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국 여행 갈 때 호텔 돈 아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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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2024.09.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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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호텔이 유일한 보험이자 연줄이자 보호막인 경우가 많거든요.

고급 호텔은 컨시어지가 따라붙어서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열차나 버스, 비행기 등이 연착이나 결항 등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돌발상황에서도 대체편을 마련해 주는 등 서비스를 해주고..

여행지의 치안이나 피해야 할 곳, 관광 코스, 정치 상황, 민족성 등 현지 와서야 파악 가능한 사항도 알려주고요...

무엇보다 부패한 공권력이나 갱스터 등이 해코지를 하려 하면 호텔이 막아줍니다.

고급 호텔 입장에서 손님이 해를 입으면 바로 평판이 떨어지기도 하고, 고급 호텔 그 자체가 그 지역에서 막강한 인맥과 권력이 있어서 테러나 전쟁 및 자연재해 같은 게 아닌 선에서는 어느정도 도와줍니다.

또 싸구려 호텔이나 호스텔 등은 보안이 허술해 사기나 도둑질이 일어나곤 하며, 심지어 그 범인이 내부 직원이기도 한데 고급 호텔은 그런 일이 없죠.

마지막으로, 그런 막강한 장점을 가지는데도 호텔 비용이 한국과 비교하면 아주 싼 경우가 많죠.

그래서 치안이 불안한데 꼭 가야 하는 상황, 혹은 여행하면서 리스크를 피하고 싶으면 고급 호텔을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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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 1 페이지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125.♡.210.135)
작성일 09.24 10:27
아프리카의 앙골라에 출장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긴 부족간 감정과 여러가지 복잡한 분쟁이 많이 얽혀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두 부족의 영역 한가운데 호텔이 있는데, 나름 여기만 평화로운 느낌이 딱 존 윅의 컨티넨탈 호텔 생각 났었습니다.
아마 본문 내용처럼 지역에 영향력이 있어 나름의 중립 구역 같은 그런 위치가 된 거겠죠? ㅎㅎㅎ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09.24 10:28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예전에 옆 동네에도 비슷한 글 올렸지만, 호텔이란 게 은근히 그 지역 권력자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건드리기 어렵다더군요.
인도만 해도 옛날에 번왕국의 왕 노릇 하던 사람이 궁전을 개조해 호텔 만들기도 하고 그럽니다..

ㅡIU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ㅡIUㅡ (223.♡.56.192)
작성일 09.24 10:30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너낌 묘하게 좋을거 같네요.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9.24 10:30
오 이거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09.24 10:32
@브릿매력남님에게 답글 베트남만 해도 5성급이 10~20만원이고 인도는 그 반값으로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의외로 부담도 적습니다.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9.24 10:32
갑자기 그거.. 내전 지역에서 호텔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실화였었는데 어디였더라..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9.24 10:57
@니파님에게 답글 밑에 쓰고 보니 같은 생각을 하셨군요.  르완다...

finalsk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inalsky (211.♡.91.237)
작성일 09.24 10:57
@니파님에게 답글 호텔뭄바이요?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니파 (59.♡.42.240)
작성일 09.24 10:59
@finalsky님에게 답글 르완다랑 뭄바이 둘 다 봤었네요!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18.♡.13.177)
작성일 09.24 10:36
프라하에서
호텔까지 택시 탔는데(10분 거리)
바가지요금(10만원) 달라고 하길래
호텔프론트에 도움 요청했더니
해결해줬습니다

luisluck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uislucky (118.♡.199.11)
작성일 09.24 15:52
@2024년4월10일님에게 답글 역시나 고급호텔일수록 많은 서비스를 재공하네요

미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트 (49.♡.67.119)
작성일 09.24 10:36
고급호텔에서도 뒷문 같은데서 강도가 대기중일때도 있습니다.. 여튼 조심하세요 ㅠ

아키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키하 (1.♡.250.228)
작성일 09.24 10:38
특히 브라질과 멕시코는 무조건 미국대사관 옆에 있는 고급호텔로 하세욤...

