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인사가 자연스러운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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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팅 175.♡.31.91
작성일 2024.09.14 10:43
1,41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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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에는 어떤 정치인이든 이른바 폴더 인사를 합니다. 그 상대가 누가 됐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악수를 청하고 공손하게 인사를 하면서 표를 부탁합니다. 한표 한표가 중요한 입장에선 당연한 일이겠지요.

하지만, 표를 구걸(?)하는 시기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정치인은 달라집니다. 제가 삐딱한 시선으로 바라봐서 일 수도 있겠지만, 태도 자체가 좀 달라보입니다.


‘배꼽 인사가 자연스러운 정치인’


어제 추석 환송인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시민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고 얘기를 건네는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재판을 마치고 응원하러 나온 시민들에게 90도로  감사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은 참 편안하고 친근한 정치인이라는 느낌이 새삼 들더라구요.

물론 정치인에게서 생색이나 ‘쇼’를 배제할 순 없습니다. 단순히 방송 장면이나 이미지만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도 없구요. 근데 한편으로 요즘같이 유튜브나 다른 sns로 일거수 일투족이 공개되는 시대에선 단순히 ‘정치쇼’로 포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린다고 해서 다 가려지지도 않구요. 결국 작은 행동 하나, 사소한 표현 하나로 그 진심이 드러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여기서 한동훈 대표를 떠올리신다면, 그건 자연스러운 연상일겁니다 ㅎㅎ)

참 비교하기도 민망하지만, 국민들 앞에 자연스럽고 정중하게 인사하는 장면이 떠오르지 않는 지금 대통령을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배꼽 인사’가 더 인상적으로 느껴진다면, 그게 단순히 저의 지나친 선입견 때문일까요? ^^;


과도한 비약이나 섣부른 기대일 수도 있겠지만,
항상 ‘국민 곁에’ 있겠다고 얘기하는 그를 보면서 새삼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더 기다려집니다. 어서 빨리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다모앙 회원님들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지내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V4wMuUMg2Fw?si=dKxPqHIhnPO0wnkb



https://youtube.com/shorts/6Eiy6VfkGDY?si=EjosDGZDD9HVho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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