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갔다 돌아오는 길에 지쳐 터벅터벅 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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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2024.09.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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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추석날 등산 갔다, 집 근처로 오니 이제는 둘레길 같은 편안한 숲길만 남았습니다.


맞은편 저 멀리에서 리트리버 급 크기의 개가 보입니다. 집근처 주민이 개와 함께 오후 산책 나왔나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검은색 스포츠 브라에 반바지를 입으신 여성분이 개 주인이시네요? 야구모자를 쓰시고 말이죠.


그리고... 심장 근처에 골짜기도 보이시는 분이시네요.


참 더운 날이었고, 등산 갔다 와서 기진맥진해 있었는데...


갑자기 집중력이 엄청 생기면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더군요.


회광반조였을까요. 수명이 늘어난 느낌이었습니다.

댓글 8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18 22:05
럭키비키 등산길이 되었네요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9.18 22:48
@크리안님에게 답글 건강도 찾고 수명도 늘고 말이죠.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223.♡.74.115)
작성일 09.18 22:20
등산보다 더 건강에 좋은 걸 찾으신 듯...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9.18 22:48
@콘헤드님에게 답글 1 + 2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테디박님의 댓글

작성자 테디박 (58.♡.246.136)
작성일 09.18 23:22
이제 매일 다니시겠네요. ㅎㅎ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9.18 23:26
@테디박님에게 답글 수주대토 예정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19 07:24
선생님 갑자기 등산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Ranom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anomA (59.♡.254.139)
작성일 09.19 09:11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저도 열심히 지속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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