 싶습니다.
2. 횡단보도와 젊은 커플
건널목 파란불 신호가 몇 초 남지 않았습니다.
젊은 남녀 커플이 손을 잡고 열심히 뛰어갑니다. 밝게 웃으면서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이제는 차를 타고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비가 와도 옷 하나 안 젖은 채 편하게 다니지만,
부러웠습니다.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
신호등 때문에 뛰어서인지 잡고 있는 손이 좋아서인지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던 그 때가 생각났습니다.
오늘은 치킨 시켜서 디아2나 할까 싶습니다. 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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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kid님의 댓글
그리고 아직 윗세대의 부러움이구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