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좀 줄여야 하는데 싶다가도...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9.19 13:02
본문
어느순간엔가 작은 맥주캔하나를 잡고 있게되네요..
병원에서야 어차피 일하고 있는중아니 잠을 못자도 상관없어 그냥 이것저것하면서 밤을 지내는데
그리하면 집에선 극도로 피곤해집니다..
그 왜 있잖아요 피곤한데 잠들기는 어려운 상황 두통 비슷한것도 생기고..
9시에 아이들 씻기고 이것저것 봐주다보면 애들은 10시 반 남짓이면 잠이 듭니다..
아내는 요즘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보니 11시 못넘겨요..거의 아이들 자는 시간에 같이 자는것 같습니다.
그럼 전 홀로 거실에 남겨지는데 딱히 할것 없어 음악듣도 침대로 들어가는데
11시반 12시 되도록 멀뚱멀뚱있다 결국 맥주를 깝니다..
습관처럼 마셔야 잠들게 되네요
우울증을 이겨내고 잘 버티는가 싶다가도 잠들때만큼인 정말 무기력해지고 힘이 듭니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서 강아지라도 키울까? 했지만.. 그건 강아지에게 못할짓 같고
오늘부턴 냉장고 열지말고 동네 산책이라고 하다 들어와야겠습니다.
댓글 12
/ 1 페이지
즐거운하루님의 댓글
술 의존으로 주무시다보면 큰일나셔요(잘 아시겠지만요)
보통 남자들 나이먹어서 골골한거
(건강하게 늙지 못하는거)는 알콜ㅇ존?이더라고요
보통 남자들 나이먹어서 골골한거
(건강하게 늙지 못하는거)는 알콜ㅇ존?이더라고요
4un4me님의 댓글
토닥토닥~! 동네 산책 추천입니다. 가벼운 퇴근런 루틴을 만들어 보시고, 주무시기전 아무것도 안 듣는 것이 좋지만 살짝 재미있고 지루한 과학이나 역사 듣기 추천드립니다.
끼융끼융님의 댓글
집에 맥주 사놓다가 최근 몇년사이 안사놓는 이유가 습관적으로 술마시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집에 술을 사놓지 말아보세요. 정 먹고 싶을때만 좀 비싸더라도 한캔씩 사드시구요. 그러면 술마시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집에 술을 사놓지 말아보세요. 정 먹고 싶을때만 좀 비싸더라도 한캔씩 사드시구요. 그러면 술마시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myrandy님의 댓글
의존증 일 수도 있으니 힘내시고, 음주가 아닌 뭔가를 찾아보세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집에서 술 마시는걸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이렇게 말하는 저도 집에서 술 마시는걸 하지 말아야 합니다~ ^^
Lalena님의 댓글
예전에 번아웃 오기 전 제가 했던 모습과 비슷하네요. 극도의 피로감에 잠을 못잘때마다 한캔씩 마셨는데...
야근하고 오면 왕뚜껑에 맥주 한캔 먹고 기절하기를 반복... 결국 번아웃은 오고 건강도 나빠지더군요.
방법은 이미 다 알고 계신 것 같아요. 번아웃 오기 전 자신에게 휴식을 주시길...
제가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던 이유도 현실을 탈피하고자 했던 욕구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야근하고 오면 왕뚜껑에 맥주 한캔 먹고 기절하기를 반복... 결국 번아웃은 오고 건강도 나빠지더군요.
방법은 이미 다 알고 계신 것 같아요. 번아웃 오기 전 자신에게 휴식을 주시길...
제가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던 이유도 현실을 탈피하고자 했던 욕구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풋콜패리티님의 댓글
저 같은 경우는 저녁 먹을 때 술생각납니다. 당분간 술을 안 먹어야지 다짐 했다가도 저녁 먹을때만 되면 왜그리 술생각이 간절한지... 사실 그 순간의 고비만 넘기면 되는데... 에휴... 일주일에 3~4일은 먹는 것 같은데 이것도 알콜의존증이려나요? ㅠㅠ
Eugenestyle님의 댓글의 댓글
@Fatherland님에게 답글
다행히 무사히 넘겼습니다..큰일없이 ^^
꼬끼님의 댓글
건강 챙기세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