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도 병원에서 보냈는데 추석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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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냥 220.♡.135.113
작성일 2024.09.17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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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보냅니다.

저번주 일요일부터 아버지께서 열이 확 오르는(38도까지) 증상이 있어 해열제로 지켜보다가 화요일마다 집에오시는 가정간호사 샘이 채혈 후 염증수치가 높다고 하셔서 다음날 전번에 입원했던 병원에 부탁 드려 폐렴증상으로 입원하였습니다. 퇴원한지 3개월 만이네요. 집에서 경관영양식을 잘 드렸더니 안색이 좋아졌다고 전에 간호하셨던 조무사님과 간호사님들이 반겨주셨구요..

열은 2일만에 잡히고 염증 낮추느라 항상제를 맞으며 추석을 보내려 합니다. 크게 아프기 전에 미리 간거라 크게 위험하진 않으나 항상 느끼지만 퇴원 직전까지 안심이 안되네요.. 계속 의심하고 괸찰하는 중입니다. 

들아와서 병실에 환자들 차는 속도도 빠르고 별의 별 다양한 이유로 입원을 하시고, 응급실에도 속속들이 사람들이 많이 오니 세삼 의료대란이 맞구나 싶네요. 어르신들 넘어져서 골절.. 폐렴.. 그리고 다양한 병명의 사람들이 같이 추석을 보내게 생겼네요. 최소인원만 나와 그래도 이픈 환자들 받자고 해서 운영하는데 직원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시드라구요. ㅠㅠ 

아무쪼록 추석에 아프시지 말고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이 병원 밥이 최고였는데.. 이젠 밥이 보통으로 바뀌어서 슬퍼요 ㅠㅠ


덧, 경로당에 쓴 글과 동일합니다.

댓글 7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9.17 01:51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220.♡.135.113)
작성일 09.17 02:28
@DUNHILL님에게 답글 염증수치가 8.3이였는데 1까지 내려와서 치료가 잘 되고 있는것 같어요. 정상이 될때싸지 조심히 있다가 건강이 집에 갈 수 있도록 또 조심할게요!!
감사합니다!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125.♡.70.134)
작성일 09.17 07:11
명절인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220.♡.135.113)
작성일 09.17 19:28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치료가 얼추 잘되시는것 같아서 일단 안심입니다.
목요일 퇴원 날짜 받아놨는데 그때까지 조심조심 잘 모시고 간병하려구요! 기도 감사합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09.17 07:39
아버님 쾌유를 기원합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220.♡.135.113)
작성일 09.17 19:30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많이 좋아지셨어요! ㅎㅎ 목요일 퇴원 예정입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슈미도 잘 이겨내고 집사님과 좋은 추억 많이 남기길 바랄게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10.♡.17.159)
작성일 어제 17:13
@노래쟁이냥님에게 답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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