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모르는 안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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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피츠 106.♡.65.146
작성일 2024.09.15 17:34
4,77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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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와커피 (91.♡.2.246)
작성일 09.15 17:40
저 가구(장농)가 이사 할 때는 거의 피를 토하게 만들죠.
요즈음처럼 합판이나 톱밥으로 만든 판이 아닌 통짜 나무로 잘라서 만든거라 더럽게 무겁죠. 그리고 겁나게 튼튼하죠.
요즈음 가구들은 저런 내구성이 안나오죠.

원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211.♡.14.7)
작성일 09.15 17:46
현대의 장롱 대비 압도적으로 크고 무겁고 튼튼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211.♡.142.91)
작성일 09.15 17:50
아버지 친구 분 댁에 따라 놀러가서 장롱 안에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자제 분 연령대가 한 명은 저랑 비슷, 한 명은 저보다 어렸는데 장롱에 같이 들어가자고 하더라구요. 낯선 곳이었는데 장롱에서 특유의 솜냄새와 폭닥폭닥한 감촉을 느끼는 순간 무장해제되었습니다ㅋㅋㅋㅋ 굉장히 신나고 즐겁게 논 기억으로 가득해요.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받은 최고의 응대 아니었나 싶네요ㅋㅋ

soribar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ribaram (106.♡.128.142)
작성일 09.15 17:59
@까마긔님에게 답글 비밀기지 초대면 최고 응대가 맞지요.

이젠 나전칠기 장롱 보기가 문화재급이 되었네요.

다크라이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11.♡.121.179)
작성일 09.15 18:13
단점)
안에서 문을 닫을 수 없음.
ㅋㅋㅋ

꿈꾸는식물님의 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226.142)
작성일 09.15 19:19
이건 인정입니다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09.15 19:42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Pazz님의 댓글

작성자 Pazz (203.♡.95.83)
작성일 09.15 20:14
저는 아예 저기 안에 들어가서 낮잠자고 했죠 ㅎㅎ 현대의 침대 포지션이라고나 할까... ㅎㅎ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커스텀키보드 (223.♡.195.126)
작성일 09.15 20:47
저건 통짜 나무로 짠 장롱이라 애들이 올라가도 잘 안 무너졌죠 아마?
요즘 장롱에 저러면 올라가기도 전에 박살날 느낌입니다 ㅋㅋㅋ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18.♡.43.76)
작성일 09.15 20:51
와 저도 저런 포즈로 찍힌 사진있는데요 ㅋㅋ 추억돋네요

한권의사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한권의사람 (59.♡.103.5)
작성일 09.15 21:02
오래된 옷장만의 냄새가 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가 배덕감이란게 뭔가요?

요즘 많이 보이네요

별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멍 (121.♡.225.112)
작성일 09.15 21:08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저도 난생 처음 본 단어인데요
배덕감이란 말도 쓰나봅니다.
가방끈 문제인건지 아리송 합니다.

4ball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4balls (118.♡.4.66)
작성일 09.15 21:44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아무생각없이 받아들였는데 일본서브컬쳐에서 유래했군요

연탄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연탄불 (1.♡.75.73)
작성일 09.15 21:51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우리말에는 없는 단어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일본어구요.

주로 일본 만화나 애니, 소설, 드라마 같은데서 사용하는 거 같은데
뭔가 믿음을 배신한, 도덕적으로 옮지 못한 일을 하면서 느끼는

예를 들면 애인을 배신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미안하지만) 느끼는 즐거움(?) 같은데 별로 좋은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배신감은 배신 당한 사람이 느끼는 거라면, 배덕감은 배신을 한 사람이 배신하면서 느끼는 쾌감(?) 같은 거.

바람피우면서 느끼는 미안함이 아닌? 미안하지만 뭔가 모를? 그런 쾌감... 뭐 이런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거 같습니다.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이센스 (59.♡.166.124)
작성일 09.15 22:10
@한권의사람님에게 답글 배덕감은 신조어? 느낌이긴 한데 배덕이라는 말은 종종 쓰였습니다. 배(반) + (도)덕 한자어 조합이거든요.
근데 다시 보니 사례가 많지는 않고, 오랜 된 책에 나온 사례도 없긴 하네요
기껏해야 이청준씨가 쓴 '당신들의 천국'인걸 보면은요.

언더라인님의 댓글

작성자 언더라인 (210.♡.127.78)
작성일 09.15 23:22
퀘퀘한 냄새도 있고 나프탈렌 냄새도 생각나네요

멀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멀라 (180.♡.39.55)
작성일 09.15 23:37
자다가 떨어지면 일순간 숨이 턱! 멈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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