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다이닝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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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북악산순두부 121.♡.38.76
작성일 2024.09.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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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파인다이닝 하고는 거리가 먼 주방들 작업을 하고 있는데 몇년전 코로나때 

파인다이닝 작업을 한창 할때 외국에서 알아주는 레스토랑 출신 셰프와 같이 일할때 경험 입니다.


조리에 관한 거창한 이야기는 아닌데 셰프 한테 전화가 와서 뭐 좀 알아봐 달라고 하길래 

오늘,내일 내가 연차 인데 컴터에 저장 되어 있어서 당장 확인은 어렵다 다른 직원 시켜서 알아봐 주겠다고 하니

연차 인지 몰랐다 정말 미안하다 연차가 끝나면 다시 연락 하겠다고 하고 황급히 전화를 끊는거 보고 


외국물 오래 먹다 와서 그런가 휴일에 대한 개념이 좀 다르네?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보통 세프 분들은 연차라고 해도 본인이 할말이 있으면 전부 다하고 언제까지 이거저거 해달라고 이야기 하고 끊거든요.


아무튼 신선한 경험이었고 그 외 일적인 부분은 굉장히 깐깐한 사람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그분과 연락 할 일도 없는데 레스토랑 예약해서 결혼기념일에 한번 가볼까 하고 검색 해봤더니 미슐랭 별도 달고 예약도 엄청 힘드네요.


그냥 파인다이닝 이야기가 많아서 한번 적어 봤습니다.


댓글 9 / 1 페이지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112.♡.117.90)
작성일 09.23 16:42
셰프가 아니더라도 보통 한국인이면 연차인지 몰랐다고 하면서 용건은 다 말하고 끊죠 ㅎㅎ
그나마 점점 나아지고 있는거 같긴해요

코믹샌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코믹샌즈 (124.♡.155.5)
작성일 09.23 16:45
@퍼스님에게 답글 말씀대로 요즘은 사람들이 미안하다는 말은 꼭 하죠. 진심으로 미안한 느낌도 있고요.

rul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uler (221.♡.188.11)
작성일 09.23 17:53
@퍼스님에게 답글 갑질이 몸에 밴 인간 아니면 요즘에는 그래도 많이 나아진거 같아요..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9.23 16:43
그런 분도 한국에서 몇년 계시면 또 달라지는 경우도 많지요..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지금너무신나 (223.♡.91.209)
작성일 09.23 16:45
한국에선 그래도 되니깐을 모르시던 때일까요? 참 이런말이 씁쓸하죠ㅜ

북악산순두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북악산순두부 (121.♡.38.76)
작성일 09.23 16:51
@나지금너무신나님에게 답글 뭐랄까 그 셰프는 때가 덜 탔다기보다 그냥 성격이 그랬던거 같아요.
요리에 관련된 게 아니면 정말 배려 많고 뭐 그랬던거 같아요.

나지금너무신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지금너무신나 (223.♡.91.209)
작성일 09.23 16:55
@북악산순두부님에게 답글 멋진 분이시네요! 요리로 얽히지
않은 관계로 있고 싶으신 분이네요 ㅋㅋ

기립근님의 댓글

작성자 기립근 (14.♡.84.183)
작성일 09.23 16:58
어느 레스토랑인지도 알려주세요~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09.23 17:18
저 여름휴가때 회사에서 계속 연락와서 휴가 다 망쳤죠..
미안한데로 시작하는데 업무 얘기는 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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