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사태에 대한 김어준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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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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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최근회에서 김어준 총수가 TBS사태에 대한 견해를 짧지만 엑기스만 요약해서 밝혔죠.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최근 고사 직전에 있는 TBS의 현재에 비추어 언론에서 좀 다루고 화제가 되지 않을까 했지만, 아무 언론에서도 다루지 않더군요. 역시 비겁한 기러기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현 사장이 나보고 사재(私財)를 털라고 하데?
맛집이 주방장을 해고하고 나서, 맛집이 망하니까 (해고한) 주방장한테 책임지라는 거 아니에요?
모지리잖아?
지금 해법은 있어요. 나를 당장 다시 진행자를 시키면
유시민 : 협찬도 받고 해서 다시 살릴 수 있어
김어준 :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다시 살려낼 수 있거든요. 근데 밴댕이 오세훈이 그렇게 할 리가 없지.
밴댕이 오세훈. 이 워딩으로 기사 쓰면 조회수도 잘 나올텐데 기러기들이 이 떡밥을 안무네요.
댓글 20
/ 1 페이지
십선비님의 댓글
https://youtu.be/--0kM6-zS2M?si=0QNFc65Iw3BDDK-Z
이쯤에서 다시보는 TBS 구출작전. 진짜 제일 병신같은 영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쯤에서 다시보는 TBS 구출작전. 진짜 제일 병신같은 영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씨네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십선비님에게 답글
하트를 물에 씻었더니 다 녹아버리는 솜사탕이었으면 딱 좋았을뻔 했는데요 ㅎㅎㅎ
폴셔님의 댓글
TBS는 라디오 공중파가 가능해서 유튜브 보다 훨씬 더 확장성이 있긴 하죠
대신 다루는 소재와 발언 수위를 많이 낮춰야 해서 방송이 쉽진 않을 겁니다
어짜피 국민의힘에서 없애 버리기로 한거니 이젠 방법이 없죠
총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안타까울 겁니다
대신 다루는 소재와 발언 수위를 많이 낮춰야 해서 방송이 쉽진 않을 겁니다
어짜피 국민의힘에서 없애 버리기로 한거니 이젠 방법이 없죠
총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안타까울 겁니다
슈퍼식스님의 댓글
이건 TBS 구성원들의 오판과 뻔뻔함 때문에 가속화된 일이지요. 김어준만 쫓아내면 서울시가 다시 지원해주고 원상복귀 되겠지, 이제 시사는 안 하고 교통정보만 잘 보도하면 되겠지 라고 나이브한 판단을 한 그들의 잘못입니다. 국힘 놈들을 우습게 본 거죠.
국힘은 TBS 남겨두면 제2의 김어준 나오면 속수무책이니 차라리 없애자라고 판단해서 고사작전을 벌였는데 멍청한 TBS 사람들은 어버버버 왜 이래??? 하다가 망했고 그래서 아무도 그들을 걱정하거나 위로해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들을 지킬 생각이 없고 남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삽질만 한 게 그들이거든요. 거기다가 조국흑서 쓴 괴상한 강양구 같은 놈을 경영전략본부장을 시켰으니 이 모양 이 꼴이 되는 거지요. 사장이란 작자는 김어준 보고 TBS 살리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했고요.
김어준이 공격 당할 때 누구 하나 이건 아니다 라고 김어준을 보호하려 했으면 과연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냥 나 몰라라, 나는 서울시 산하기관 직원이야 라는 생각만 하다가 다 잃게 된 겁니다.
그런 애들이니 제대로 상황 파악하고 대책을 준비했을 리 없습니다. 경영진부터 일반직원까지 모두 총체적으로 무능하고 바보 같았고 야비했던 결과입니다.
국힘은 TBS 남겨두면 제2의 김어준 나오면 속수무책이니 차라리 없애자라고 판단해서 고사작전을 벌였는데 멍청한 TBS 사람들은 어버버버 왜 이래??? 하다가 망했고 그래서 아무도 그들을 걱정하거나 위로해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들을 지킬 생각이 없고 남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삽질만 한 게 그들이거든요. 거기다가 조국흑서 쓴 괴상한 강양구 같은 놈을 경영전략본부장을 시켰으니 이 모양 이 꼴이 되는 거지요. 사장이란 작자는 김어준 보고 TBS 살리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했고요.