rapanui님의 댓글

작성자 rapanui (106.♡.137.238)
작성일 09.24 10:38
고급호텔도 지역에 따라선 맘 놓고 지내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일반 숙소보단 확실히 덜하죠ㄷ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9.24 10:57
그걸 증명한 게 호텔 르완다군요...ㄷㄷㄷ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47)
작성일 09.24 11:02
저는 동남아는 고급 리조트 타입인데 대형리조트도 괜찮지않을까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60.♡.37.47)
작성일 09.24 12:01
@피너츠님에게 답글 그런 데도 그 리조트와 그 주변은 사유지에 경비가 삼엄해서 괜찮죠.
심지어 그 아이티에도 크루즈가 들르는 리조트와 항구는 안전해요.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09.24 11:19
필리핀 갔을 때 좀 비싼 리조트에 숙박했는데
리조트 앞 해변까지 경비원이 통제 하는 거 보고 비싼데  묵을만하다고 생각했어요

메모리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메모리님 (223.♡.174.186)
작성일 09.24 11:58
@BECK님에게 답글 해외 상당수 리조트는 앞바다가 자기네 소유, 혹은 독점, 구역이라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다고 하더구요

조붕이님의 댓글

작성자 조붕이 (58.♡.123.226)
작성일 09.24 11:44
인도는 호텔에서 X-Ray 짐검사하고 경비가 총들고 경계섭니다
폭탄테러 막으려구요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175.♡.154.96)
작성일 09.24 12:11
https://namu.wiki/w/호텔 르완다

호텔 르완다 생각 나네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흐림없는눈™ (218.♡.227.7)
작성일 09.24 12:51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따따블이님의 댓글

작성자 따따블이 (211.♡.195.67)
작성일 09.24 13:10
완전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9.24 13:16
호텔학과가 따로 있으 만큼
접객은 인간 사회 관계망에서 아주 중요한 것이니까요
일본의 료칸이 그런면에선 아주 최고 수준이긴 하죠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09.24 13:28
정말 안전까지 생각하면,
호텔이 제일 중요 한 것 같습니다.
마음 편하게 자야 다음날 재밌게 놀 수 있죠.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9.24 13:34
이*숙이 돈 아끼지 않고 호텔에 있었던 이유가 있군요. ㅎㅎ

모두가빛날수있는별님의 댓글

작성자 모두가빛날수있는별 (106.♡.20.99)
작성일 09.24 15:08
어우 첫번째 사진은 '존윅'에서 무기도 제공해주던 그 호텔 서비스 아닌가요?ㅋㅋ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09.24 15:11
공감합니다.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운풍경 (24.♡.57.249)
작성일 09.24 15:29
예전에 김선일씨 참수 사건직후 파키스탄 출장 갈일이 생겨서 모두들 안가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제가 갔었는데...
https://archives.go.kr/next/newsearch/listSubjectDescription.do?id=003117&pageFlag=&sitePage=
그때 요구한 것이 무조건 5성급 이상의 호텔 숙박이였죠...
그렇지만...
몇년후에... 뜨끔했었죠...거길 제가 묵었었는데...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474389

세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유 (210.♡.20.243)
작성일 09.24 15:54
오 좋은 호텔에 묵을때 컨시어지는 뭐하는 사람이지 하면서 그냥 쳐다만 봤었는데 ㅎㅎ ㅎ
배우고 갑니다^^

LofiBeats님의 댓글

작성자 LofiBeats (223.♡.241.11)
작성일 09.24 16:01
동의합니다 ㅎㅎ 아이랑 자주다니는데 숙소는 안아낍니다. 특히 동남아는 일부빼고 최고급도 국내보다 훨훨 저렴해서 만족스럽더군요

홍아슬아님의 댓글

작성자 홍아슬아 (211.♡.238.32)
작성일 09.24 16:07
택시기사가 바가지 요금 받으려고 할 때, 귀국 전 날 밤에 쇼핑 배달이 늦어졌을 때 , 교통사고가 났을 때, 아이가 갑자게 많이 아팠을 때, 공연에서 좋은 자리 예매하고 싶었을 때 등등… 정말 큰 도움을 받았었어요.
그냥 고급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체인호텔을 선호합니다. 회원 등급까지 높다면 금상첨화죠.

반짝반짝빛나는님의 댓글

작성자 반짝반짝빛나는 (31.♡.25.36)
작성일 09.24 16:09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223.♡.253.209)
작성일 09.24 16:20
부족 간 전투상황에서 호텔리어가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영화가 있었는데 제목도 주연도 기억나지 않네요.
예전에 봤었는데......

온통 흑인들 일색이었던 걸로 봐선 아프리카 대륙 어느 나라에서 벌어진 일일 것 같고요, 실화기반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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