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에서 별구경 중입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9.11 05:42
본문
강릉에서 보통 별이 보고싶으면 저는 안반데기로 올라가는데 새벽에 납품할 일이 좀 있어서 용평에 와있습니다. 두 시간뒤 근처에서 또 미팅이 있어서 차에서 한 숨 잘까 했다가 문득 별이 보이길래 별자리앱을 켰습니다.
수성과 목성이네요. 통트는 새벽하늘에 보이던 녀석들이 궁금했는데 이름이 익숙한 녀석이라 왠지 반갑습니다 ^^
언젠가 꼬맹이들이 별자리 이야기 알아들을 나이되면 은하수 부터 보여주고 싶습니다. 요즘 6살된 큰애가 보름달, 초승달을 배웠다길래 반달과 상,하연을 알려주었더니 어제는 자기전에 창문에 붙어서 ‘아빠 오늘은 달님이 반달이에요’라네요. ^^
생각해보면 저도 이젠 별 올려다보는 낭만이 없어진 나이가 된것 같습니다. 아니 어제도 아이폰 폰트를 한 단계 더 크게 설정한 노안때문 일까요? ㅎㅎ
존 하루 되십숑. 전 산책좀 하다가 또 일보러 가겠습니다.
-강릉에서 이젠 순대국 김사장-
SDK순대국 사전예약:
-
07:24
댓글 14
/ 1 페이지
최후의반찬님의 댓글
옛날 군생활 할때 봤던 쏟아지는 별들을 이제 노안으로 인해 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쉅습니다.
얼마전에 벗고개터널로 식구들과 자정에 다녀왔는데 아이들은 감탄을 하는데 저는 잘 안보여서 너무 실망했었네요.
얼마전에 벗고개터널로 식구들과 자정에 다녀왔는데 아이들은 감탄을 하는데 저는 잘 안보여서 너무 실망했었네요.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최후의반찬님에게 답글
맞아요. 안경쓰면 촛점은 맞아도 작아시는 것때문에 ㅠㅠ
맨땅헤딩님의 댓글의 댓글
@vaccine님에게 답글
우와 저기는 다니는 차만 없으면 완전 깜깜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vaccine님의 댓글
구부러진 곳에서 한계령쪽으로 올라가는 편에 공터가 있습니다~~~ 차 대고 하늘 보기 충분한 공간 이었습니다만 그 것 말고도 차량 쉼터도 가로등 없는 곳이면 별 사진 찍기는 좋습니다. 안반데기는 광해가ㅜ너무 많더드라구요
어렵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