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스픽 노 이블 (2024), 장손 (2023 영화제/2024 개봉)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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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화관에 사람 적게보는것을 좋아해서 평일 오전과 낮에 보는데요
뭐 아트무비 등 비 메인스트림 영화들은 오전, 낮이라도 해주면 고마운 거구요.
곧 명절이라 다음주 주초는 패스해야겠습니다.
전 일절 시놉시스와 예고편 안보고 갑니다. 티켓값을 날릴거나 잠시 집중 부족으로 두번 볼지언정요.앙 횐님들은 어떠신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1) 스픽 노 이블 (2024)
- 22년 개봉한 덴마크 영화를 블룸하우스에서 리메이크 한 영화입니다. 좀 더 쎄다고 평해지는 원작은 아마도 티빙에서 보실수있습니다.
- 스토리가 평이하고 예상이 되기도 하는데 특정 부분은 개연성이 좀 ... 뭐 맥어보이의 소름돋는 연기는 데자부일까나요 이분 현실 스릴러나 다중이에 강하신듯합니다. 극장에선 입 닫고 보는게 최고 입니다만 일부 과물입하신 어머님?들이 영화보시다가 아이구 저 나쁜 놈 혹은 뭐다냐 등 주위에서 좀 터져나옵니다.
- 막짤 three monkeys 는 이야기의 기원은 불명하지만 'See No Evil, Hear No Evil, Speak No Evil'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제목이 일부는 공감이 되지만 일부는 내추럴 본 ~ (노코멘트).
(2) 장손 (2023 영화제/2024 개봉)
- 다큐멘터리 영화 보는듯 실제 가족과 같은 느낌의 각본과 엄청난 디테일. K장손 분들은 자연스레 공감이 되실겁니다. 장손이 아니셔도 대가족 구성원으로 한 몫하시는 분들이시라면 ^^;
- 전반부에서 자칫 아 그렇군 그렇지하시며 지루하실수있는데 공존하는 삼 대의 모습들을 빌드업해주며 후반부에서는 사건들의 연속들로 기짓과 진실들이 드러납니다.
- 라이트한 가족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되며 나름 진지한 전개와 무거운 주제. 3대에서 발생할수 있는 각종 갈등들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물이기도 같기도 합니다.
정신쇠약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