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닐 광화문 광장자리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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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워용 121.♡.97.150
작성일 2024.09.23 23:53
1,8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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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보는 지금의 모습






저는 바로 전 모습이 좋았는데요


다 이유가 있어서 옆으로 옮겼겠지만요

예전 가운데에 광장 있을때 많이 가봐서 그런지 더 좋은 느낌이 있어요

댓글 20 / 1 페이지

원두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218.♡.128.224)
작성일 어제 23:59
개인적으로 세종대왕 동상이 제일 꼴불견입니다.
'위대한 왕이니 크게 만들되
뒤에 경복궁 가리면 안된니까
자리에 앉는 모습으로 하자.'
전형적인 2찍사고가 보인다 할까요
세종대왕이 생전 장애인이었냐며 묻던 외국인도 있더군요.

집주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집주인 (1.♡.241.19)
작성일 04:23
@원두콩님에게 답글 오... 그 외국인의 국적이 어디인 지는 모르겠지만, 링컨도 장애인이였냐고 묻겠네요...?
저 때 5세훈시기인 것 같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대안도 없지 않나요...
지금도 한국인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로 세종대왕이기도 하고...

원두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두콩 (211.♡.14.7)
작성일 07:51
@집주인님에게 답글 높이 한계가 았는 내부 전당엔 모셔진 인물상인데다 원래 링컨 원래 키가 너무 커서 앉은 모습이 나아겠지만
세종대왕은 보면 볼수록 뭔가 비례가 안맞고 어색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만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172.♡.52.232)
작성일 00:23
광장은 그대로 남겨야하는데, 계속 뭔가를 만들죠.
세종로라서 세종을 갖다놓는 천박함.
한반도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세종과 이순신이 있지만,
이순신은 그렇다쳐도,
현대 공화국인 나라 중심에, 왕이었던 세종 동상을 놓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도 전근대성을 못벗어난거라고 봅니다.

집주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집주인 (1.♡.241.19)
작성일 04:18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공화국 광장엔 공화국 인물 둬야 한다는 의미는 뉴라이트랑 비슷한 논리 아닌가요?
저는 전근대성을 못 벗어났다기 보다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화국 광장에는 공화국 인물로 넣자 하면 그 때부터 누가 옳네 누구 동상을 세워야 하네 싸우지 않을까요? 어휴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네요 박정희를 넣자 아니다 이승만을 넣자로 지금도 난리 부르스고 특정 지역가면 맨날 돈들여서 그들 동상들 만들고 있는데 광화문 광장에도 저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광장은 그대로 두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인간이라는 본성이 있는 한 저 공터에 뭐라도 넣고 후대에 영원히 남기고 싶은 그 욕구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세계 어느 광장을 가도 예술이 가미된 건축물이나 동상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공화국이 아닌 조선시대 인물이라 광화문 광장에 어울리지 않는다. 혹은 왕조시대 인물이 있어서는 안된다...에 대한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 광장의 위치라면 충분히 다른 용어로도 불릴 수 있었던 여지가 많았음에도(라파예트 광장이나 수호바타르(칭기즈칸)광장) 광화문이 들어갔는지 그리고 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지의 맥락을 이해해보면 결국, 이 명칭 역시 국민의 일상과 마음 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172.♡.52.238)
작성일 06:54
@집주인님에게 답글 공화국 광장에는 공화국의 주인인 시민들이 서 있어야죠.
동상따위.
저는 사실 이순신 동상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공화국’이란 단어가 저쪽에서 잘 사용해서 거부감이 있는건,
‘인민’,’동무‘를 북쪽에서 잘 사용해서 거부감이 있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는 공화국의 의미를 단지 왕국을 벗어난 근대적인 개념으로 사용하거든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6)
작성일 04:38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대한민국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이었습니다. 공화국 인물로 동상을 세운다면 이승만이 가장 유력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172.♡.52.238)
작성일 06:47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저는 누구 동상을 세운다고 생각해본적 조차 없는데, 위 댓글도 그렇듯이 이렇게 연결되는군요. ㅠㅠ
단지 전근대를 상징하는 왕국이 아닌 공화국의 시민이 되자는 의미였죠.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근대화되지 못한 부분이 의외로 많자나요.
고약상자님이 싫어하는 기능의학 같은 것도 그 일부분이고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92.♡.86.236)
작성일 06:51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님을 비난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습니다.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면이죠. 우리 선조들이 잘못하신 것이고, 그 댓가를 우리가 치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면 점점 좋아지겠죠?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172.♡.52.238)
작성일 06:55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제가 대한민국이라는 ’공화국‘의 현실을 생각 못하고 단어를 선택했네요.

집주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집주인 (211.♡.192.82)
작성일 11:58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저두 하늘기억님의 의견 공감합니다.  우리현실이 아직 부끄러운.. 지도자들이 많아서 인 것 같아요...

시민이 중심이 되자라는 건 깨달음을 얻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민주화를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고 운동한 시민들의 피땀으로 성숙해진 나라이기도 하고요!

AUTOEXE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UTOEXEC (175.♡.230.28)
작성일 00:51
세종로 전체를 차도 없애고 그냥 모두 광장으로 만들면 난리치는 사람들 있겠죠.

집주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집주인 (1.♡.241.19)
작성일 04:24
@AUTOEXEC님에게 답글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집무실을 서울청사로 옮기신다고 하면서 나온 광화문광장 청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긴 해요...

 * 출처: http://imgnews.naver.net/image/469/2017/05/31/0000206058_001_20170531202041133.jpg

Peregr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eregrine (211.♡.10.243)
작성일 09:45
@집주인님에게 답글 근데 이 안은 인접 건물을 청와대가 사들이지 않는 이상 집무공간 내 대통령 경호 규정을 맞출 수 없어서 결국 자체적으로 폐기했죠. 공약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직접 폐기 이유를 설명했고요.

LNV3님의 댓글

작성자 LNV3 (125.♡.130.208)
작성일 01:09
점점 자동차 중심의 공간에서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변하는 모습이 좋네요.

사나이불패님의 댓글

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01:52
저도 직전의 공사 전의 모습이 훨씬 좋았었네요. 지금은 밸런스도 안맞아 보이고 디자인적으로 많이 불편하네요.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05:50
광화문 광장은 무슨 시장들 장난감도 아니고,
계속 공사에 계속 바꿉니다.
좀 멀리보고 하는게 아닌 듯한.
세금도 엄청 낭비되고 도로도 계속 바뀌어서 혼란 하구요.

남산깎는노인님의 댓글

작성자 남산깎는노인 (220.♡.141.175)
작성일 07:43
광화문 전체를 차 없는 광장으로 하고 차도를 지하화하면 좋겠지만 돈이....

통통한새우님의 댓글

작성자 통통한새우 (118.♡.12.16)
작성일 07:57
저도 양쪽으로 차 다니던
바로 전 모습이 제일 좋았는데
돈 많이 들여 자꾸 바꾸네요.

Peregrine님의 댓글

작성자 Peregrine (211.♡.10.243)
작성일 09:43
그래도 한쪽 차로 메우면서 개선한 광화문 광장이 나무도 많이 심고, 분수도 있어서 좀 더 안락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더라고요. 기존엔 광장이라는 넓은 공간만 있어서 공간 자체를 이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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