김어준이 공격 당할 때 누구 하나 이건 아니다 라고 김어준을 보호하려 했으면 과연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냥 나 몰라라, 나는 서울시 산하기관 직원이야 라는 생각만 하다가 다 잃게 된 겁니다.
그런 애들이니 제대로 상황 파악하고 대책을 준비했을 리 없습니다. 경영진부터 일반직원까지 모두 총체적으로 무능하고 바보 같았고 야비했던 결과입니다.
어제의꿈님의 댓글의 댓글
@슈퍼식스님에게 답글
동의합니다.
애초에 김어준 걸고 딴지걸었을 때
거기에 동참하지 말고 언론탄압에 저항하고 언론자유 수호 프레임으로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TBS는 오히려 김어준 비판에 가세하고 김어준이 만들어낸 컨텐츠를 적극 지우는데 동참했죠.
그들이 언론사로서 대중적 지지가 있었으면 함부로 하기 힘들었겠지만,
스스로 언론사보다는 서울시 산하기관 종사자로서의 길을 택한 이상 서울시 정책에 따라 공중분해되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애초에 김어준 걸고 딴지걸었을 때
거기에 동참하지 말고 언론탄압에 저항하고 언론자유 수호 프레임으로 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TBS는 오히려 김어준 비판에 가세하고 김어준이 만들어낸 컨텐츠를 적극 지우는데 동참했죠.
그들이 언론사로서 대중적 지지가 있었으면 함부로 하기 힘들었겠지만,
스스로 언론사보다는 서울시 산하기관 종사자로서의 길을 택한 이상 서울시 정책에 따라 공중분해되어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joydivison님의 댓글
예전에 우연히 tbs 다니는 분과 술 한잔 한 적이 있는데요.
요즘 힘드시겠다고..힘내시라고 했는데…
이게 다 김어준 때문이라고 화를 내더군요…
별 탈 없으면 일도 적당히 하면서 정년 채울 수 있는 직장을 김어준이 와서 다 망쳐 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요즘 힘드시겠다고..힘내시라고 했는데…
이게 다 김어준 때문이라고 화를 내더군요…
별 탈 없으면 일도 적당히 하면서 정년 채울 수 있는 직장을 김어준이 와서 다 망쳐 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군요.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의 댓글
@joydivison님에게 답글
김어준이 없었다면
청취율은 바닥이지만
그냥 세금으로 나오는 월급이나 받으며
평생 직장처럼 다닐 수 있었을 꺼라는 생각이였나보군요...
청취율은 바닥이지만
그냥 세금으로 나오는 월급이나 받으며
평생 직장처럼 다닐 수 있었을 꺼라는 생각이였나보군요...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tbs 분도 이런 생각을 했겠죠
"나는 아니겠지 저놈만 제끼면 나는 괜찮겠지"
근데 그다음이 그분 본인 차례인줄 몰랐을겁니다
"나는 아니겠지 저놈만 제끼면 나는 괜찮겠지"
근데 그다음이 그분 본인 차례인줄 몰랐을겁니다
조형님의 댓글
서울 살지도 않는 제가 공장장 재직중일 때 잠시나마 TBS 유튭 멤버십 후원을 했었죠.
공장장 그만두는 시점에 후원도 중단했습니다.
TBS 임직원들은 현실 감각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공장장 그만두는 시점에 후원도 중단했습니다.
TBS 임직원들은 현실 감각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휘수님의 댓글
오 이거 팟케스트에서 듣고 있어서 팟케스트 인 줄 알았는데 오디오만 추출해서 팟케스트에 올린건가 보군요.
앞으로 영상으로 봐야겠네요.
앞으로 영상으로 봐야겠네요.
tintin님의 댓글
-처음 그들이 왔을때-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공장장 퇴출후 TBS의 행태를 보면 이글이 생각났습니다.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공장장 퇴출후 TBS의 행태를 보면 이글이 생각났습니다.
돌궁댕이님의 댓글
TBS의 행태는 스스로 언론으로써 자격이 없음을 드러낸 것이죠. 보호해줄 가치도 필요도 없음을 스스로 인정한 겁니다. 저런 양아치들에게 우습게 보여선 안됩니다.
관하님의 댓글
TBS는 뉴스공장이 사라지면서 그 의미를 다할 수 밖에 없었죠. 왜 김어준의 사재를 털어야 합니까. 오세훈이 결자해지해야죠.
사막여우님의 댓글
TBS가 서울시 것인데
서울시 전체의 투표성향상
서울시장은
언제든 민주당에서 다시 가져갈 가능성이
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