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 (2024) 봤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신쇠약 118.♡.7.173
작성일 2024.09.03 15:01
321 조회
4 추천
글쓰기

본문

작가, 화가 등 다큐를 자주 접하려 노력하는 편이라 어제 낮에 시간내서 봤습니다.
영화 초입에 나온 시간에 대한 인트로 코멘트는 너무 길어서 외우질 못해 옮기질 못했고 작가의 코멘트들 일부를 아래에 나열해봅니다. 


"나는 죽음과 함께 산다"

"내 작품은 나의 피로 만들어진다."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게 아니라 본 것을 그린다."

"내 작품은 내 삶의 일부. 내 삶은 내 작품의 일부"

"내가 그리는 것은 나의 내면, 내 감정, 나의 에너지의 투영이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대화하는 것과 같다. 나의 그림은 나와 대화하고, 나를 이해하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아직도 덥습니다. 더위 잘 이겨 내시길요.

(1) 표현주의 작가 뭉크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잠시 집중안하면 놓치기쉽상인 학술서적을 보는듯한 알찬 내용과 역동적인 스토리텔링도 맘에 들었습니다. 잉그리드 볼소 베르달이라는 배우가 스토리텔링을 합니다. 헐리우드 무비 허큘레스, 헨젤과 그레텔 : 마녀 사냥꾼 등에서 조연으로 활동했던 배우네요.


(2) 작가가 삶에서 느끼는 감정을 토대로 한 작품활동들을 보여주는데요.

다작하시기로도 유명한 분이나 본 영화에선 주로 다크판타지적이고 성적인 코드와 체험 요소가 담긴 그림들을 소개됩니다. 이분은 텍스트를 엄청나게 쓴후 작화를 그리는 식으로 작업하시더군요. 19세기말 근대화 당시 첨단 기술 과의 협업도 다양하게 했고 그 시대에 대한 묘사들도 멋집니다. 영화 감독중에 미술전공이 은근 많은 이유기도 할테죠.


(3) 뭉크미술관의 자료협조하에 만들어진 작품이고 많은 장면을 노르웨이의 뭉크 미술관 내부에서 직접 촬영했다합니다. 5월말부터 진행중이긴한데요. KBS 미디어, 예술의 전당 공동 주최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에서 9월 19일까지 열리고 있다합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0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