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올라서 분식집이 폐업한다는 기러기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9.16 23:35
본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0708?cds=news_media_pc
[서울신문]김밥 천국 아니고 지옥이었네…‘줄폐업’ 쏟아졌다 왜
기사 내용 중에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것도 무시할 수 없다. 1000~2000원 정도면 살 수 있던 김밥이 인건비 상승과 맞물려 최근 몇 년 사이 3000원 이상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전처럼 간단하게 먹기엔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작년도와 올해 최저임금은 5%, 2.5% 올랐죠. 임금이 누적으로 8% 올랐다 쳐도, 그것때문에 분식값이 100% 씩이나 올랐을까요?
2배 이상 폭등한 부동산가격으로 인한 임대료 인상, 그리고 전기,가스,수도세가 30%씩 오르면서 고정비 오르고 그에 따른 식자재 값 상승, 최근에는 이상 기후 탓에 야채값이 폭등하니 음식값을 더 올려야 되는데 김밥, 라면값이 5천원씩 하니 김밥천국 가서 기본 라면+김밥 먹으면 1만원에 육박하니 분식의 가성비라는게 사라져버린거죠.
그러니 돈 없는 젊은세대들은 편의점 가서 삼각김밥에 컵라면 사먹고, 직장인들은 분식집 안가고 구내식당에서 먹거나 외식할 경우는 차라리 짜장면 같은 중식이나 김치찌개, 된장찌개같은 제대로 된 한끼를 먹게 되는거죠.
기러기들은 물가 오른 걸 자꾸 최저임금 탓을 하고 싶은가 본데 그러면서 왜 지네들 연봉은 그리도 인상해달라고 하는 건지. 참 양심도 없는 종자들이에요.
댓글 13
/ 1 페이지
lache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 다녀본 분식집 중에 아르바이트라도 쓰는 집은 거의 없더군요. 다 부부나 가족이 하죠. 요즘 그마저도 김밥천국 류의 분식집은 장사가 안되는지 아니면 도저히 채산이 안맞는지 대부분 폐업하거나 업종을 바꾸더군요.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여러컷님에게 답글
누칼협인가요 ㄷㄷㄷ
그런데, 자영업 가운데 요식업은...더 이상 갈 곳이 없어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노동 시장의 유휴인력들이 약간의 자기 자본으로 자기 인건비 빼먹으려고 시작하는 극한상황인 경우가 많다는 말이지요. 뽑아주는 곳 있으면 월급받고 싶지 미쳤다고 닭 튀기고 있나...생각하는 사장들 많아요.
이 사회의 모든 비지니스 단위들 가운데 가장 약자입니다. 최저임금과 임대료 모두 계산해서 빠듯하게 유지하는 업장 대부분이 영세 자영업, 요식업이란 거죠. 굴러가는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중소기업만 해도 최저임금은 다른 세상 이야기인 것 처럼 운영되지만.
그런 영세업장에서 알바하는 알바가 더 약자아니냐...뭐,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되죠. 업장 운영하는 사장은 문닫으면 파산이나 자살말고는 남는 길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자영업 가운데 요식업은...더 이상 갈 곳이 없어서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노동 시장의 유휴인력들이 약간의 자기 자본으로 자기 인건비 빼먹으려고 시작하는 극한상황인 경우가 많다는 말이지요. 뽑아주는 곳 있으면 월급받고 싶지 미쳤다고 닭 튀기고 있나...생각하는 사장들 많아요.
이 사회의 모든 비지니스 단위들 가운데 가장 약자입니다. 최저임금과 임대료 모두 계산해서 빠듯하게 유지하는 업장 대부분이 영세 자영업, 요식업이란 거죠. 굴러가는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중소기업만 해도 최저임금은 다른 세상 이야기인 것 처럼 운영되지만.
그런 영세업장에서 알바하는 알바가 더 약자아니냐...뭐,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옮기면 되죠. 업장 운영하는 사장은 문닫으면 파산이나 자살말고는 남는 길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아요.
까마긔님의 댓글
기자 벌레들은 데스크에서 요구한다고 최저임금 공격하는데 동참할거면 본인들 임금을 최저임금 이하로 자진해서 삭감받아야죠.
webzero님의 댓글
김밥집에 무슨 최저임금을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김밥집은 가족 끼리 하거나 아니면 최저임금 보다 더 임금을 주고 고용 할겁니다.
왜냐하면 김밥은 김밥을 만드는 솜씨에 따라 장사가 잘 되고 안 되고가 차이가 있거든요.
즉, 그나름 대로 기술이 들어 간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머리도 안 굴리고 저런 기사 작성 하니까,
이상한 소리 듣는거죠.
