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앞에 있는데 태국인이 소주 두병을 들고 가길래..(인부섭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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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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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오늘 두병 마시고 자게요??그랬더니..
'오..칭쿠틀이랑 같이 먹어요..'
같이 있던 과수원 하는 형이 갑자기..
'헤이 혹시 일자리 찾어??'
'아니오 저는 콩장에 대녀요'
그러고 갔는데..5분후 다시 돌아옴요..
'저키 제 칭쿠들 일할 수 있어요"
하면서 두 명을 데려오네요..ㅎㅎ
과수원형이 조건을 제시하더만요..
'수수료 이런거 안떼고 11만원..tㅐ참 두번주고..콜??'
'오 촣아요..도시락은 우리카 싸 칼꼐요'
'일 열심히 해주면 일 끝나고 치킨도 콜'
이야 요렇게 과수원 인부를 구했어요..
과수원 사과 따야하는데 사람을 못 구해서..마침 지나가길래..섭외를..ㅎㅎ
이 형 말로는 베트남..태국 이런 나라 사람들은 이미 우리나라서 사정을 너무 잘 알아서..
일도 열심히 안하고 암튼 그렇대요..요즘은 라오스 사람들을 선호 한답니다..;;그냥 그렇게 말하더군요..
외국인 노동자들 인력사무소에서 소개해주면 수수료도 떼고 그래서 이렇게 직접 섭외하면 서로 좋다고 하대요..
덧) 요즘 시골엔 외노자 소개업체가 많이 들어서서..
그 사장들이..첫날은 공짜로 둘째날은 7만원..셋째날부터 11만원..욜케 써 보시고 맘에 들면 쭉 가면 된다고 영업한다대요..
덧2) 오늘 날이 추워져서 외노자들 보니 전부 외투 하나씩 다 입었더라구요..아마 그럴거에요..대한민국은 중간이 없다고요..ㅎㅎ
댓글 15
/ 1 페이지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다크메시아님에게 답글
그렇지도 않타대요..빼꼼이가 되서 대충대충 하는 경우가 많아서 과수원 주인들 속을 많이 썩이나 봐요..;;;;
유독 열심히 하는 그룹도 있고 아닌 그룹도 있고 근디 아닌 그룹이 많아져서 힘들다고 하네요..
유독 열심히 하는 그룹도 있고 아닌 그룹도 있고 근디 아닌 그룹이 많아져서 힘들다고 하네요..
다크메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들은 바로는 태국 근로자들 숙련도가 올라가서 한국 알바들 오면 교육시킬 정도까지 된다고 하더군요.
지역 바이 지역이겠지요.
지역 바이 지역이겠지요.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다크메시아님에게 답글
그럴거에요..여긴 공장도 많지만 지역 특성상 과수원이 많아서..암튼 일할 사람이 없어서 죽을 맛이래요..
제가 아는 베트남 그룹 한 팀은 동네서 소문난 농사꾼들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대요..ㅎㅎ앗쌀하답니다..그 그룹만;;
웃돈 주고 간식 빠방하고 골라서 간대요..워낙 열심히 하다보니..섭외하기 어렵답니다..
제가 아는 베트남 그룹 한 팀은 동네서 소문난 농사꾼들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대요..ㅎㅎ앗쌀하답니다..그 그룹만;;
웃돈 주고 간식 빠방하고 골라서 간대요..워낙 열심히 하다보니..섭외하기 어렵답니다..
소금쥬스님의 댓글
그 동래 어딥니까?
제가 노후에 하고 싶은 일이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하면서
과수원,밭농사 하며 지내는 곳에서 살고 싶어서요..
저는 일당 6만원정도 생각합니다...
제가 노후에 하고 싶은 일이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하면서
과수원,밭농사 하며 지내는 곳에서 살고 싶어서요..
저는 일당 6만원정도 생각합니다...
게으른농부님의 댓글
사무소 끼고 여기는 14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남자들은 일 잘안하고..
사무소 끼고 하면 장면이 일 안하면 사무실에 연락하면 직방이더라고요..
예전에 수수료 때문에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했었는데 일도 안하고 하루 하고 빠져나가고 그러니 새로오면
또 가르쳐야 하고 그래서 돈 더 주더라도 사무실로 연락합니다.
남자들은 일 잘안하고..
사무소 끼고 하면 장면이 일 안하면 사무실에 연락하면 직방이더라고요..
예전에 수수료 때문에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했었는데 일도 안하고 하루 하고 빠져나가고 그러니 새로오면
또 가르쳐야 하고 그래서 돈 더 주더라도 사무실로 연락합니다.
MERCEDES님의 댓글
며칠전에 아이폰 픽업할 때
베트남분이 픽업하는 것도 봤네요
얘기 들어보니 일하는 중 이라고 하던데 알뜰히 잘 모으기도 하나봅니다 ^^
베트남분이 픽업하는 것도 봤네요
얘기 들어보니 일하는 중 이라고 하던데 알뜰히 잘 모으기도 하나봅니다 ^^
someshine님의 댓글
한국 체류 외노자 분들 아니면 지역 경제는 소비도 너무 어렵다고 하더군요. 벌기도 하시고 여기서 또 소비도 하시니 중요한 분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공무원 친구가 늦은 나이에 좋은 기회로 대학원 유학을 다녀왔는데 이주노동 관련 분야를 공부하거든요. 한국은 이렇게 도처에 산재한 외노자 이주민들의 문제나 정책은 아예 거들떠도 안보고 엘리트 위주의 이주민 관련 정책만 궁리중이며 정책자들도 그 분야를 택해야 야망을 펼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한국스럽죠...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HTTR님에게 답글
맞아요 원룸들 호황이에요 집이 없어서 노후 건물들 다 살렸어요 그 사람들이 ㅎㅎ
이빨님의 댓글
호. 뭔가 음성 지원되는 느낌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대책들이 많이 필요하겠어요.
소금쥬스님의 댓글
사회복지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은이들은 못견더서 나가고(월급 받아서 데이트도 못함)
외국인은 게속 들어 오실거구...
이미 간병인들은 조선족 여사님이 점령하고 계시고....
또 이야기 할 생겼네요
데헷^^;;
젊은이들은 못견더서 나가고(월급 받아서 데이트도 못함)
외국인은 게속 들어 오실거구...
이미 간병인들은 조선족 여사님이 점령하고 계시고....
또 이야기 할 생겼네요
데헷^^;;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예전에 우리도 그랬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