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갔다 돌아오는 길에 지쳐 터벅터벅 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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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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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추석날 등산 갔다, 집 근처로 오니 이제는 둘레길 같은 편안한 숲길만 남았습니다.
맞은편 저 멀리에서 리트리버 급 크기의 개가 보입니다. 집근처 주민이 개와 함께 오후 산책 나왔나 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검은색 스포츠 브라에 반바지를 입으신 여성분이 개 주인이시네요? 야구모자를 쓰시고 말이죠.
그리고... 심장 근처에 골짜기도 보이시는 분이시네요.
참 더운 날이었고, 등산 갔다 와서 기진맥진해 있었는데...
갑자기 집중력이 엄청 생기면서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더군요.
회광반조였을까요. 수명이 늘어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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