저 기사 댓글들이 아주 엉망이네요.
쌀이 남아 돈다고 양곡법 계속 할거냐 는 이야기를 하는 어떤 머리 나쁜 댓글러가 있던데,
쌀이 남아돈다고 쌀농사를 안 지어면 우리나라는 쌀 마저도 비싼 값에 수입 해서 다들 먹어야 된다는 사실을
머리가 작동 하지 않나 봅니다.
대부분의 김밥집은 가족 끼리 하거나 아니면 최저임금 보다 더 임금을 주고 고용 할겁니다.
왜냐하면 김밥은 김밥을 만드는 솜씨에 따라 장사가 잘 되고 안 되고가 차이가 있거든요.
즉, 그나름 대로 기술이 들어 간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머리도 안 굴리고 저런 기사 작성 하니까,
이상한 소리 듣는거죠.
저 기사 댓글들이 아주 엉망이네요.
쌀이 남아 돈다고 양곡법 계속 할거냐 는 이야기를 하는 어떤 머리 나쁜 댓글러가 있던데,
쌀이 남아돈다고 쌀농사를 안 지어면 우리나라는 쌀 마저도 비싼 값에 수입 해서 다들 먹어야 된다는 사실을
머리가 작동 하지 않나 봅니다.
lache님의 댓글의 댓글
LG워시타워님의 댓글
기레기야 따라해봐 임~ 대~ 료~
아아 니네가 부동산 장사도 하고있으니 그건 말을 못하는구나...
아아 니네가 부동산 장사도 하고있으니 그건 말을 못하는구나...
마크님의 댓글
제일 편하게 일하면서 남들 하는 일마다 매의 눈으로 보며 까는 게 취미인데, 남들 돈 더 받는 거 열받겠죠. 기레기들은 최저시급 받는 사람이 돈 더 받는 거 싫어합니다.
아이디어님의 댓글
소규모일수록 임대료가 더 타격이고 장사 조금만 잘되도 득달같이 자리 뺏겠다고 달려들고 월세올려서 갑질하고 ...
유명한 상권들이 임대료때문에 망했지 최저시급 올라서 망했나요?
물가의 35%가 부동산인데 과연 최저시급 3%차이때문에 힘들까요?
유명한 상권들이 임대료때문에 망했지 최저시급 올라서 망했나요?
물가의 35%가 부동산인데 과연 최저시급 3%차이때문에 힘들까요?
aquapill님의 댓글
자영업 안해보신 것 같은데...
상업부동산은 폭등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코로나 이후 금리가 올라가면서 상업부동산은 가격이 낮아졌교. 월세도 코로나 이후 아직 그리 막 오르지 않았어요. 아직은. 사실, 임대료와 월급은 나중에 오르는 축이라. 올해, 내년넘어가면 오르기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상권이 무너지면 임대료는 더 낮아집니다.
식자재 가격 폭등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서양사람들이 김을 먹기 시작하면서 김 수출로 김값도 폭등이란 것도 뉴스에 자주 나오고. 그게 주요 원인일테고, 최저임금은....보통 카운터 보는 알바생 말고는 식당일은 힘들어서 의외로 최저임금 일자리가 없어요.
기레기가 쓴 말도 안되는 기사는 맞는데. 임대료가 입맛대로 막 올릴 수 있는 그런건 아니에요. 저도 회사 월세만 천 가까이 내는 입장입니다만.
상업부동산은 폭등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코로나 이후 금리가 올라가면서 상업부동산은 가격이 낮아졌교. 월세도 코로나 이후 아직 그리 막 오르지 않았어요. 아직은. 사실, 임대료와 월급은 나중에 오르는 축이라. 올해, 내년넘어가면 오르기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상권이 무너지면 임대료는 더 낮아집니다.
식자재 가격 폭등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서양사람들이 김을 먹기 시작하면서 김 수출로 김값도 폭등이란 것도 뉴스에 자주 나오고. 그게 주요 원인일테고, 최저임금은....보통 카운터 보는 알바생 말고는 식당일은 힘들어서 의외로 최저임금 일자리가 없어요.
기레기가 쓴 말도 안되는 기사는 맞는데. 임대료가 입맛대로 막 올릴 수 있는 그런건 아니에요. 저도 회사 월세만 천 가까이 내는 입장입니다만.
인생여러컷님의 댓글
'그 몇푼 안되는 최저임금조차 감당이 안 되면 그냥 가족들을 데려다 잘 구워삶아서 무임금으로 쓰시든가. 장사를 때려치우시든가 둘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