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모르는 안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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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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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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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긔님의 댓글
아버지 친구 분 댁에 따라 놀러가서 장롱 안에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자제 분 연령대가 한 명은 저랑 비슷, 한 명은 저보다 어렸는데 장롱에 같이 들어가자고 하더라구요. 낯선 곳이었는데 장롱에서 특유의 솜냄새와 폭닥폭닥한 감촉을 느끼는 순간 무장해제되었습니다ㅋㅋㅋㅋ 굉장히 신나고 즐겁게 논 기억으로 가득해요.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받은 최고의 응대 아니었나 싶네요ㅋㅋ
soribaram님의 댓글의 댓글
@까마긔님에게 답글
비밀기지 초대면 최고 응대가 맞지요.
이젠 나전칠기 장롱 보기가 문화재급이 되었네요.
이젠 나전칠기 장롱 보기가 문화재급이 되었네요.
Pazz님의 댓글
저는 아예 저기 안에 들어가서 낮잠자고 했죠 ㅎㅎ 현대의 침대 포지션이라고나 할까... ㅎㅎ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저건 통짜 나무로 짠 장롱이라 애들이 올라가도 잘 안 무너졌죠 아마?
요즘 장롱에 저러면 올라가기도 전에 박살날 느낌입니다 ㅋㅋㅋ
요즘 장롱에 저러면 올라가기도 전에 박살날 느낌입니다 ㅋㅋㅋ
한권의사람님의 댓글
오래된 옷장만의 냄새가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가 배덕감이란게 뭔가요?
요즘 많이 보이네요
그런데....
도대체가 배덕감이란게 뭔가요?
요즘 많이 보이네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저도 난생 처음 본 단어인데요
배덕감이란 말도 쓰나봅니다.
가방끈 문제인건지 아리송 합니다.
배덕감이란 말도 쓰나봅니다.
가방끈 문제인건지 아리송 합니다.
4balls님의 댓글의 댓글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였는데 일본서브컬쳐에서 유래했군요
연탄불님의 댓글의 댓글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우리말에는 없는 단어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일본어구요.
주로 일본 만화나 애니, 소설, 드라마 같은데서 사용하는 거 같은데
뭔가 믿음을 배신한, 도덕적으로 옮지 못한 일을 하면서 느끼는
예를 들면 애인을 배신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미안하지만) 느끼는 즐거움(?) 같은데 별로 좋은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배신감은 배신 당한 사람이 느끼는 거라면, 배덕감은 배신을 한 사람이 배신하면서 느끼는 쾌감(?) 같은 거.
바람피우면서 느끼는 미안함이 아닌? 미안하지만 뭔가 모를? 그런 쾌감... 뭐 이런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거 같습니다.
주로 일본 만화나 애니, 소설, 드라마 같은데서 사용하는 거 같은데
뭔가 믿음을 배신한, 도덕적으로 옮지 못한 일을 하면서 느끼는
예를 들면 애인을 배신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미안하지만) 느끼는 즐거움(?) 같은데 별로 좋은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배신감은 배신 당한 사람이 느끼는 거라면, 배덕감은 배신을 한 사람이 배신하면서 느끼는 쾌감(?) 같은 거.
바람피우면서 느끼는 미안함이 아닌? 미안하지만 뭔가 모를? 그런 쾌감... 뭐 이런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거 같습니다.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배덕감은 신조어? 느낌이긴 한데 배덕이라는 말은 종종 쓰였습니다. 배(반) + (도)덕 한자어 조합이거든요.
근데 다시 보니 사례가 많지는 않고, 오랜 된 책에 나온 사례도 없긴 하네요
기껏해야 이청준씨가 쓴 '당신들의 천국'인걸 보면은요.
근데 다시 보니 사례가 많지는 않고, 오랜 된 책에 나온 사례도 없긴 하네요
기껏해야 이청준씨가 쓴 '당신들의 천국'인걸 보면은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요즈음처럼 합판이나 톱밥으로 만든 판이 아닌 통짜 나무로 잘라서 만든거라 더럽게 무겁죠. 그리고 겁나게 튼튼하죠.
요즈음 가구들은 저런 내구성이 안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