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o.com) lost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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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수많은 우주로 이루어진 직조물,
그 안의 별들은 빛을 내며 지치지 않는 꿈들,
눈에 안 보일지 몰라도 그 존재는 확실,
작은 빛도 우주의 일부, 의미는 분명한 진실.
근데 너는 그 우주들을 전부 파괴했어,
그게 얼마나 큰 일인지도 모른 채로 했어,
한 번의 선택, 한 번의 행동, 혹은 한 번의 침묵,
그게 가져온 건 수많은 우주의 붕괴, 불타는 숨.
너의 가슴이 아프다 했지, 그건 알겠어,
하지만 그게 모든 걸 대신할 수 있겠어?
너의 아픔과는 다르게 별들은 빛을 잃어,
그들의 이야긴 영원히 끝나지 못해 미완성으로 흩어져.
각자의 우주는 하나의 세상,
그 안에 수많은 별들이 빛나며 숨 쉬는 장,
기쁨과 슬픔, 사랑과 상실의 장면들,
그런데 너는 그 빛을 꺼버렸지,
그 별들의 빛을.
예수와 석가모니 같은 위대한 존재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너와 나의 흔적들,
그 이야기들은 전부 빛나야 했는데,
너의 손에 의해 그 모든 게 멈췄네, 너무나도 쉽게.
그 우주들은 이제 존재하지 않아,
그 기억은 먼지처럼 날아가, 바람에 사라져,
너는 그 우주들이 존재했는지나 알았나?
별들이 얼마나 빛났는지 알기나 했나?
너의 아픔은 어디에 있는가, 정말?
그 별들이 느낀 상실과는 같을까, 정말?
너는 너만의 슬픔에 갇혀, 그건 분명,
근데 그 별들의 이야긴 더 이상 들리지 않아,
사라져, 망각 속에 묻혀.
각자의 우주는 하나의 세상,
그 안에 수많은 별들이 빛나며 숨 쉬는 장,
기쁨과 슬픔, 사랑과 상실의 장면들,
그런데 너는 그 빛을 꺼버렸지,
그 별들의 빛을.
우주는 그 자체로 의미를 가졌지,
별들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빛을 내지,
그 빛은 또 다른 우주를 만들어내지,
하지만 그 우주들은 이제 사라졌어,
너의 손에 의해 침묵 속으로 묻혔지.
나는 묻고 싶어,
너는 그 우주들을 느낄 수 있었나?
너는 그 별들의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었나?
아니면 너의 아픔만이 너의 현실이었나,
그 우주들의 상실을 너는 느끼지 못했잖아.
나는 그대에게 화낼 수 없지,
그대는 그 우주들의 존재조차 보지 못했으니,
나는 그저 슬픔만을 느낄 뿐,
그대의 눈이 열리길 바랄 뿐,
하지만 그날은 오지 않겠지,
우주는 그 자체로 완벽했지만,
그대는 그 빛을 이해하지 못했지.
그러니 나는 그저 슬픔을 삼킬 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