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때문에 화가 나는 연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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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징짱채고 58.♡.73.251
작성일 2024.09.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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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내가 임신 중입니다

25주차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갑자기 아프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철분 영양제를 안 먹어서 그런가 했습니다

늘 아침 7시에 먹었는데 오늘 연휴라고 늦게 일어났거든요

어지럽고 눈앞이 핑핑 돈다네요



그래서 영양제도 먹고 밥도 먹고 푹 자고 일어났는데

여전하답니다



이석증인지 뭔지 그런 병이 이런 증상이라던데 그건가 싶었습니다

추석 연휴에 당연히 동네 병원들은 연 곳이 없습니다



그나마 연휴에도 쉬지 않고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진료 보는 병원이 있기는 한데

오전부터 점심 정도까지 짧게 합니다

그래서 내일 가야겠구나...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내일까지 기다릴 건 아닌 것 같고 하루라도 빨리 진료를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근처 2차 병원과 대학병원을 전부 전화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진료볼 수 있는 병원이 없더군요

의사들 파업이니 뭐니로 현재 응급실 방문해도 진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의사가 없어서요

일단 아파도 참고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임산부라서 그 이비인후과에서도 뭘 해줄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다니던 산부인과는 당연히 추석 휴무고요



나라꼴이 개판인 것은 알았지만 의료체계는 선진국 소리 듣던 우리나라가

그것도 서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화가 납니다



이번 연휴는 특히나 더더욱 아프면 안 됩니다

아파도 치료해줄 의사가 없고 진료 봐줄 병원이 없습니다



정말 3년은 너무 깁니다

3달도 깁니다

능력없는 놈은 빨리 끌어내려야 합니다

댓글 6 / 1 페이지

별이만든나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만든나 (121.♡.171.226)
작성일 09.16 22:51
별탈 없길 기원합니다.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9.16 22:56
별일이 없이 순탄하게 지나가길 바랍니다.

마이클잭슨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클잭슨 (218.♡.104.37)
작성일 09.16 23:09
아내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09.16 23:18
진짜 이게 뭔 난리인지 화만 나네요.
아내분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무적전설님의 댓글

작성자 무적전설 (211.♡.26.81)
작성일 09.16 23:22
2찍과 굥 그리고 의룡인 때문에 이 고생이군요.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240.173)
작성일 09.17 00:55
별탈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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