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작 게임 하면 PC가 우위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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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okworm 14.♡.96.8
작성일 2024.09.13 19:28
46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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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로만 나오거나 기간 한정으로 PC 우선인 게임들도 - 특히 인디 게임들 - 많지만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이 둘만 가지고 이야기 해봐도 매출이나 시장 규모를 봤을 때 비교가 되나 싶습니다.


특히 롤은 이스포츠 시장만 해도 중계권에 선수들 몸값까지 어마어마한 수준이죠.


더구나 요즘은 스위치의 닌텐도 게임 빼고는 독점작이란 것도 대부분 기간 한정이니까요.


매번 콘솔 옹호하시는 분들과 이야기 하면 독점작을 즐길 수 있다는게 커다란 강점이라 우위에 서 있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진짜 대형 독점작은 오히려 PC에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매튜벨라미님의 댓글

작성자 매튜벨라미 (121.♡.31.89)
작성일 09.13 19:31
플스1때부터 시작된 콘솔대전의 최종승자는 게이브 뉴웰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ㅋㅋㅋㅋ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ookworm (14.♡.96.8)
작성일 09.13 19:33
@매튜벨라미님에게 답글 플스5 프로 사느니 스팀덱 사겠다는 분도 계시긴 하더라구요.

노안만 아니면 진작에 스팀덱을 샀을텐데 아쉽습니다.

lonelyworld님의 댓글

작성자 lonelyworld (223.♡.179.123)
작성일 09.13 19:34
지금도 여전히 와우와 롤을 즐기시나요?
이미 내가 접은 게임은 나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죠.
독점작으로 부를만한게 10년도 더된 게임들이라는게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ookworm (14.♡.96.8)
작성일 09.13 23:25
@lonelyworld님에게 답글 내가 접었다고 현재도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게임이 시장에서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전 라오어도 30분하고 흥미가 떨어져서 접었고, 젤다 야숨도 1시간 하고 그만 뒀습니다.

그렇다고 두 게임이 형편없는 게임이 아닌 것처럼 말이죠.

lonelyworl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onelyworld (59.♡.191.238)
작성일 09.14 07:05
@bookworm님에게 답글 와우와 롤이 시장에 의미가 있는게 개별 게이머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특정게임이 나한테 맞고 틀리냐가 아니라 내가 플레이할 독점작이 계속 나온다는게 더 크지 않을까요. 그렇게 보면 독점작이 많아서 콘솔을 한다는 말에는 충분히 동의하시는 것 같구요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ookworm (14.♡.96.8)
작성일 09.14 10:31
@lonelyworld님에게 답글 지금 논의 중인 주제가 게임 시장에서의 플랫폼 간 경쟁력이니까요.

개인의 취향 같은 건 논의 대상이 아닌 거죠.

과연 콘솔의 독점작이 과거와 같이 다른 단점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우위 경쟁력을 만들어 내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저는 이제는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요즘 콘솔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독점작들의 성과는 대세인 라이브 게임들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의 수익입니다.

과거 같이 AAA 독점작들로 충분하다면 소니가 뭐하러 무리하면서까지 퍼스트 파티 라이브 게임을 얻으려고 하다 헬다/콘코드 사태를 만들어냈을까요?

오래 콘솔을 즐기신 분들로서는 안타까울지 모르지만 독점이건 아니건 이제 시장은 내러티브를 가진 패키지 게임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게임으로 중심이 이동한 상태입니다.

뱃살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09.13 19:36
그냥 콘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었는데
PS5 pro 같은 가격이면 그냥 PC사는게 낫죠.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ookworm (14.♡.96.8)
작성일 09.13 23:28
@뱃살마왕님에게 답글 전 그래도 아직은 실질 가성비로는 콘솔쪽이 약간 낫다고 보는 편입니다.

다만 과거에는 가성비를 넘어서 독점 게임이라는 건 확실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는 더 이상 아니라고 봅니다.

더구나 트렌드가 내러티브가 있는 AAA에서 라이브 게임으로 바뀐 상황이니까요.

소니도 퍼스트 파티 라이브 게임이 없어서 그걸 어떻게 해결해보려고 무리(?)하다가 콘코드 이슈가 터졌죠.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09.13 20:20
플스5 프로 사느니 플스 노말과 스위치를 같이 굴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소니놈들 때문에 스위치2는 눈치 안보고 가격 올려도 될거 같습니다. 결국 승자는 닌텐도가 될거 같아요. 소니 이넘들 ㅠㅜ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ookworm (14.♡.96.8)
작성일 09.13 23:29
@kissing님에게 답글 저도 현재 베스트 조합은 게이밍 PC(또는 스팀덱)와 스위치가 아닐까 합니다.

톨바돌님의 댓글

작성자 톨바돌 (119.♡.252.213)
작성일 09.13 20:20
게임유저들이 장점으로 생각하는 독점작은 AAA급 게임들 이고, 거의 대부분 멀티입니다. GOTY급 게임중에 게임기들 독점작이 꽤 있는 편이죠. (특히, 닌텐도)

제 기억에 요즘 PC로만 출시하는 AAA급 독점작은 본 기억이 없는데요. 과거 블리자드 전성기 시절에는 PC 독점 대형 게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bookwor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ookworm (14.♡.96.8)
작성일 09.13 23:41
@톨바돌님에게 답글 김실장과 펭귄몬스터 채널에서도 다뤘던 이슈입니다만, 전 스퀘어 에닉스 이사의 글에서 나온 것처럼 게이머들이 AAA급 게임을 클리어한 뒤에 다음 AAA급 게임으로 이동하는 패턴은 점점 사라지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게 최근 AAA급 게임을 제작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하고, 소니가 플스 독점을 포기하고 PC로 이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짐작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트렌드는 점점 라이브 게임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즐기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나 리그 오브 레전드도 있지만, 배틀 그라운드, 포트나이트, 오버워치, 발로란트, APEX, 브롤 스타즈 등등 요즘 인기가 있다는 게임들이 다 이런 라이브 게임들이죠.

내러티브와 엔딩이 있는 AAA급 게임은 더 이상 시장이 성장하지 못 하는 게임들이란게 현재 상황입니다.

아울러 말씀하신대로 요즘 대부분의 AAA급 게임들이 멀티플랫폼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플스의 독점작은 경쟁력을 만들어내기 힘들어지고 있고, 이번 플스 5 프로 가격은 과거의 하드웨어를 손해보면서 팔아도 게임을 팔아서 이익을 얻는다라는 방식이 더 이상 통용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합니다.

前 스퀘어 에닉스 이사가 설명하는 "게임 가격이 비싸지는 이유"
https://m.thisisgame.com/webzine/nboard/4/?n=189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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